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코gls 연구원 정보

재취업 창업

金成官 황금웃음 2008. 3. 20. 19:51
Bi-Weekly News Letter (제 46호)
HURECS Maga-View
(Magazine View)
2007.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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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재취업 ............................................................................................... 3
[News].................................................................................................. 3
n 노동으로 가꾸는 황혼 ............................................................................ 3
n 한국 근로현장의 노인들.......................................................................... 7
n 취업규칙 작성과 신고법.........................................................................10
Ⅱ. 창업.................................................................................................13
[News].................................................................................................13
n 기업가정신이 창업성패 좌지우지..............................................................13
n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16
n 검증된 창업아이템이 한자리에 ................................................................19
Ⅲ. 재테크 ..............................................................................................21
n 노후에 살집 경매로 장만하기..................................................................21
n "연말 코스피지수 2,200P 간다" ...............................................................24
Ⅳ. 은퇴.................................................................................................26
n 백발의 대학생들'공부가 여생을 바꿨어요'...................................................26
n “나이불문 병력불문…”홈쇼핑 실버보험 과장광고 .........................................29
Ⅴ. 전시회 ..............................................................................................36
n 대한민국 취업&New창업박람회...............................................................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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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Ⅰ. 재취업
[News]
n 노동으로 가꾸는 황혼
“굿 모닝, 앤.”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주택자재유통할인점인 ‘홈디포’에서 가전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이재훈 씨(60)는 오전 7 시 반이면 어김없이 매장 청소를 하며
반갑게 동료들을 맞는다. 그는 몇 해 전까지 미국 서부지역에서 연간 100 만 달러(약
10 억 5000 만 원)의 매출을 올리던 개인 유통업체를 운영해 교포사회에서 성공적
사업가로 알려진 인물.
하지만 부인의 병간호를 위해 2001 년
사업을 접고 자녀들이 살고 있는
동부지역으로 이사했다. 가족들은 “그
나이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라며
말렸지만 한평생 직장생활을 한 이 씨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이 씨는 “뭐든지 규칙적으로 집중하지
않고는 건강하게 못 살 것 같았다”며 “하루
8 시간을 꼬박 서 있어야 하는 근무환경도 오히려 정신건강에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주택자재유통할인점 ‘홈디포’에서 가전제
품 판매원으로 일하는 이재훈 씨는 “일할 때 더
욱 건강하다”고 말한다. 페어팩스(버지니아 주)=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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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 월 말 일본 도쿄(東京)
내리마(練馬) 구청 사무실. 노인 10 여 명이
두꺼운 돋보기안경을 쓰고 책상 위에 쌓인
수백 장의 의료보험카드와 관련 영수증을
일일이 대조하며 오류를 찾아내고 있었다.
5 년째 이곳에서 일하는 히라이 요시오
씨(68)는 “반드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은퇴한 뒤에도
일을 통해 나 자신이 여전히 의미 있고
사회적으로 쓸모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한다”고 말했다.
일하면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자 하는 열망은 세계적 추세다. 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인 것은 일하는 것이 노년의 삶에 자신감과 활력을 준다는 것. 일을 하는
목적도 다양하다.
은퇴 후 3 년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렘브란트하우스 박물관에서 그림의 역사 등을
설명하는 일을 하는 젠 티센스 씨(68)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 전혀 다르지만
사람들을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사회에 아직도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잉여’인 노인들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찾을 때
다시 젊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일본 도쿄의 내리마 구청에서 노인 10여 명이 의
료보험카드를 정리하고 있다. 이들은 다니던 직장
에서 정년 퇴직한 이후에도 자기만족과 건강을
위해 주 20시간 이내의 근무를 하고 있다. 도쿄=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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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고령자 취업알선업체 ‘65+’의 미첼 반 단지흐 씨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른
은퇴를 꿈꾸지만 막상 은퇴하고 나면 몹시 일을 그리워한다”며 “일하는 노인들이 집에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행복하고 건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일하는 노년’과 행복의 관계는
학술적으로도 입증됐다. 특히 노년에
이르도록 경제활동을 한 경우 장수로
연결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장수학자인 토머스 펄스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2002 년 ‘100 세
장수법’이라는 저서에서 “미국의 100 세
이상 노인 169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78세까지 생업에 종사했다”고 밝혔다.
