Bi-Weekly News Letter (제 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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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ECS Maga-View
(Magazine View)
2008. 0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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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재취업 ............................................................................................... 3
[News]................................................................................................... 3
n "직장인 올해 새로 쌓은 인맥은 12명" 인맥관리........................................... 3
<한겨레 특집> .......................................................................................... 4
n “중고령 화이트칼라의 능력을 꽃피운다” ..................................................... 4
n 구직 ‘직무경력서’ 작성 체계적 지원.......................................................... 6
n 초고령 사회 ‘국민 이모작’ 발벗고 나선 정부 ............................................... 7
Ⅱ. 창업.................................................................................................11
[News]..................................................................................................11
n 2008년 창업시장, 어떤 아이템이 뜰까요...................................................11
n 분식점으로 창업자가 몰린다. 와우돈가스1900 ............................................14
Ⅲ. 재테크 ..............................................................................................17
n 새해 펀드투자의 3가지 전략 ..................................................................17
n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 과제는 ................................................................20
Ⅳ. 은퇴.................................................................................................24
n "은퇴자들이여, 비영리 단체서 제2의 인생 펼쳐라" ......................................24
[칼럼] ...................................................................................................26
n 노년층을 위한 평생학습.........................................................................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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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Ⅰ. 재취업
[News]
n "직장인 올해 새로 쌓은 인맥은 12 명" 인맥관리
인맥관리사이트 인크루트 인맥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2 천 114 명에게 '올 한해 새로 쌓은 인맥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88.7%가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올해 새로 연을 맺은 인맥은 평균 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20 대가 16 명으로 가장 왕성한 사교 능력을 보였다. 50 대 이상은 13 명,
30대는 11명, 40대는 10명이었다.
직장인들이 인맥을 새로 쌓게 되는 경로는 주로 '직장 동료 및 선후배'(37.3%)나 '고객
및 거래처 등 업무관계'(29.4%) 등을 통해서였다. 일부는 '친구 및 학교 선후배 등
평소 지인을 통해서'(12.9%)나 '취미활동 모임'(9.0%)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인맥을 쌓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으로 직장인들은 '신뢰'(62.1%)와 '예의'(47.9%),
'유머감각'(37.7%) 등을 꼽았다. <출처-연합뉴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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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특집>
n “중고령 화이트칼라의 능력을 꽃피운다”
생애직업능력개발촉진센터 ‘어빌리티 가든
’‘업종별 커리큘럼’ 통해 사무직 특화 직업훈련
» 화이트칼라 직업능력개발센터인 ‘어빌리티 가든’의 자습실에서 중고령자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경제의 글로벌화와 정보 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일본 역시 산업 구조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화이트칼라의 직무는 급속하게 고도화하고 더욱 더 복잡해졌다. 이에
따라 중고령층 재직자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후생노동성 관할의 독립행정법인 고용능력개발기구 생애직업능력 개발촉진센터인
‘어빌리티 가든(Ability Garden)'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화이트칼라를 대상으로 한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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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개발센터이다. 편하게 들러 자신의 능력(어빌리티)을 착실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밝은 정원(가든)이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붙인 곳으로, ‘능력이 꽃피는 장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센터가 문을 연 것은 지난 1997 년 7 월이다. 일본의 10 년 불황이 그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던 당시 일본 4 대 증권사 중 하나인 야마이치 증권이 파산하는 등
중고령층 화이트칼라 실직자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다. “정부가 일종의 국책사업으로
직업 훈련을 통한 구제를 시도했던 것”이라고 미노 마코토(三野誠登. 49)
기획조정부장이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어빌리티 가든은 매년 500 명 가량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
교육훈련은 크게 직장인, 구직자, 비정규직 각각을 위한 3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능력 개발 세미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과제와 문제
해결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어빌리티 코스는 재취직 희망자들에게 새로운 직종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한 재도전 코스는
정규직이 되는 데 필요한 능력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노 마코토 기획조정부장은 어빌리티 가든 교육훈련의 가장 큰 특징으로 “관련 업종
단체와 기업 등이 함께 필요한 업무능력을 파악해, 여기에 적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을 꼽았다. 올해 어빌리티 가든은 62 개 커리큘럼을 내놓았다. 10 년 동안
줄곧 1 년에 평균 40, 50 개의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해, 업종별로 특화된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해 왔다. 이렇게 개발한 교육훈련 과정은 어빌리티 가든에서 실시, 검증한
뒤 더 많은 단체, 기업의 연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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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어빌리티 가든은 직업능력 개발 관련 서적 2 만권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과
30 여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습공간, 그리고 컴퓨터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출처-한겨레>
n 구직 ‘직무경력서’ 작성 체계적 지원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
중고령자들이 인생 이모작을 위해 구직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여태껏 자신이 쌓아 온
경력을 점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직업 인생을 되돌아보고, 어떤 일, 어떤
직무를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기술, 지식을 어느 정도 습득했는가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구직 활동을 하는 데는, 이력서와 함께 자신의 경험과 직업 능력을 구인 기업에 알릴
수 있는 직무경력서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의 이토 코이치
취업지원과장은 말했다.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에서는 중장년 화이트컬러가
직무경력서를 작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경력점검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는 경영기획, 총무, 인사, 경리,
영업 등 사무직 화이트컬러 10 개 직종에 대해 공통언어를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이것은 업무의 특성을 표현하기 어려운 사무직종의 특성을 고려해 구인기업에 대해
구직자가 경험한 직무와 업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둘째 표준 커리어 시트를 작성한다는 점이다. 표준 커리어 시트는 구인기업에 따라
맞춤 직무경력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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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준다. 기초정보와 직무경력 두 부분 중 기초정보에는 인적 사항과 학위 및
자격증 등을 기간과 내용을 중심으로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직무경력 부분은 시간별
또는 경력별로 정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간, 소속기관. 부서, 직종, 직무분야,
업무달성 사항 등을 기재하도록 한다.
경력점검 지원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우선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 이용신청서를 내야
한다. 그리고 시스템 이용설명회에 참가하고 이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스템에 접속해 표준 커리어 시트를 작성한 뒤 편집해 직무경력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출처-한겨레>
n 초고령 사회 ‘국민 이모작’ 발벗고 나선 정부
[이모작 설계 마흔부터] ③ 일본<상>
일, 정부 주도로 중고령자 경력개발·채용 적극 지원
더 미리, 더 많이 ‘제 2인생’ 준비하는 중년들 늘어
“지금 내가 하는 일과 생활을 돌이켜 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직업 계획을 세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됐어요. 40 대에 이런 강습을 받을
기회가 있었던 것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쿄의 고령기 고용취업지원센터에서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을 마친 한 수강자의
» 45~60 살 중고령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 참가자들이
세미나를 마친 뒤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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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은 정부 주도로 중고령자 경력개발과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은 45 살에서 60 살의 중고령 재직자를 대상으로 정년이나 퇴직 뒤의 제 2 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가능하면 좀 이른 시기에 능동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평생 직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의 이토
코이치(伊藤光一. 56) 취업지원과장은 말했다. 세컨드 라이프라고 하지 않고 세컨드
커리어라고 하는 것은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고령자들 가운데는 일 중독에 빠져 있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퇴직 뒤
무력감이나 허탈감에 빠지지 쉽습니다. 무엇보다도 퇴직 후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식 변화가 필요하답니다. 한 걸음 앞서 생각하면 인생의 후반부가 행복해집니다.”
실제 이 프로그램에는 이모작을 지원하고 독려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잘 녹아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세미나, 상담,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틀 동안 모두 12 시간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고령기의 생활과 취업, 앞으로의 인생계획, 경력점검과
능력개발, 정보수집 방법, 기타 재무설계와 건강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상담은 일 대 일로 이뤄지는데, 경험이 풍부한 상담사가 경력개발 계획을
포함한 앞으로의 인생설계에 대해 조언을 해 준다. 상담 결과를 토대로
활동지(워크시트) 작성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한다. 실습 단계에서는
세미나와 상담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커리어 설계를 하도록 지도해 준다.