거꾸로 비활동적인 노년을 보내는 경우 양상은 달라진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이정재(李政宰) 교수는 “사회복지가 잘 돼 있는 독일의 경우
2002 년 65 세 이상 노인의 자살자가 3500 명에 육박했다”며 “주로 양로원에서 생활해
온 사람들로 무가치한 인생이라는 허무감이 큰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노년학연구 濠 앤드루스 교수 인터뷰▼
“이제 노년의 개념이 ‘삶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영국의 가정생활용품 유통업체인 비앤드큐(B&Q)
에서 일하는 렉 할아버지(91)와 코니 할머니(83)
가 화분을 운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은
퇴 후 이곳에서 몇 년째 즐겁게 일하고 있다. 런
던=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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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년학계의 거목인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노년학과 게리 앤드루스
교수(사진)는 “지금은 의학적 건강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활동적인 노인이 필요한 시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노동인구가 줄어드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퇴직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한다. 일을 더 오래 하도록 하는
것이 해법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나 이제는 인생의 3 분의 1 이 넘는 기간을 노인으로
보내야 한다. 노년이란 이제 삶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시간이다.”
―노인이 일할 수 있도록 어떻게 권장해야 하나.
“인식 전환의 문제다. 노인이 일하는 것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고용주도 노력해야
한다. 롤스로이스 사는 은퇴자들을 재고용해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켜 성공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나이가 든 뒤에도 일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으로 개념을 바꿀 수 있다. 우선 연령차별을 극복해야 한다.
인종차별, 성차별과 비슷한 문제다. 많은 사람이 늙는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생산 능력이 있다.” <출처-동아일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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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한국 근로현장의 노인들
20 년간 소방관으로 근무하다 6년 전 퇴직한 김수복 씨(60)는 요즘 소방서를 다니면서
소방관용 신발인 스파이크와 마스크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일을 한다.
김 씨가 지난 두 달간 올린 매출은 무려 1억원 가량.
그는 “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손에서 놓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회사 대표 정창무 씨(47)도 “젊은 사람들을 고용했을 때보다 매출이 훨씬 늘었다”며
“‘진작 어르신들을 고용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에서도 ‘일하면서 행복한
노년’을 맞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유례없는 고령화 속도에 비춰볼 때 그
변화는 미미한 실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적했듯이
노인 고용에 대한 편견, 단선적인 인력
수급구조 등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산적한 장애물=“고객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요?”
국내 기업들에 노인 고용에 대해 물으면 으레 돌아오는 반응이다. 선진국에서
노인들이 유니폼을 입고 계산대에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퇴직한 뒤 최근 안전용품 판매업체에 재취업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고령자들과 업체 대표 정창
무 씨(위). 아래 왼쪽부터 명재곤(64) 김선호(65)
김대년(66) 김수복 씨(60). 유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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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에는
‘그리터(greeter)’라고 불리는 직책이 있다.
지역사회에 밝은 노인들이 고객들과 담소를
나누며 ‘쇼핑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
그러나 한국 월마트의 그리터는 고령자
대신 젊은 20 대 여성이 맡고 있다. 월마트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노인이 문 앞에 서
있으면 고객들이 불편해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연령에 따른 위계질서와 조직문화도 고령자 고용의 장애물. 직장 상사는 나이 많은
직원에게 지시를 내리기가 어렵고, 후배가 자신의 상사가 되는 것을 못 견뎌 스스로
그만두는 고령자도 많다.
한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나이 든 사람을 젊은 사람과 붙여 놓으면 젊은 사람만
궂은일을 하게 돼 있어 기업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카트를 밀고 물건 정리하는 일을 창피해하지 말고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며 “고정관념을 없애고 백지 상태에서 새로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손향기 사업단’에서 할머니
들이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여성 노인 일자리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이곳에서 지난해 7월부터
65세 이상 할머니 15명이 주 12시간씩 일하고
있다. 유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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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 월 노동부가 발표한 55 세 이상 고령자 고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300 인
이상 사업체 1554 곳의 근로자 172 만여 명 중 고령자 는 7 만 2000 여 명(4.2%)에
그쳤다.
▽생산적 일자리 창출해야=‘일하는 노인’에 대한 공감대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정도(48.6%)가 노인층의
일자리 창출을 노후 대비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부정책으로 꼽았다.
문제는 이들의 일할 의사에 비해 국가가 제공하는 일자리 사정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
지성희 한국노인인력지원기관협회장은 “청소나 주차관리 등 복지 차원의 일회성
일자리 대신 노인들이 직접 이윤창출에 참여할 수 있는 ‘시장 중심의 생산적 노인
일자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촌서 가벼운 노동하는 시니어콤플렉스 추진”▼
고령자 고용에 대한 기업의 인식은 여전히 소극적인 반면 사회 곳곳에서는 ‘행복하게
일하는 노년’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이정재교수 연구팀은 최근 농업기반공사와 함께 농촌을 활용한
복합노인복지시설 ‘시니어 콤플렉스(Senior Complex)’ 건설을 추진 중이다.
도시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1 억 5000 만∼2 억여 원의 기금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법인에 기탁하고 의료 및 문화시설이 갖춰진 마을에 입주한 뒤 일정 급여 및 복지
혜택을 받으며 가벼운 노동에 종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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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북 순창, 전남 곡성, 충남 서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예비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입주가 시작된다.
이 교수는 “노인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농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한국형’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노인인력기관이 운영하는 ‘손향기 사업단’은 여성 노인 일자리의 대표적
사례.
평균 75 세의 할머니 15 명이 일주일에 3 번 가량 모여 머리핀 등 수예품을 제작해
직접 판매하고 한 달에 20여 만원을 번다.
강신옥 관장(48)은 “상대적으로 빈곤하기 쉬운 여성 노인에게 경제적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동년배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고독감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n 취업규칙 작성과 신고법
알아두면 유용한 커리어 지식 ‘취업규칙의 작성과 신고법’
‘취업규칙’이란 근로계약에 적용되는 복무규율과 근로조건 등을 사용자가 작성하여
해당 사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규칙을 말한다. 그 명칭이
반드시 ‘취업규칙’이 아니어도 되며, 근로형태와 근로조건이 현저히 다른 근로자들이
함께 근무하는 경우는 별도의 취업규칙을 작성하여 적용해도 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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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규칙은 상시 10 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용자에게 작성, 신고의 의무가
있다. (근로기준법 제 96 조. 취업규칙의 작성•신고) 정규직뿐 만 아니라 임시직,
일용직, 상용직, 도급직 근로자를 포함하여 10 인이 넘을 경우, 인원수가
불규칙하더라도 사용한 연인원수를 총 가동일수로 나눈 인원이 평균 10 인 넘을
경우는 •상시 10인 이상 사업장•에 포함되어 •취업규칙•을 작성해야 한다.
취업규칙은 근로와 휴게 등에 관한 복무규율, 임금, 퇴직금 등의 근로조건, 상벌, 퇴사,
교육, 안전, 보건 등 직장 질서유지에 관한 사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근로기준법
제 96 조를 참조하여 필수요소를 포함하여, 근로기준법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
자율규칙을 추가하도록 한다.
취업규칙 작성 시에는 해당 사업장에 맞는 고유한 근로질서에 맞게 작성하고,
적용대상과 범위의 규정을 명확히 할 것(비정규직 공통 적용여부), 다른 규정과의
일관성 확보(단체협약, 근로계약, 연봉제 규정 등), 변경 시 절차 준수를 유념해야
한다.
취업규칙 신고 시에는 •취업규칙•과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의견을 들었음을 입증하는 자료•를 지참하여 사업장을 관할하는
지방노동청의 민원실을 찾으면 된다. 변경신고를 할 경우는 전후 내용을 비교 기재한
서류가 필요하며,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되었다면 •취업규칙 동의서•를 추가
구비해야 한다.
작성된 취업규칙은 상시 각 사업장에 게시 또는 비치하여 근로자에게 주지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근로기준법 제 13 조) 위 사항들을 지키지 않을 경우는 지방노동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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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감독관에게 신고하면 되며, 사용자는 근로기준법 제 115 조 제 1 호에 해당하여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근로에 관한 법률은 헌법, 법률, 시행령,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 사용자의 지시
순으로 적용이 되므로,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은 상위 법에 따라 무효가 된다.
(근로기준법 제 22 조. 근로기준법에 반하는 취업규칙의 무효/ 근로기준법 제 99 조.
단체협약에 반하는 취업규칙의 무효)
서식전문 사이트 비즈몬(www.bizmon.com)에서는 취업규칙, 취업규칙 동의서,
취업규칙 신고서 양식을 유•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처-파이낸셜뉴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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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Ⅱ. 창업
[News]
n 기업가정신이 창업성패 좌지우지
누구나 창업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10 명이 창업하면 그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3 명 이내라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이유 때문에 가장 많이 실패하는가?
한 가지 이유만으로 실패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여러 요인이
겹쳐서 실패를 했으며, 때로는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는 요인을 만나 사업을 정리하는
사례도 많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매출감소가 나타나기 시작해 문을 닫게 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창업 후 8 개월에서 3 년 사이다. 특히 8 개월에서 2 년 사이가 요주의 시기이다. 이
위험주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장반응과 업종 라이프 사이클을 조사하고,
고객반응에 대해서도 중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고객들이 지루함과 식상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므로,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변화를 줘야 할 때도 이
무렵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실패요인 중에는 경영자가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있고, 경영자의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난관도 있었다. 유행업종을 창업했다가 업종 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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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기로 접어드는 경우가 경영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난관으로 꼽혔다.