일본의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은 현재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 산하에 있는 전국
47 개의 고령기 고용취업지원센터 가운데 12 개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 과정이
무료이다. 강의의 연속성을 위해 금요일, 토요일 연달아 세미나를 하고 1 시간 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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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상담이 있다. 센터별로 프로그램 내용은 거의 비슷하지만 구체적인 운영에
있어는 지역별 특성에 맞춰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이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도쿄
고령기고용취업지원센터(도쿄 지원센터)는 주로 기업의 직원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우선 대상자들이다. “먼저 체험해 본 인사 담당자들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동기 부여도 되고 업무 능력도 높아진다며 직원들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신청해 온다”라고 요시노시 코우(吉野功. 61) 고령사업부장이 전했다.
현재 도쿄 지원센터에는 2188 명의 개인과 1059 개의 중소기업이 회원으로 등록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참가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요시노시 부장은 말했다.
“지난해에 견줘 회원 수는 61%, 세미나 참석자는 45% 늘어나는 등 눈에 띄게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쿄 지원센터에는 모두 9 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 가운데 5 명은 상담원이다. 이들은
주로 민간기업에서 인사. 노무 업무를 했던 경험자들로 커리어컨설턴트나 노무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들 역시 인생 이모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전국
지원센터의 상담원들은 매년 1 회 3 일간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는다. 서로의 경험도
나누고 새로운 기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교육내용은 상담원의 역할,
상담업무 및 기술에 대한 노하우, 직무경력서 작성방법 등이다.
도쿄 지원센터에는 정규 직원 외에도 자원봉사 상담원도 활동하고 있다. 세컨드
커리어 서포터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가진 고령자들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상담을’후배’들에게 해 주고 있다. 도쿄지원 센터에는 10 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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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상담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 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도쿄 지원센터의 이이무라 게이니(飯村惠二. 60) 실장은 “50 대 후반의 정년을 앞둔
참가자들은 더 빨리 참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면서 40 대는 위기감이 적어
이모작 설계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조금씩 참가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2, 3 년 내에 40 대의 참가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출처-한겨레>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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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Ⅱ. 창업
[News]
n 2008 년 창업시장, 어떤 아이템이 뜰까요
올해는 계속된 경기불황과 리딩 아이템의 부재로 신규창업이 활발하지 못했다.
해마다 업종을 이끌어 가는 브랜드가 등장을 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그런 브랜드를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영남외식연구소 임현철소장은 “2007 년에는 신규창업보다는 기존의 점포에 아이템을
리뉴얼해서 안정성을 지향한 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 2006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것.
또한 임 소장은 “창업 방식도 대부분 기존의 업소에서 메뉴나 인테리어를 리뉴얼 하는
등 안정된 방식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반면 2008 년에는 "반적인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에 비해 활기를 띌 것이라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설명이다."며 "대선과 맞물려 경기부양이 정책의 우선순위가 되고
있고,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의 사이클도 안정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카드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창업자는 물론이고 기존 자영업자들의 영업이익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 2007년 올해 창업시장의 핵심키워드가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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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관련 가맹사업법의 개정과 가맹진흥법의 국회통과, 커피숍의 카페형으로
진화(복합화), 분식업계의 다양화와 양극화, 녹색소비에 따른 안심(노트렌스지방)과
환경테마형창업(청소대행업), 리모델링창업 등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 올해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외식 아이템이 있다면?
선방한 아이템에는 저가 콘셉트의 치킨, 오징어회, 고기뷔페, 포크스테이크,
쇠고기전문점 등이 있고, 이 외에 복어전문점, 호두과자전문점, 신개념 석쇠구이,
전통음식점들과 고급분식점 등이 있습니다.
각 아이템별 투자 규모나 메뉴구성을 살펴보면 저가와 고가로 양극화된 창업양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가 콘셉트의 아이템들은 경기불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활기를 띤 저가 쇠고기 전문점은 9 월을 기점으로
전국 30 개 브랜드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죠. 뼛조각 발견이나 국내 한우
농가들의 강력한 반발에 수입이 원활하지 않자 지금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네요.
복어전문점이나 호두과자, 고급분식점 등은 웰빙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봅니다. 특히
복어의 경우 몸에 좋다는 인식이 바탕이 돼 있는데다, 대구지역 내 관련 음식점들이
복어요리를 코스로 만들어 고급화, 차별화 한 것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내년 창업시장의 경기부터 예측해 볼까요.
올해 대비 경기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대선이 끝난 시점이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죠. 카드 수수료 인하도 적용 되면서 업소들의 영업이익
구조도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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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1 월에 프랜차이즈 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관련 지원이
강화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의 창업도 더욱 활발해 질 것이고 또 창업대기자들
또한 해가 바뀌므로 새로운 마음으로 창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은 국제유가의 급등, 금리인상, 원자재 값의 폭등 등의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 내년에도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핵심키워드라고 할 만한 것이 있겠죠?
역시 창업시장 전반에 걸친 ‘웰빙’과 ‘양극화’ 트렌드는 여전할 것이고요,
외식분야에서는 ‘전통음식의 대중화’와, 서비스 분야에서는 ‘편의성’을 강조한 창업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네요.
또 재테크수단으로 투자형(위탁경영, 공동창업 등)창업과 한 점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점포형 창업을 활발하리라 예상됩니다.
또 어린이 관련 교육사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영어와 논술교육
관련부분으로 이를 오락과 접목한 에듀테인먼트화한 교육사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08년의 창업시장의 핵심키워드 라면?
웰빙의 대명사인 전통음식의 신토불이형창업, 대행업과 같은 편의형창업,
멀틱플렉스형의 복합화창업, 투자형창업, 어린이관련 교육사업창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2008 년에 뜰 만한 외식아이템에는 한우고기를 식육식당형태의 고깃집과 수입소고깃집,
크리스피치킨, 뒷고기전문점, 퓨전중식당, 수제햄버거전문점, 신개념
베이커리(파파로티 등) 전문점 등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정부의 전통음식 지원책에 힘입어 각종 한식 아이템들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기타 서비스나 교육 분야에서는 가사일을 대행하는 청소대행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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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전문점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한 방문영어교육, 홈스쿨 등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매일경제>
n 분식점으로 창업자가 몰린다. 와우돈가스1900
수제돈가스전문점 ‘와우돈가스 1900 (www.wowdon.co.kr) 의 가맹본부에는 요즘
가맹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가맹문의자의 대부분은 저가김밥전문점 운영자들. 이들은
“이제는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으니 바꿔보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고 한다.
최근 가맹문의가 몰리는 브랜드의 특징은 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 심플한 분식점이라는 것.
메뉴구성을 돈가스, 덮밥 등 조리가 간편한
메뉴로만 단순화하고 점포는 주방면적을 줄여
콤팩트하게 만들었다. 또한 기존 종합분식점들이
시행하고 있는 배달서비스는 없애고 테이크아웃을
전문화했다.
이로써 가맹점주의 노동강도를 현저히 줄이고
인건비도 절감시켰다.
저가김밥전문점을 두 군데 운영하던 김한탁(와우돈가스 1900 길음점)씨는 최근 한
곳을 전문분식점으로 리뉴얼했다. 인건비 부담이 무엇보다 컸다는 것이 김씨의 말.
점포 오픈 할 당시 월급 90 만원 정도였던 인건비가 이제는 140~150 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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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도 일할 사람이 있으면 다행. 그는 일년 내내 지역 구인정보지에 구인광고를
냈다. 그만큼 일할 사람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전문분식점을 오픈 하고 나니 가맹본사에서 거의 가공된 재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전문
조리인력은 필요하지 않다. 밥도 급속냉동 된 것이 적당한 분량으로 포장돼 배송된다.