본사의 의존하는 프랜차이즈인 경우 본사의 위기가 브랜드 이미지 동반하락으로
나타나 사업자(가맹점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맞는 경우가 많았다. 이밖에
인근에 대형 경쟁업체가 나타난 경우, 입점한 상가건물이나 상권 전체가 쇠퇴하는
경우, 사회적 이슈로 인한 매출급락도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표적인
실패요인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패요인들은 경영자질과 기업가정신, 전문성을 키워 나간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난관으로 분석됐다. “로마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지 않았듯이
하루 아침에 망하는 점포는 없다”고 강조하고 싶다. 서서히 고객의 신뢰를 잃고
경쟁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빨리 문제를 체크할 수만 있다면 살릴 수 있는 방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다만 “칼에 처음 녹이 슬기는 어려워도 일단 녹이 생기고 나면
급속하게 확산되듯이, 고객이탈도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빠른 속도로 진행되므로 이미
상황이 많이 나빠졌을 때는 뾰족한 회생방법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실패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주먹구구식 창업
대충대충 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에 세밀하고 철저한 조사 없이 시작한 창업이 가장
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2. 경영자질 부족
종업원 관리에 실패한다든지, 상품과 가격의 구색이 맞지 않는다든지, 전문성이
부족하다든지, 고객관리에서 실패하는 등의 사례들은 모두 경영자의 자질부족에서
나온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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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권, 입지, 점포요인
상권, 입지와 궁합이 맞지 않는 지역에 점포를 얻은 경우, 거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성향에 부합하지 않는 영업방식이나 상품제공, 상권의 쇠퇴 등이 여기에 속한다.
4. 경쟁점포 난립
인근에 대형 경쟁점이 생겼다든지, 경쟁점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경쟁력 관리에 실패한
경우다. 특히 유행업종이 경쟁점포 난립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였다.
5. 자금력
무리한 차입은 수익성의 악화, 조급함으로 이어져 실패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과소투자는 경쟁력을 약화시켜 처음부터 고객을 끌지 못하는 요인이었다. 투자를
하고도 자금관리에 실패하는 사례도 있었다. 특히 홍보, 판촉, 고객관리 등에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번 돈을 개인적으로 써버리는 경우는 장기적으로 사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결국 실패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
과소투자와 마찬가지로 과잉투자도 실패의 한 요인이다. 투자를 많이 할수록 철저하게
사업계획을 세우고 손익분석을 해봐야 한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6. 경기변동
경기변동은 현실적으로 점포운영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히는 요소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 평소의 경쟁력 약화나 점포의 문제점은 경기침체나 불황을 통해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것이지, 경기침체 자체가 실패요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7. 부적절한 업종선택 및 부실 본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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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앞선 업종이나 능력과 적성을 무시한 업종선택, 입지에 맞지 않는 업종 선택,
경쟁력 없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 경쟁 심화된 성숙기 업종이나 쇠퇴기 업종 선택,
현실과 동떨어진 사업모델 등의 요인은 가장 개선하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로 꼽혔다.
한편 이 일곱 가지 요인 모두에 영향을 끼치는 공통분모로 ‘기업자 정신 및 창업자
요인’ 이 꼽혔다. 세심하지 못한 성격, 불성실, 과욕, 인내심부족, 지나치게 다른 사람
말에 의존하는 경향, 무사안일주의, 조급함 등 창업자가 가진 부정적인 성격이나
성향이 결국 이 일곱 가지 요인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해당업종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 법률적인 인허가 문제, 소비자 이미지 저하, 인근 점포들과의
관계 등도 사업실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꼽혔다. <출처-매일경제>
n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창업을 생각하면 쉬운 것 같은데 막상 창업하려고 하면 무엇부터 준비하고 시작해야
할지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업종은 뭐가 좋은지 경쟁력은 어떻게 갖추어야 하는지
궁금하고 알아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창업을 하려면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창업의 기본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한다.
창업이란 기업을 새로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인적 물적 자원을 적절히 결합하여 미리
설정된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상품이나 서비스를 조달 생산 판매하거나 그와
부수된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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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집단이 자신의 책임하에 돈과 사람을 동원하여 새로 사업을 개시하는 것으로
이때 다루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유형 또는 자금의 대소와 관계 없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면 이것을 모두 창업이라 한다.