순마진율도 35% 정도다.
무엇보다 24시간 운영하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이 덜한 것이 좋다고 김씨는 말한다.
가맹본사 김동현 대표는 “24 시간 운영되는 종합분식점에서 일평균 100 만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7 명의 인력이 필요한 반면 12 시간 운영되는 전문분식점에서는
3명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는 종합분식점은 인력난이 더욱 심각하다. 게다가 배달 오토바이
유지비, 그릇 유실에 따른 손실도 만만치 않다.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손실도
고스란히 점포운영자의 몫이다. 배달종업원이 출근을 안 해버리면 그날 장사는
그것으로 끝. 직접 배달에 나서더라도 배달종업원만큼 능숙하게 해낼 수 없어 배달이
늦어지기 일쑤다. 그렇게 되면 음식 맛이 없어지고 점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배달은 종합분식점에서는 일반화된 서비스기 때문에 대부분의 점포에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와우돈가스 1900’은 배달은 배제하는 대신 테이크아웃을 강화했다. 목 3 동에 있는
‘와우돈가스 1900’(김민경, 32 세, www.wowdon.co.kr)은 33m²(10 평) 매장에서 월
3천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순수익은 1천 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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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점포에서 이 정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은 테이크아웃을 강화한 덕분. 주방도
테이크아웃 매대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별도의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테이크아웃 판매가 가능하고, 포장용기도 따로 제작돼 있어 포장이 간편하다. 가격도
로스가스 1900 원으로 가격이 저렴해 하교시간이면 인근 학생들로 붐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 전 장볼 무렵이면 주부들이 밥 반찬 대용으로 4~5 개씩 사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와우돈가스의 개설자금은 점포 구입비 제외하고 최소 1 천 9 백만 원. 와우돈가스
사업을 전개하는 (주)미당 FC 의 김동현 사장은 “특히 화이트칼라 퇴직자나 주부들이
테이크아웃 점포를 선호하는 것 같다”며, “테이크아웃 분식은 혼자서도 운영
가능하도록 1인 점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출처-한국경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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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Ⅲ. 재테크
n 새해 펀드투자의 3 가지 전략
새해에도 재테크, 특히 펀드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새해 펀드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증권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증권가에서 제시하는 성공 전략은 크게 3 가지로
▲지난해보다 투자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되 ▲국내와 해외펀드에 대략
50 대 50 의 투자비중을 유지하고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분산투자를 하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대수익률을 낮춰라 = 새해 펀드투자를 계획 중인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사항은 기대 수익률을 낮춰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새해 큰 마음 먹고 적금에서 펀드로 갈아타려는 투자자거나 지난해 혹은 그 전부터
가입한 펀드로 이미 짭짤한 재미를 봤던 투자자 모두 다 해당된다.
지난해 국내외 주식형펀드는 최대 50~60%대, 평균 30% 전후의 고수익을 안겨줬지만
올해는 과거의 '달콤한 기억'을 잊지 못하면 실패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와 주가의 상승폭 축소로 지난해처럼 펀드들의 무차별적인
수익률 고공행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국내 증시는 지난해와 같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주가가 기업이익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최소한 10% 이상의 수익은 기대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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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판단되지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로 증시의 이익모멘텀이 축소되는 대신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기대수익률을 작년보다 낮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국내외 펀드비중 50 대 50 = 새해 국내 펀드냐, 해외 펀드냐를 놓고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은 투자 비중을 대략 50대50 수준으로 맞추라고 조언한다.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국내 주식형펀드가 해외 주식형펀드를 앞섰지만,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는 신흥시장 펀드에서 '대박'이 속출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가 급성장했다.
지난 한해 동안 국내외 주식형펀드로 순 유입된 68 조 2 천 억 원 중 60% 이상이 해외
펀드 자금이었으며, 그 결과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비중은 연초
83.5대16.5에서 연말 56.8대43.2로 조정됐다.
대신증권은 "국내펀드와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50 대 50 으로 유지할 것을
권한다"며 "올해도 국내 증시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지난해만큼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해외 투자 비중을 높임으로써 국내 투자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키고 추가 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국내주식형 펀드와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한
50대50의 자산배분전략은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각국의 시가총액과 기대수익률 등을 고려할 때 올해 국내와 해외 투자
비중은 49.8대50.2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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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분산투자 = 새해 펀드투자의 성패를 결정짓는 최대 변수는 위험관리가 될
것이란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 글로벌 유동성 축소 움직임, 수년간의 자산가격
급상승에 따른 경계심리 등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예년보다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해는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분산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변동성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단일 펀드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역. 국가별로 분산투자 전략을 강화해야만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국내와 신흥시장 주식펀드에 우선적인 관심을 갖되, 한 국가나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단일 펀드보다는 지역. 국가별 분산투자가 강화된 펀드를
선택하거나, 전체 투자자산을 다양한 국가와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아울러 투자 시기를 분산하는 적립식
투자나 분할 매수. 매도 전략도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산투자 대상으로는 저평가 우량주로 구성된 가치주펀드, 중국 소비성장 수혜주 편입
펀드, 러시아, 브라질 등 비아시아권 신흥시장 펀드, 브릭스(BRICs) 펀드, 환경 관련
섹터펀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 년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은 선진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소비 호조가 예상되는 신흥시장에 대한 선별적인 분산투자가 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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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중에서도 강력한 성장엔진을 보유한 대표국가로 구성된 브릭스펀드나
탄력적인 자산배분을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이머징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한국경제>
n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 과제는
차기 정부의 부동산정책에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는 핵심사항의 하나다.
규제완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용적률과 층수를 올려 도심지역의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 신도시를 건설하지 않고도 연간 50 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집값 상승 기대로 부동산시장이 불안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의 경우 '선(先)
재개발 활성화, 후(後) 재건축 규제완화'란 수순을 밟겠다는 것이 인수위의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장과 업계에서는 일단 그 동안 수요억제를 통한 규제일변도의 정책이 제
방향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지만 과거 집값 상승이 거의 대부분 강남 재건축아파트에서 촉발돼왔다는
측면에서 우려하는 시각도 많다.
또 강북 재개발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경우 특정지역에서 단기에 집중적으로
원주민들의 이사수요가 발생해 국지적인 전세난을 초래하고,땅값이 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되지 않도록 지역별로 사업 속도를 조절하는
등 정교한 규제완화 시행 프로그램과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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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주요 규제완화 내용
인수위는 '선 재개발, 후 재건축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강남 아파트를 찾는
잠재수요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정도로 강북 재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뒤 강남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우선 강북 등에 자립형 사립고 100 여 개를 신설,강남권 교육
수요를 최대한 흡수할 계획이다.
또 용적률과 층수규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뉴타운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도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조합인가
시점으로 앞당기기 위한 법령개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규제완화는 기대보다 폭이 크지 않고 시기도 조기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인수위가 무엇보다 집값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시장 동향을 본 뒤 올 하반기 이후에나
규제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재건축 개발이익은 현물(임대아파트) 대신 현금을 통해 반드시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재개발지역 전세불안 우려
새 정부로선 '동전의 양면'처럼 재개발 활성화로 빚어지는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가 당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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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강북 일부 지역에선 올해 재개발로 인해 이사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난 방지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작년 8 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물량은 5만5579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작년 11 월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아파트만 1 만 9034 가구나 돼 당장 올
상반기부터 전세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아현뉴타운이 추진되는 마포구와 가재울뉴타운을 끼고 있는 서대문구에서는
올해 각각 2946가구,4318가구가 한꺼번에 이주해야 할 형편이다.
송파구에서도 작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가 가락시영아파트 등 모두
8993가구에 달해 이르면 올해부터 이주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 35 개 뉴타운 중 3 차 뉴타운 14 개 사업장은 대부분 2010 년께
추진위원회를 구성, 2011~12년에는 동시다발적으로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3~4년간 계속 전세수요가 급증한다는 얘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새 정부의 재개발 활성화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전세시장 불안이 더 가중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민층이 밀집한 강북 재개발지역의 경우
시기조절을 통해 사업시기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전세난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택공급확대 효과도 미미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만으로는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인 연간 50 만 가구
공급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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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을 헐고 짓는 재개발•재건축은 빈 땅에 건설하는 신도시에 비해 공급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교부도 그 동안 "재건축을 통한 주택순증 효과는 5~10%에 그친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는 신도시 주택공급계획과 병행해 규모별 공급물량을
종합, 조절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또 투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지만,'개발이익환수'를 전제로 한 규제완화에
너무 치우치다가는 용적률 확대가 고밀도 개발을 통해 자칫 주거환경만 악화시키는
결과에 그칠 우려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률적으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할 것이
아니라 사업장별 여건에 따라 층수를 높여 개발효과는 극대화하되,고밀도 개발의
단점도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한국경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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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은퇴
Ⅳ. 은퇴
n "은퇴자들이여, 비영리 단체서 제2 의 인생 펼쳐라"
대한생명-희망제작소, '해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
대한생명이 은퇴자들의 ‘제 2 의 인생’을 돕고
나섰다.
대한생명은 ‘행복 가정’ 사업의 일환으로 은퇴
가장의 재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
시니어(Happy Senior)’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피 시니어’란 은퇴자나 은퇴 예정자들이 그간
쌓은 경력이나 전문성, 적성 등을 고려해
그들에게 맞는 비영리단체(NPO)를 연결시켜 주는 사업.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은퇴하는 인력들의 재취업과 이를 통한
가정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와 조기퇴직으로 인한 가정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은퇴자에게는 제 2 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는 고급인력의 사장(死藏)을 막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 1 기 행복설계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대한생명 신은철(왼쪽에서 두 번째)
부회장과 박원순(오른쪽에서 두 번째)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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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과 희망제작소는 내년 6 월까지 전국 300 여 개 NPO 의 은퇴자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은퇴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NPO를 연결시켜 줄 방침이다.
앞서 올해 10 월 대한생명과 희망제작소가 개최한 ‘제 1 기 행복설계 아카데미’에서는
NPO 기관인 한국여성재단, 나눔과 미래,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가 직접 나서
은퇴자들을 교육했다.
‘해피시니어’가 가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면, ‘해피프렌즈’는 각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다. 대한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2006 년 1 월 창단한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전국 10 개 지역에서 매년 400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매월 한차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청소년 흡연방지 금연 전도사, 어르신 말벗 되어 드리기, 보육원 방문, 벽화봉사, 행사
도우미 등이 주요 프로그램. 또 연 2 회 봉사단 전체가 참여하는 여름철 바닷가
정화활동과 겨울철 연탄봉사활동, 사랑의 집 짓기(해비타트) 운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4 월에는 우수 봉사활동을 벌인 셀(Cell ㆍ 10 명의 중고생 자원봉사단원으로
구성된 소그룹)로 선정된 대전 대성고 학생들이 일주일간 아프리카 케냐 로로키
지역으로 해외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광주 대성여고 학생들도 수능을 마친 11 월 캄보디아 프레아 비이하 지역에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은퇴설계 사업인 ‘골드 에이지 플랜’과 함께 가정의 행복을
주제로 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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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www.korealife.com)와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korealifecom)
등 온라인에서도 ‘불꽃축제 가족사진 콘테스트’ 같은 가족사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한국일보>
[칼럼]
n 노년층을 위한 평생학습
그 동안 필자가 치른 큰 시험을 세 개만 말하라면 중학교 및 대학교 입학시험과
박사과정자격시험을 들겠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것은
대학교입학시험이었다.
고 3 일년을 인생에서 없는 것으로 하고 3 당 4 락의 경고 속에 잠도 못 자면서 공부를
하였다. 공자는 배우고 이를 때때로 익힘이 즐겁지 아니한가 라고 말 했지만, 그 당시
필자에게는 배운 것 외우면 다시 잊어버려 또 외워야 하는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것을
마다 않고 배우고 공부하였던 것은 합격이 주는 일종의 신분상승이라는 대가가 따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배움이 깨달음을 주고 그 과정자체가 즐거운 그런 교육과정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평생교육과정이 그것이다. 누가 시켜서 배우는 것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택하여 배우며 재미없으면 그만두면 된다. 요즈음 애들을 다 키운
주부들을 비롯해서 직장인들 중에 취미 생활을 하기 위하여 많이 이용하는 듯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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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필자는 이 평생교육과정제도를 앞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필수 과정으로 삼을
것을 제안하고 싶다. 요즈음 한국을 비롯하여 여러 선진국에서 노년층 인구
증가경향을 지칭하여 인구학적 위기(Demographic Crisis)라 하고,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장애 유발이나 간호간병인의 부족문제 이슈에 대하여 심각히 대처할 것이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이것을 노년층에 대한 하드웨어의 문제라 한다면, 또 한편으로 어떻게 노년들을 잘
교육하여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게 하고 나아가 가능한 한 생산활동을 하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을 소프트웨어의 문제로서 지적하고 싶다. 아이들 학교보다 노인정이
더 눈에 띄고, 경로사상이 존중되고 장유유서의 전통이 깊은 우리 주변에, 실제로
사회생활을 겪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들이 결코
적지 않아 보인다. 길에 침 뱉는 사람, 줄서기에 새치기하는 사람은 노인들이고,
외국인/외국문화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노인이랍시고 전철에서 좌석
때문에 소란 피운다. 또 다른 차원에서 보면, 요즈음,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의약이
발달하여, 힘 좋고 멀쩡한 노년층들이 많은데 이들이 소비층으로만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노인들은 사회일원으로서 생산활동에 참여하도록 교육해야 하고 사회의
질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그리고 빠른 세계흐름에 적응해 가는데 노인들이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러나 젊은이의 교육을 흰 칠판에 글을 쓰는 것이라 하면 이들 노인층들을 교육하는
일은 이미 많은 것이 써진 칠판에 글을 쓰는 것과 같아 지우고 새로 써야 하니 두
배로 어려울 것이다. 교육에 대하여 그들의 과거 힘든 과정의 기억 때문에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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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평생교육을 위하여 이미 한국개발원소속 평생교육센터도 있고,
한국평생교육학회/협회, 한국평생교육평가원, 평생교육정보관들이 있고, 여러 대학교에
대학부속 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그러나 친구들이 이런 곳에 다닌다고 하는 얘길 별로
듣질 못하였다. 홍보가 안돼서 그럴 수도 있고 또는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이 없어서
일 수도 있다. 실제로 필자가 모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성악부 일반과정에
등록하여 몇 학기를 다녀 보았는데, 자신이 학생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고 교수도
그다지 위엄 있고 성실하게 가르치지 못하는 듯 했으며, 이수 과정에 대한 끝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옛날에는 책 한 권을 보아도 책을 띠었다는 의식을 했다는데 학교에서
아무 조치가 없다는 것이 불만스럽다.
만약 노인층을 겨냥하여 평생교육원은 교육원 출신을 고용하는 곳이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노인층을 고용할 때는 기존의
학위보다 이 평생교육원 이수 필증/ 졸업장 받은 사람을 우선하여 쓰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졸업장의 유효기간을 두어 계속 공부하게 해야 한다. 잊으니까 반복교육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하여 강조해서 활용되어야 한다. 일본에서 방송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용이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과목들이 많은 것이 참조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교육과목 중에 반드시, 윤리-예의과목이 필수로 있어야 할 것이며, `노욕을
자제하는 법'이라는 과목도 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한국이 세계에 이름나기를, 노인이
제일 열심히 공부하는 나라, 65 세 이상 된 사람들이 가장 많은 학위를 갖고 있는
나라로 이름났으면 좋겠다. <출처-디지털타임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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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URECS Maga-View
(Magazine View)
2008. 0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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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관련칼럼에 Ctrl + 클릭하시면 본 내용으로 이동합니다.