그럼 창업을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고 실천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로 창업환경과 시대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자기분석을 통해 강점은 극대화 시키고
약점을 극복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사회가 변하고 이에 맞추어 환경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현대는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창업을 지배하는 기본원칙과 가치기준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창업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사업을 하는 이유가 대부분 이윤을 남기기 위하여 시작한다. 그런데 이윤을 남겨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먹고 살기 위해 사업을 할 것인지 자녀들 교육을 위해 할 것인지 집을 장만하기 위해
할 것인지 보다 나은 삶과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할 것인지 더 많은 돈을 벌어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서 할 것인지 등 사업의 목적이 뚜렷하고 무엇을 하려는가
등의 대의 명분이 뚜렷해야만 사업을 시작하려는 자신에게는 물론 남들에게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왕도는 따로 없다. 우선 창업환경을 폭넓게 이해하고
관련지식과 정보를 축적하며 성실하게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창업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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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동의 충분한 기술습득 창업관련 물품조달 충분한 자금 등 인적 물적 자원을
조달하고 배치하는 일이다
넷째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선 전략이 필요하다.
소자본 창업에서 사업전략의 핵심은 경쟁전략이다. 자기만 잘한다는 생각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서비스 홍보 등 모든 면에서 경쟁점포를 압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다. 업종별로 경쟁력의 핵심을 보면 제조업은 고품질과 제품의 차별화이며
외식업의 경우 메뉴 전문화 맛 분위기 서비스이며 도소매 서비스업은 상품과 기술
서비스의 차별화이다
다섯째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아이템을 정할 때에도 다수의 아이템 중에서 3 가지 정도로 압축하여 세밀하게 분석한
후 최종 아이템을 정하여야 한다. 또한 입지에 대한 상권을 분석하고 자금을 준비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본 후에 창업을 해야 한다.
창업초기의 사업자는 자금 매출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부지런
함으로 극복할 수 밖에 없다.
소자본으로 창업하려는 사람은 큰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고 있으나 대부분 준비되지
않은 채 시작함으로써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혀 중도에 포기하거나 실패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창업은 현재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설계한 후에 시작해야 하며
본인의 적성과 자질 경험과 지식 경영능력 자금조달 방안 등을 검토한 후에 해도 절대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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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자본 창업에서는 한 사람의 인건비를 줄이는 것이 수익성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배우자나 가족의 협조는 대단히 중요한 사항임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매일경제>
n 검증된 창업아이템이 한자리에
- 제2회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오는 11월22 일부터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소상공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 2 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오는 11 월 22 일(목)부터 24 일(토) 3일간
서울무역 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 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업박람회의 경우, 선의의 피해자 방지를
위해 업체선정위원회를 구성, 공정거래위원회
피해사례 접수 업체, 사업등록 6 개월 미만
업체 등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친 우량
창업주로만 참여 자격을 제한, 내실 있는 창업
정보를 제공된다.
또한 주최측인 서울시는 타 박람회 대비 70% 가량 비용이 저렴한 부스 개설을 지원,
우량하고 건전한 업체의 참여를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총 3 개관, 160 여 개 업체, 350 여 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박람회의 단골고객 격인 외식업체의 비중을
50% 이내로 제한, 도소매, 서비스, 제조 등 다양한 업종 유치에 주력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개최된 '제1회소상공인창업박람회'
개막식 광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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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구성은 1 관 외식산업관, 2 관 창업지원/여성소자본창업관, 3 관
도소매/서비스/기타 업종관으로 구성되며 현재 참가업체 모집 중이다.
특히나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되는 것은 3 천 만원 이내의 소자본 여성 창업 아이템을
2 관내 선보여, 여성창업 경향을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 행사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부스 전시 이외에 참가업체, 일반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부대행사도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 명을 선정, 수료증이 부여되는 무료
창업 교육의 기회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이해균
이사장은 “본 행사는 창업 예정자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를 주어 생계형 사업자인
소상공인의 창업 성공에 도움에 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창업 기회 확대를 통해 고용창출 및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sbex.co.kr 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0 월 31 일까지 박람회 사무국 (국번 없이 1588- 7221)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출처-이데일리>
지난해에 개최된'제1회소상공인창업박람회'
피부관리샵 얼짱몸짱 부스전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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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Ⅲ. 재테크
n 노후에 살집 경매로 장만하기
경매시장을 흔히 부동산 도매시장 또는 떨이시장이라 부른다. 싼값에 알짜배기 주택을
고를 기회가 많아서이다. 통상 경매를 통해 주택을 낙찰 받을 경우 부동산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의 최소 10%에서 많게는 최대 절반 값에 살 수 있는 부동산재테크의
효자종목이다.
또 법원경매는 부동산 경기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다. 경기가 나빠질 조짐이 보일
때는 경매물건이 점차 늘어나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금액 비율)이 떨어진다.
낙찰 통계를 비교해보면 부동산경기의 흐름을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즉 경기가 좋을
때에는 경매물건이 크게 줄면서 낙찰가율이 올라가고 입찰경쟁률이 크게 치솟는다.
반대로 경기 침체기에는 물량이 풍부하고 수회 유찰한 주택 경매물건이 늘어나 값싼
부동산을 살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서울 수도권에서 한 달이면 아파트, 다세대, 단독 등 우량 주택경매물량이
1,000 여건이 넘고, 전국적으로는 2 만 여 건이 훌쩍 넘는다. 경매에 부쳐지는 물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과 내 자금대에 맞게 골라서 살 수 있다. 앞으로 경매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이유는 부동산경기가 활황일 때 무리한 은행대출을 얻어
주택에 투자했다가 서서히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자부담이 커져 채권자에 의해
경매에 부쳐진 경우가 늘어나게 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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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살기 좋은 신도시 또는 택지지구 내 중소형 아파트와 다세대, 연립 등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어 시세의 20~30%에 낙찰 받기가 수월하다. 특히 노후생활에
안성맞춤인 수도권과 지방의 전원, 농가주택, 펜션 등 전원형 부동산 경매물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적은 돈을 활용해 노후주택을 미리 장만할 경우 경매시장은
최대의 틈새투자처인 셈이다.
경매정보 수집 및 절차
법원경매를 통해 노후주택을 장만할 경우 어느 정도 경매시장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입찰에 나서야 한다. 전반적인 경매시장에 대한 이해와 공부는 필수다. 등기부등본 상
권리관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세입자관계 조사, 경매주택에 살고 있는 세입자의
대항력 유무에 따른 낙찰자의 부담 여부 등 경매에 대한 기초지식을 충분히 익힌 후에
입찰해야 법적으로 안전한 주택을 낙찰 받을 수 있다.
경매정보는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www.courtauction.go.kr)를 통해 물건검색을 할
수 있으며, 더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사설 경매정보지를 통해 미리 물건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뿐 아니라 정보지 형태의 사설 경매자료집을 이용하면
권리분석과 물건분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다. 초보자가 신문에 나온
경매매각물건 광고만 보고 입찰할 경우 권리 상 결함 있는 경매물건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입찰 전 정확한 정보취득이 생명이다.
하자 없는 경매물건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 다시 한번 권리분석과 세입자분석을 한
다음에는 미리 경매 입찰장 견학을 통해 경매취득 방법을 익혀야 한다. 입찰을
결정했을 경우 입찰날짜에 맞춰 경매부동산의 소재지 관할 입찰장을 찾아 입찰서류에
사건번호와 입찰금액, 보증금 10%를 투찰함에 넣으면 된다. 통상 입찰함에 서류를
넣은 후 1~2시간 후에 당락결과가 나오며 떨어졌을 경우 보증금은 즉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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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주택 경매로 고르기
경매에서 좋은 물건이란 값싸고 투자성 있는 주택을 고르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권리와 물건분석 상 하자 없는 물건을 고르는 것이다. 간혹
투자경험이 없는 초보자가 외견상 값싸게 경매에 부쳐진 것만 알고 투자했다가 권리
상 문제가 있는 주택을 낙찰 받았다가 두고두고 애를 먹는 경우도 허다하다.
주택경매에서 안전하고 우량한 물건은 ‘주인이 살고 있는 주택’이거나 세입자가 살고
있더라도 경매낙찰대금에서’배당 받는 세입자‘가 거주하거나, 비어있는 주택을 고르는
것이다. 즉 세입자가 살고 있더라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갖춰 일정금액 또는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다면 아무 이상이 없다. 따라서 초보자라면 이런 물건을
고르는 게 명도(집 비우기)가 빠르고 권리이전이 수월하다.
더 값싸게 사는 방법으로는 너무 인기지역 주택만 고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인기가 높은 지역의 주택 경매물건은 수요자들이 많아 낙찰가율이 치솟고 경쟁률도
10 대 1 을 넘어선다. 입찰장의 현장분위기에 휩쓸릴 경우 가격을 더 높이게 된다.
되도록 비인기지역, 소외지역, 내가 살기 좋은 곳 등에서 주택을 고르는 게 값싸게
사는 비결이다. 경매투자 경험을 충분히 익히고 자신이 붙은 경우라면 외견상
권리관계가 까다로워 보이는 ‘세입자 많은 주택’이나 ‘낙찰자가 보증금 일부를
물어줘야 하는(경락인수) 물건’ 등을 고르면 거의 시세의 30% 이상 낮은 값에 주택을
장만할 수 있다.