목 차
Ⅰ. 재취업 ............................................................................................... 3
[News]................................................................................................... 3
n "직장인 올해 새로 쌓은 인맥은 12명" 인맥관리........................................... 3
<한겨레 특집> .......................................................................................... 4
n “중고령 화이트칼라의 능력을 꽃피운다” ..................................................... 4
n 구직 ‘직무경력서’ 작성 체계적 지원.......................................................... 6
n 초고령 사회 ‘국민 이모작’ 발벗고 나선 정부 ............................................... 7
Ⅱ. 창업.................................................................................................11
[News]..................................................................................................11
n 2008년 창업시장, 어떤 아이템이 뜰까요...................................................11
n 분식점으로 창업자가 몰린다. 와우돈가스1900 ............................................14
Ⅲ. 재테크 ..............................................................................................17
n 새해 펀드투자의 3가지 전략 ..................................................................17
n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 과제는 ................................................................20
Ⅳ. 은퇴.................................................................................................24
n "은퇴자들이여, 비영리 단체서 제2의 인생 펼쳐라" ......................................24
[칼럼] ...................................................................................................26
n 노년층을 위한 평생학습.........................................................................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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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취업
Ⅰ. 재취업
[News]
n "직장인 올해 새로 쌓은 인맥은 12 명" 인맥관리
인맥관리사이트 인크루트 인맥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2 천 114 명에게 '올 한해 새로 쌓은 인맥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88.7%가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올해 새로 연을 맺은 인맥은 평균 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20 대가 16 명으로 가장 왕성한 사교 능력을 보였다. 50 대 이상은 13 명,
30대는 11명, 40대는 10명이었다.
직장인들이 인맥을 새로 쌓게 되는 경로는 주로 '직장 동료 및 선후배'(37.3%)나 '고객
및 거래처 등 업무관계'(29.4%) 등을 통해서였다. 일부는 '친구 및 학교 선후배 등
평소 지인을 통해서'(12.9%)나 '취미활동 모임'(9.0%)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인맥을 쌓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으로 직장인들은 '신뢰'(62.1%)와 '예의'(47.9%),
'유머감각'(37.7%) 등을 꼽았다. <출처-연합뉴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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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겨레 특집>
n “중고령 화이트칼라의 능력을 꽃피운다”
생애직업능력개발촉진센터 ‘어빌리티 가든
’‘업종별 커리큘럼’ 통해 사무직 특화 직업훈련
» 화이트칼라 직업능력개발센터인 ‘어빌리티 가든’의 자습실에서 중고령자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경제의 글로벌화와 정보 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일본 역시 산업 구조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화이트칼라의 직무는 급속하게 고도화하고 더욱 더 복잡해졌다. 이에
따라 중고령층 재직자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후생노동성 관할의 독립행정법인 고용능력개발기구 생애직업능력 개발촉진센터인
‘어빌리티 가든(Ability Garden)'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화이트칼라를 대상으로 한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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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직업능력개발센터이다. 편하게 들러 자신의 능력(어빌리티)을 착실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밝은 정원(가든)이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붙인 곳으로, ‘능력이 꽃피는 장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센터가 문을 연 것은 지난 1997 년 7 월이다. 일본의 10 년 불황이 그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던 당시 일본 4 대 증권사 중 하나인 야마이치 증권이 파산하는 등
중고령층 화이트칼라 실직자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다. “정부가 일종의 국책사업으로
직업 훈련을 통한 구제를 시도했던 것”이라고 미노 마코토(三野誠登. 49)
기획조정부장이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어빌리티 가든은 매년 500 명 가량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
교육훈련은 크게 직장인, 구직자, 비정규직 각각을 위한 3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능력 개발 세미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과제와 문제
해결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어빌리티 코스는 재취직 희망자들에게 새로운 직종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한 재도전 코스는
정규직이 되는 데 필요한 능력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노 마코토 기획조정부장은 어빌리티 가든 교육훈련의 가장 큰 특징으로 “관련 업종
단체와 기업 등이 함께 필요한 업무능력을 파악해, 여기에 적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을 꼽았다. 올해 어빌리티 가든은 62 개 커리큘럼을 내놓았다. 10 년 동안
줄곧 1 년에 평균 40, 50 개의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해, 업종별로 특화된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해 왔다. 이렇게 개발한 교육훈련 과정은 어빌리티 가든에서 실시, 검증한
뒤 더 많은 단체, 기업의 연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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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어빌리티 가든은 직업능력 개발 관련 서적 2 만권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과
30 여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습공간, 그리고 컴퓨터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출처-한겨레>
n 구직 ‘직무경력서’ 작성 체계적 지원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
중고령자들이 인생 이모작을 위해 구직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여태껏 자신이 쌓아 온
경력을 점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직업 인생을 되돌아보고, 어떤 일, 어떤
직무를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기술, 지식을 어느 정도 습득했는가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구직 활동을 하는 데는, 이력서와 함께 자신의 경험과 직업 능력을 구인 기업에 알릴
수 있는 직무경력서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의 이토 코이치
취업지원과장은 말했다.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에서는 중장년 화이트컬러가
직무경력서를 작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경력점검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는 경영기획, 총무, 인사, 경리,
영업 등 사무직 화이트컬러 10 개 직종에 대해 공통언어를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이것은 업무의 특성을 표현하기 어려운 사무직종의 특성을 고려해 구인기업에 대해
구직자가 경험한 직무와 업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둘째 표준 커리어 시트를 작성한다는 점이다. 표준 커리어 시트는 구인기업에 따라
맞춤 직무경력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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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준다. 기초정보와 직무경력 두 부분 중 기초정보에는 인적 사항과 학위 및
자격증 등을 기간과 내용을 중심으로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직무경력 부분은 시간별
또는 경력별로 정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간, 소속기관. 부서, 직종, 직무분야,
업무달성 사항 등을 기재하도록 한다.
경력점검 지원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우선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 이용신청서를 내야
한다. 그리고 시스템 이용설명회에 참가하고 이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스템에 접속해 표준 커리어 시트를 작성한 뒤 편집해 직무경력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출처-한겨레>
n 초고령 사회 ‘국민 이모작’ 발벗고 나선 정부
[이모작 설계 마흔부터] ③ 일본<상>
일, 정부 주도로 중고령자 경력개발·채용 적극 지원
더 미리, 더 많이 ‘제 2인생’ 준비하는 중년들 늘어
“지금 내가 하는 일과 생활을 돌이켜 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직업 계획을 세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됐어요. 40 대에 이런 강습을 받을
기회가 있었던 것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쿄의 고령기 고용취업지원센터에서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을 마친 한 수강자의
» 45~60 살 중고령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 참가자들이
세미나를 마친 뒤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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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은 정부 주도로 중고령자 경력개발과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은 45 살에서 60 살의 중고령 재직자를 대상으로 정년이나 퇴직 뒤의 제 2 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가능하면 좀 이른 시기에 능동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평생 직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의 이토
코이치(伊藤光一. 56) 취업지원과장은 말했다. 세컨드 라이프라고 하지 않고 세컨드
커리어라고 하는 것은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고령자들 가운데는 일 중독에 빠져 있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퇴직 뒤
무력감이나 허탈감에 빠지지 쉽습니다. 무엇보다도 퇴직 후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식 변화가 필요하답니다. 한 걸음 앞서 생각하면 인생의 후반부가 행복해집니다.”
실제 이 프로그램에는 이모작을 지원하고 독려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잘 녹아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세미나, 상담,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틀 동안 모두 12 시간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고령기의 생활과 취업, 앞으로의 인생계획, 경력점검과
능력개발, 정보수집 방법, 기타 재무설계와 건강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상담은 일 대 일로 이뤄지는데, 경험이 풍부한 상담사가 경력개발 계획을
포함한 앞으로의 인생설계에 대해 조언을 해 준다. 상담 결과를 토대로
활동지(워크시트) 작성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한다. 실습 단계에서는
세미나와 상담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커리어 설계를 하도록 지도해 준다.