주택 고를 때 유의할 점
경매는 싸게 사는 방법의 첩경이지만 초보자라면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값싸게 사는 만큼 알아둬야 할 점이 많다. 우선 경매투자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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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확인이다. 현장을 둘러볼 때 서류에 나타나지 않은 권리와 물건분석을 철저히
하고, 공부(公簿)상 나타나지 않는 함정이나 문제점을 파악한 뒤 입찰해야 한다.
서류에 나타나지 않은 내용은 투자자가 직접 현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또 시세파악도 입찰 전 반드시 조사해 봐야 한다. 감정가는 참고가격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시세를 파악해야 한다. 법원 감정가는 감정시점과 감정사에 따라 들쭉날쭉하게
마련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들러 최근에 나온 일반 매물가격과 경매물건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시세보다 최소 10% 이상 싼 값에 입찰해야 투자성이 있다.
특히 주택경매에 있어 ‘명도저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입찰해야 한다. 명도란
주택에 살고 있는 주인이나 세입자를 법에 따라 내보내는 것인데 간혹 강력한 저항에
봉착하는 수도 있다. 시골의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 독거노인 또는 소년소녀 가장이
거주하는 주택이라면 아무리 가격이 싸더라도 입찰을 자제하는 편이 낫다. 값싸게
주택을 산다 하더라도 남의 불행을 보고 웃는다면 너무 가혹한 일이다. 입찰하기 전
미리 주택을 방문해 점유자들을 만나보고 혹시 명도저항 여지가 있는 지부터 살펴보고
입찰해야 한다. <출처-한국경제>
n "연말 코스피지수 2,200P 간다"
삼성證, 철강•보험株등 '주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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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상승탄력은 둔화되지만 코스피지수가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연말
2,2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 일 삼성증권은 “지수가 2,000 포인트 안착을 타진하는 과정에서 경계의 시각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 경제의 연착륙, 국내 경기와 이익 모멘텀 등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의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가장 큰 대외 리스크로 꼽히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대응
여력은 충분하다”며 “미국 FRB 가 정책의 초점을 유동성 위기보다 경기둔화에 맞춘
만큼 금리인하가 일과성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990 년 이후 미국의 실질 정책금리의 장기평균치가 2.1%인 것을
감안하면 추가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 전후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은 점진적으로 줄고 있으며 미국에 대한 아시아시장의
비동조화(디커플링)도 강화되고 있다”며 “양호한 대내외 변수를 고려할 때 지수가
급등하지는 않지만 연말 2,200포인트까지 오르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연말을 앞두고 이익 모멘텀을 갖춘 철강ㆍ보험ㆍ운송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며 GS, 동부화재, 포스코, 대림산업, 대한항공, LS 산전,
한진해운, 신세계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출처-서울경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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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Ⅳ. 은퇴
n 백발의 대학생들'공부가 여생을 바꿨어요'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스쿨대학교. 개강을 맞은
9 월 19 일 오전, 강의실로 올라가는 젊은 학생들 틈에
머리 희끗희끗하고, 지팡이를 짚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걸음이 좀 더딜 뿐, 캐주얼 복장에 책을 옆에
끼고 얘기꽃을 피우며 걷는 모습이 영락없는
대학생이다. 이들도 강의를 듣기 위해 등교한 것이다.
뉴스쿨대학교 은퇴자교육원(IRP)의 10 시 수업이
시작됐다. 동화 수업이다. 두 명의 강사와 20 여명의
학생. 학생도 강사도 모두 지긋한 나이의
은퇴자들이다. 연령대는 50대에서 90대까지.
“동화가 당신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자기소개를 겸해 얘기해 볼까요?” 강사인 아이비
베르추크(74)가 먼저 말을 꺼냈다. 학생들은 순서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얘기를 꺼냈다.
“동화는 커서도 세상을 보는 눈이었어요.” “페미니즘
동화를 좋아했어요. 인생에 대한 매우 다른 관점을
갖는 계기가 됐거든요.” “어릴 적 추억은 많이 없지만, 지금은 손녀를 위해 열심히
읽고 있어요.” “그림형제의 민족주의적인 동화를 왜 그렇게 좋아했나 몰라요.”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뉴스쿨
대학교의 은퇴자교육원의 9월19일
‘동화’ 강의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림
형제의 동화 ‘빨간두건 소녀’를 즉석
에서 번안해 공연하고 있다. 뉴욕/손
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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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페미니즘 동화와 그림동화의 민족주의에 대한 토론으로 흘렀다. 또 다른
강사인 하워드 메니코프(60)의 의도다. 동화에서 여성이 어떻게 형상화됐는가, 디즈니
만화가 어떻게 동화를 왜곡시켜 놓았는가, 동화 ‘잭과 콩나무’에서 도둑질을 막으려
했던 거인은 왜 죽어야 했는가 등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 학교의 모든 강의는 ‘동료학습’ 방식이다. 강사가 많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강사(teacher)’가 아니라 ‘조정자(coordinator)’라고 표현한다. 학생들보다 조금 더
많이 알고 있어서 강의 프로그램을 짤 수 있을 정도면 된다. 공부는 함께 해나간다.