일본의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은 현재 고령·장애자고용지원기구 산하에 있는 전국
47 개의 고령기 고용취업지원센터 가운데 12 개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 과정이
무료이다. 강의의 연속성을 위해 금요일, 토요일 연달아 세미나를 하고 1 시간 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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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상담이 있다. 센터별로 프로그램 내용은 거의 비슷하지만 구체적인 운영에
있어는 지역별 특성에 맞춰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세컨드커리어 지원강습'이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도쿄
고령기고용취업지원센터(도쿄 지원센터)는 주로 기업의 직원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우선 대상자들이다. “먼저 체험해 본 인사 담당자들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동기 부여도 되고 업무 능력도 높아진다며 직원들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신청해 온다”라고 요시노시 코우(吉野功. 61) 고령사업부장이 전했다.
현재 도쿄 지원센터에는 2188 명의 개인과 1059 개의 중소기업이 회원으로 등록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참가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요시노시 부장은 말했다.
“지난해에 견줘 회원 수는 61%, 세미나 참석자는 45% 늘어나는 등 눈에 띄게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쿄 지원센터에는 모두 9 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 가운데 5 명은 상담원이다. 이들은
주로 민간기업에서 인사. 노무 업무를 했던 경험자들로 커리어컨설턴트나 노무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들 역시 인생 이모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전국
지원센터의 상담원들은 매년 1 회 3 일간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는다. 서로의 경험도
나누고 새로운 기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교육내용은 상담원의 역할,
상담업무 및 기술에 대한 노하우, 직무경력서 작성방법 등이다.
도쿄 지원센터에는 정규 직원 외에도 자원봉사 상담원도 활동하고 있다. 세컨드
커리어 서포터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가진 고령자들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상담을’후배’들에게 해 주고 있다. 도쿄지원 센터에는 10 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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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상담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 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도쿄 지원센터의 이이무라 게이니(飯村惠二. 60) 실장은 “50 대 후반의 정년을 앞둔
참가자들은 더 빨리 참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면서 40 대는 위기감이 적어
이모작 설계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조금씩 참가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2, 3 년 내에 40 대의 참가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출처-한겨레>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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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Ⅱ. 창업
[News]
n 2008 년 창업시장, 어떤 아이템이 뜰까요
올해는 계속된 경기불황과 리딩 아이템의 부재로 신규창업이 활발하지 못했다.
해마다 업종을 이끌어 가는 브랜드가 등장을 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그런 브랜드를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영남외식연구소 임현철소장은 “2007 년에는 신규창업보다는 기존의 점포에 아이템을
리뉴얼해서 안정성을 지향한 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 2006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것.
또한 임 소장은 “창업 방식도 대부분 기존의 업소에서 메뉴나 인테리어를 리뉴얼 하는
등 안정된 방식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반면 2008 년에는 "반적인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에 비해 활기를 띌 것이라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설명이다."며 "대선과 맞물려 경기부양이 정책의 우선순위가 되고
있고,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의 사이클도 안정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카드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창업자는 물론이고 기존 자영업자들의 영업이익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 2007년 올해 창업시장의 핵심키워드가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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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관련 가맹사업법의 개정과 가맹진흥법의 국회통과, 커피숍의 카페형으로
진화(복합화), 분식업계의 다양화와 양극화, 녹색소비에 따른 안심(노트렌스지방)과
환경테마형창업(청소대행업), 리모델링창업 등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 올해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외식 아이템이 있다면?
선방한 아이템에는 저가 콘셉트의 치킨, 오징어회, 고기뷔페, 포크스테이크,
쇠고기전문점 등이 있고, 이 외에 복어전문점, 호두과자전문점, 신개념 석쇠구이,
전통음식점들과 고급분식점 등이 있습니다.
각 아이템별 투자 규모나 메뉴구성을 살펴보면 저가와 고가로 양극화된 창업양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가 콘셉트의 아이템들은 경기불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활기를 띤 저가 쇠고기 전문점은 9 월을 기점으로
전국 30 개 브랜드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죠. 뼛조각 발견이나 국내 한우
농가들의 강력한 반발에 수입이 원활하지 않자 지금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네요.
복어전문점이나 호두과자, 고급분식점 등은 웰빙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봅니다. 특히
복어의 경우 몸에 좋다는 인식이 바탕이 돼 있는데다, 대구지역 내 관련 음식점들이
복어요리를 코스로 만들어 고급화, 차별화 한 것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내년 창업시장의 경기부터 예측해 볼까요.
올해 대비 경기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대선이 끝난 시점이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죠. 카드 수수료 인하도 적용 되면서 업소들의 영업이익
구조도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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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1 월에 프랜차이즈 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관련 지원이
강화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의 창업도 더욱 활발해 질 것이고 또 창업대기자들
또한 해가 바뀌므로 새로운 마음으로 창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은 국제유가의 급등, 금리인상, 원자재 값의 폭등 등의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 내년에도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핵심키워드라고 할 만한 것이 있겠죠?
역시 창업시장 전반에 걸친 ‘웰빙’과 ‘양극화’ 트렌드는 여전할 것이고요,
외식분야에서는 ‘전통음식의 대중화’와, 서비스 분야에서는 ‘편의성’을 강조한 창업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네요.
또 재테크수단으로 투자형(위탁경영, 공동창업 등)창업과 한 점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점포형 창업을 활발하리라 예상됩니다.
또 어린이 관련 교육사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영어와 논술교육
관련부분으로 이를 오락과 접목한 에듀테인먼트화한 교육사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08년의 창업시장의 핵심키워드 라면?
웰빙의 대명사인 전통음식의 신토불이형창업, 대행업과 같은 편의형창업,
멀틱플렉스형의 복합화창업, 투자형창업, 어린이관련 교육사업창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2008 년에 뜰 만한 외식아이템에는 한우고기를 식육식당형태의 고깃집과 수입소고깃집,
크리스피치킨, 뒷고기전문점, 퓨전중식당, 수제햄버거전문점, 신개념
베이커리(파파로티 등) 전문점 등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정부의 전통음식 지원책에 힘입어 각종 한식 아이템들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기타 서비스나 교육 분야에서는 가사일을 대행하는 청소대행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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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전문점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한 방문영어교육, 홈스쿨 등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매일경제>
n 분식점으로 창업자가 몰린다. 와우돈가스1900
수제돈가스전문점 ‘와우돈가스 1900 (www.wowdon.co.kr) 의 가맹본부에는 요즘
가맹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가맹문의자의 대부분은 저가김밥전문점 운영자들. 이들은
“이제는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으니 바꿔보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고 한다.
최근 가맹문의가 몰리는 브랜드의 특징은 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 심플한 분식점이라는 것.
메뉴구성을 돈가스, 덮밥 등 조리가 간편한
메뉴로만 단순화하고 점포는 주방면적을 줄여
콤팩트하게 만들었다. 또한 기존 종합분식점들이
시행하고 있는 배달서비스는 없애고 테이크아웃을
전문화했다.
이로써 가맹점주의 노동강도를 현저히 줄이고
인건비도 절감시켰다.
저가김밥전문점을 두 군데 운영하던 김한탁(와우돈가스 1900 길음점)씨는 최근 한
곳을 전문분식점으로 리뉴얼했다. 인건비 부담이 무엇보다 컸다는 것이 김씨의 말.
점포 오픈 할 당시 월급 90 만원 정도였던 인건비가 이제는 140~150 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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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도 일할 사람이 있으면 다행. 그는 일년 내내 지역 구인정보지에 구인광고를
냈다. 그만큼 일할 사람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전문분식점을 오픈 하고 나니 가맹본사에서 거의 가공된 재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전문
조리인력은 필요하지 않다. 밥도 급속냉동 된 것이 적당한 분량으로 포장돼 배송된다.
순마진율도 35% 정도다.
무엇보다 24시간 운영하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이 덜한 것이 좋다고 김씨는 말한다.
가맹본사 김동현 대표는 “24 시간 운영되는 종합분식점에서 일평균 100 만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7 명의 인력이 필요한 반면 12 시간 운영되는 전문분식점에서는
3명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는 종합분식점은 인력난이 더욱 심각하다. 게다가 배달 오토바이
유지비, 그릇 유실에 따른 손실도 만만치 않다.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손실도
고스란히 점포운영자의 몫이다. 배달종업원이 출근을 안 해버리면 그날 장사는
그것으로 끝. 직접 배달에 나서더라도 배달종업원만큼 능숙하게 해낼 수 없어 배달이
늦어지기 일쑤다. 그렇게 되면 음식 맛이 없어지고 점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배달은 종합분식점에서는 일반화된 서비스기 때문에 대부분의 점포에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와우돈가스 1900’은 배달은 배제하는 대신 테이크아웃을 강화했다. 목 3 동에 있는
‘와우돈가스 1900’(김민경, 32 세, www.wowdon.co.kr)은 33m²(10 평) 매장에서 월
3천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순수익은 1천 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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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점포에서 이 정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은 테이크아웃을 강화한 덕분. 주방도
테이크아웃 매대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별도의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테이크아웃 판매가 가능하고, 포장용기도 따로 제작돼 있어 포장이 간편하다. 가격도
로스가스 1900 원으로 가격이 저렴해 하교시간이면 인근 학생들로 붐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 전 장볼 무렵이면 주부들이 밥 반찬 대용으로 4~5 개씩 사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와우돈가스의 개설자금은 점포 구입비 제외하고 최소 1 천 9 백만 원. 와우돈가스
사업을 전개하는 (주)미당 FC 의 김동현 사장은 “특히 화이트칼라 퇴직자나 주부들이
테이크아웃 점포를 선호하는 것 같다”며, “테이크아웃 분식은 혼자서도 운영
가능하도록 1인 점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출처-한국경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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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Ⅲ. 재테크
n 새해 펀드투자의 3 가지 전략
새해에도 재테크, 특히 펀드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새해 펀드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증권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증권가에서 제시하는 성공 전략은 크게 3 가지로
▲지난해보다 투자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되 ▲국내와 해외펀드에 대략
50 대 50 의 투자비중을 유지하고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분산투자를 하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대수익률을 낮춰라 = 새해 펀드투자를 계획 중인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사항은 기대 수익률을 낮춰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새해 큰 마음 먹고 적금에서 펀드로 갈아타려는 투자자거나 지난해 혹은 그 전부터
가입한 펀드로 이미 짭짤한 재미를 봤던 투자자 모두 다 해당된다.
지난해 국내외 주식형펀드는 최대 50~60%대, 평균 30% 전후의 고수익을 안겨줬지만
올해는 과거의 '달콤한 기억'을 잊지 못하면 실패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와 주가의 상승폭 축소로 지난해처럼 펀드들의 무차별적인
수익률 고공행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국내 증시는 지난해와 같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주가가 기업이익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최소한 10% 이상의 수익은 기대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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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판단되지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로 증시의 이익모멘텀이 축소되는 대신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기대수익률을 작년보다 낮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국내외 펀드비중 50 대 50 = 새해 국내 펀드냐, 해외 펀드냐를 놓고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은 투자 비중을 대략 50대50 수준으로 맞추라고 조언한다.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국내 주식형펀드가 해외 주식형펀드를 앞섰지만,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는 신흥시장 펀드에서 '대박'이 속출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가 급성장했다.
지난 한해 동안 국내외 주식형펀드로 순 유입된 68 조 2 천 억 원 중 60% 이상이 해외
펀드 자금이었으며, 그 결과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비중은 연초
83.5대16.5에서 연말 56.8대43.2로 조정됐다.
대신증권은 "국내펀드와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50 대 50 으로 유지할 것을
권한다"며 "올해도 국내 증시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지난해만큼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해외 투자 비중을 높임으로써 국내 투자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키고 추가 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국내주식형 펀드와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한
50대50의 자산배분전략은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각국의 시가총액과 기대수익률 등을 고려할 때 올해 국내와 해외 투자
비중은 49.8대50.2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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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분산투자 = 새해 펀드투자의 성패를 결정짓는 최대 변수는 위험관리가 될
것이란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 글로벌 유동성 축소 움직임, 수년간의 자산가격
급상승에 따른 경계심리 등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예년보다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해는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분산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변동성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단일 펀드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역. 국가별로 분산투자 전략을 강화해야만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국내와 신흥시장 주식펀드에 우선적인 관심을 갖되, 한 국가나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단일 펀드보다는 지역. 국가별 분산투자가 강화된 펀드를
선택하거나, 전체 투자자산을 다양한 국가와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아울러 투자 시기를 분산하는 적립식
투자나 분할 매수. 매도 전략도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산투자 대상으로는 저평가 우량주로 구성된 가치주펀드, 중국 소비성장 수혜주 편입
펀드, 러시아, 브라질 등 비아시아권 신흥시장 펀드, 브릭스(BRICs) 펀드, 환경 관련
섹터펀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 년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은 선진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소비 호조가 예상되는 신흥시장에 대한 선별적인 분산투자가 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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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중에서도 강력한 성장엔진을 보유한 대표국가로 구성된 브릭스펀드나
탄력적인 자산배분을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이머징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한국경제>
n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 과제는
차기 정부의 부동산정책에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는 핵심사항의 하나다.
규제완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용적률과 층수를 올려 도심지역의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 신도시를 건설하지 않고도 연간 50 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집값 상승 기대로 부동산시장이 불안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의 경우 '선(先)
재개발 활성화, 후(後) 재건축 규제완화'란 수순을 밟겠다는 것이 인수위의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장과 업계에서는 일단 그 동안 수요억제를 통한 규제일변도의 정책이 제
방향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지만 과거 집값 상승이 거의 대부분 강남 재건축아파트에서 촉발돼왔다는
측면에서 우려하는 시각도 많다.
또 강북 재개발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경우 특정지역에서 단기에 집중적으로
원주민들의 이사수요가 발생해 국지적인 전세난을 초래하고,땅값이 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되지 않도록 지역별로 사업 속도를 조절하는
등 정교한 규제완화 시행 프로그램과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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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주요 규제완화 내용
인수위는 '선 재개발, 후 재건축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강남 아파트를 찾는
잠재수요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정도로 강북 재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뒤 강남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우선 강북 등에 자립형 사립고 100 여 개를 신설,강남권 교육
수요를 최대한 흡수할 계획이다.
또 용적률과 층수규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뉴타운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도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조합인가
시점으로 앞당기기 위한 법령개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규제완화는 기대보다 폭이 크지 않고 시기도 조기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인수위가 무엇보다 집값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시장 동향을 본 뒤 올 하반기 이후에나
규제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재건축 개발이익은 현물(임대아파트) 대신 현금을 통해 반드시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재개발지역 전세불안 우려
새 정부로선 '동전의 양면'처럼 재개발 활성화로 빚어지는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가 당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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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강북 일부 지역에선 올해 재개발로 인해 이사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난 방지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작년 8 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물량은 5만5579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작년 11 월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아파트만 1 만 9034 가구나 돼 당장 올
상반기부터 전세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아현뉴타운이 추진되는 마포구와 가재울뉴타운을 끼고 있는 서대문구에서는
올해 각각 2946가구,4318가구가 한꺼번에 이주해야 할 형편이다.
송파구에서도 작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가 가락시영아파트 등 모두
8993가구에 달해 이르면 올해부터 이주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 35 개 뉴타운 중 3 차 뉴타운 14 개 사업장은 대부분 2010 년께
추진위원회를 구성, 2011~12년에는 동시다발적으로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3~4년간 계속 전세수요가 급증한다는 얘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새 정부의 재개발 활성화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전세시장 불안이 더 가중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민층이 밀집한 강북 재개발지역의 경우
시기조절을 통해 사업시기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전세난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택공급확대 효과도 미미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만으로는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인 연간 50 만 가구
공급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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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을 헐고 짓는 재개발•재건축은 빈 땅에 건설하는 신도시에 비해 공급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교부도 그 동안 "재건축을 통한 주택순증 효과는 5~10%에 그친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는 신도시 주택공급계획과 병행해 규모별 공급물량을
종합, 조절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또 투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지만,'개발이익환수'를 전제로 한 규제완화에
너무 치우치다가는 용적률 확대가 고밀도 개발을 통해 자칫 주거환경만 악화시키는
결과에 그칠 우려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률적으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할 것이
아니라 사업장별 여건에 따라 층수를 높여 개발효과는 극대화하되,고밀도 개발의
단점도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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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Ⅳ. 은퇴
n "은퇴자들이여, 비영리 단체서 제2 의 인생 펼쳐라"
대한생명-희망제작소, '해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
대한생명이 은퇴자들의 ‘제 2 의 인생’을 돕고
나섰다.
대한생명은 ‘행복 가정’ 사업의 일환으로 은퇴
가장의 재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
시니어(Happy Senior)’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피 시니어’란 은퇴자나 은퇴 예정자들이 그간
쌓은 경력이나 전문성, 적성 등을 고려해
그들에게 맞는 비영리단체(NPO)를 연결시켜 주는 사업.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은퇴하는 인력들의 재취업과 이를 통한
가정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와 조기퇴직으로 인한 가정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은퇴자에게는 제 2 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는 고급인력의 사장(死藏)을 막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 1 기 행복설계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대한생명 신은철(왼쪽에서 두 번째)
부회장과 박원순(오른쪽에서 두 번째)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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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과 희망제작소는 내년 6 월까지 전국 300 여 개 NPO 의 은퇴자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은퇴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NPO를 연결시켜 줄 방침이다.
앞서 올해 10 월 대한생명과 희망제작소가 개최한 ‘제 1 기 행복설계 아카데미’에서는
NPO 기관인 한국여성재단, 나눔과 미래,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가 직접 나서
은퇴자들을 교육했다.
‘해피시니어’가 가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면, ‘해피프렌즈’는 각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다. 대한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2006 년 1 월 창단한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전국 10 개 지역에서 매년 400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매월 한차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청소년 흡연방지 금연 전도사, 어르신 말벗 되어 드리기, 보육원 방문, 벽화봉사, 행사
도우미 등이 주요 프로그램. 또 연 2 회 봉사단 전체가 참여하는 여름철 바닷가
정화활동과 겨울철 연탄봉사활동, 사랑의 집 짓기(해비타트) 운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4 월에는 우수 봉사활동을 벌인 셀(Cell ㆍ 10 명의 중고생 자원봉사단원으로
구성된 소그룹)로 선정된 대전 대성고 학생들이 일주일간 아프리카 케냐 로로키
지역으로 해외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광주 대성여고 학생들도 수능을 마친 11 월 캄보디아 프레아 비이하 지역에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은퇴설계 사업인 ‘골드 에이지 플랜’과 함께 가정의 행복을
주제로 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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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www.korealife.com)와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korealifecom)
등 온라인에서도 ‘불꽃축제 가족사진 콘테스트’ 같은 가족사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한국일보>
[칼럼]
n 노년층을 위한 평생학습
그 동안 필자가 치른 큰 시험을 세 개만 말하라면 중학교 및 대학교 입학시험과
박사과정자격시험을 들겠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것은
대학교입학시험이었다.
고 3 일년을 인생에서 없는 것으로 하고 3 당 4 락의 경고 속에 잠도 못 자면서 공부를
하였다. 공자는 배우고 이를 때때로 익힘이 즐겁지 아니한가 라고 말 했지만, 그 당시
필자에게는 배운 것 외우면 다시 잊어버려 또 외워야 하는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것을
마다 않고 배우고 공부하였던 것은 합격이 주는 일종의 신분상승이라는 대가가 따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배움이 깨달음을 주고 그 과정자체가 즐거운 그런 교육과정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평생교육과정이 그것이다. 누가 시켜서 배우는 것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택하여 배우며 재미없으면 그만두면 된다. 요즈음 애들을 다 키운
주부들을 비롯해서 직장인들 중에 취미 생활을 하기 위하여 많이 이용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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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평생교육과정제도를 앞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필수 과정으로 삼을
것을 제안하고 싶다. 요즈음 한국을 비롯하여 여러 선진국에서 노년층 인구
증가경향을 지칭하여 인구학적 위기(Demographic Crisis)라 하고,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장애 유발이나 간호간병인의 부족문제 이슈에 대하여 심각히 대처할 것이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이것을 노년층에 대한 하드웨어의 문제라 한다면, 또 한편으로 어떻게 노년들을 잘
교육하여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게 하고 나아가 가능한 한 생산활동을 하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을 소프트웨어의 문제로서 지적하고 싶다. 아이들 학교보다 노인정이
더 눈에 띄고, 경로사상이 존중되고 장유유서의 전통이 깊은 우리 주변에, 실제로
사회생활을 겪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들이 결코
적지 않아 보인다. 길에 침 뱉는 사람, 줄서기에 새치기하는 사람은 노인들이고,
외국인/외국문화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노인이랍시고 전철에서 좌석
때문에 소란 피운다. 또 다른 차원에서 보면, 요즈음,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의약이
발달하여, 힘 좋고 멀쩡한 노년층들이 많은데 이들이 소비층으로만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노인들은 사회일원으로서 생산활동에 참여하도록 교육해야 하고 사회의
질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그리고 빠른 세계흐름에 적응해 가는데 노인들이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러나 젊은이의 교육을 흰 칠판에 글을 쓰는 것이라 하면 이들 노인층들을 교육하는
일은 이미 많은 것이 써진 칠판에 글을 쓰는 것과 같아 지우고 새로 써야 하니 두
배로 어려울 것이다. 교육에 대하여 그들의 과거 힘든 과정의 기억 때문에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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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평생교육을 위하여 이미 한국개발원소속 평생교육센터도 있고,
한국평생교육학회/협회, 한국평생교육평가원, 평생교육정보관들이 있고, 여러 대학교에
대학부속 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그러나 친구들이 이런 곳에 다닌다고 하는 얘길 별로
듣질 못하였다. 홍보가 안돼서 그럴 수도 있고 또는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이 없어서
일 수도 있다. 실제로 필자가 모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성악부 일반과정에
등록하여 몇 학기를 다녀 보았는데, 자신이 학생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고 교수도
그다지 위엄 있고 성실하게 가르치지 못하는 듯 했으며, 이수 과정에 대한 끝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옛날에는 책 한 권을 보아도 책을 띠었다는 의식을 했다는데 학교에서
아무 조치가 없다는 것이 불만스럽다.
만약 노인층을 겨냥하여 평생교육원은 교육원 출신을 고용하는 곳이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노인층을 고용할 때는 기존의
학위보다 이 평생교육원 이수 필증/ 졸업장 받은 사람을 우선하여 쓰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졸업장의 유효기간을 두어 계속 공부하게 해야 한다. 잊으니까 반복교육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하여 강조해서 활용되어야 한다. 일본에서 방송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용이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과목들이 많은 것이 참조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교육과목 중에 반드시, 윤리-예의과목이 필수로 있어야 할 것이며, `노욕을
자제하는 법'이라는 과목도 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한국이 세계에 이름나기를, 노인이
제일 열심히 공부하는 나라, 65 세 이상 된 사람들이 가장 많은 학위를 갖고 있는
나라로 이름났으면 좋겠다.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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