그래도 대부분 강사들은 그 분야의 직업 경험이나 석사학위 이상을 갖고 있다.
강의 후반부에 메니코프가 즉흥극을 제안했다. 늑대가 소녀를 유인해 할머니를
잡아먹은 뒤 소녀까지 잡아먹으려다 나무꾼에게 혼쭐이 난다는 내용의 동화 ‘빨간두건
소녀’를 번안하는 것이다. ‘나무꾼이 채식주의자라면’ ‘소녀가 아니라 소년이었다면’
등의 지시문이 주어졌다. 즐겁게 웃으며 즉흥극에 참여하면서도 학생들에게는 ‘동화는
독자와 상황에 따라 늘 변하는 것’이라는 강의주제가 머릿속에 남았다. 시간을
넘겼지만 즉흥극에서의 느낌을 교환하느라 강의는 끝날 줄 몰랐다.
그 시간 다른 강의실에서는 ‘우리 아버지들의 세계’ ‘엘링턴: 재즈의 왕자’ ‘미국
보수주의의 재탄생’ ‘이슬람 이해하기’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1 시간가량의
점심시간. 은퇴자 학생들은 카페테리아 식당에서 젊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사고가 발생했다. 학생들 틈에 식판을 든 채 줄을 서 있던 에드나 스타인버그(80)가
발을 헛디뎌 바닥에 넘어졌다. 뜨거운 음식을 온몸에 뒤집어 썼다. 앞뒤에 서 있던
젊은 학생들이 달려들어 당황해 하는 그를 부축해준다. “할머니, 괜찮아요.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진 거예요. 할머니 잘못이 아니에요.” 자칫 구경거리로 몰려 부끄러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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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될 뻔했던 스타인버그는 ‘체면을 크게 구기지 않고’ 자리로 돌아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식사를 했다.
‘역병: 질병이 역사에 미친 영향’이라는 오후 수업에는 오전에 학생으로 앉았던 버나드
패스터낵(75)이 강사로 나섰다. 앞선 강의의 강사들은 학생석에 앉았다. 패스터낵은
“이 수업은 강의보다 토론이 중요하다. 각자 아는 것을 조금만 보태도 우리는 한
사람의 뛰어난 강사를 모신 것보다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했다. 병리학과 역사를
연결시키는 쉽지 않은 과목이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는 열의로 가득 찬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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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쿨 IRP 는 1962 년 미국 최초로 설립된 성인학습기관이다. 당시 향학열에 불타는
151 명의 퇴직교사들은 마땅한 교육기관을 찾지 못하자 각자 전공을 살려 동료학습
방식의 새로운 기관을 만들어보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경제학자 소어스틴 베블런,
철학자 존 듀이 등 진보적 학자들이 설립한 이 대학의 건학 이념이 성인을 대상으로
대학 수준의 평생교육을 하는 것이었던 만큼 이들은 이 곳에 안착했다. 이 모델은
이후 미국 전역에 확산돼 400여 개의 미 평생교육기관들이 이 모델을 따르고 있다.
IRP 행정팀장 마이클 마코위츠는 “이 모델은 캠퍼스에서 배제된 사람들을 안으로
끌어오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연간 780 달러를 내면 학기당
12 주 코스의 IRP 강의를 4 개까지 들을 수 있고, 모든 교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기관과 구별되는 이 학교만의 특징은 수업 외에 자치활동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120 여명의 학생들은 모두 커리큘럼선정위, 소식지편집위, 학생회 등에 소속돼
활동한다. 수업을 개설하고 강의를 맡는 것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대학 측은
공간과 기자재, 자료 등을 지원해줄 뿐이다. 미술, 연극, 역사, 문학, 철학, 정치학,
자연과학 등의 분야에 38 개 강의가 개설돼 있다. 학기마다 새로운 강의가 4~5 개씩
개설된다는 점이 놀랍다. 학생들이 스스로 새 분야를 개척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이 학교 최고령 학생은 104 세였다. 숨을 거두기 며칠 전까지 등교했으며,
편안하게 세상을 떴다고 한다. 지금 최고령은 92세이다. <출처-경향신문>
n “나이불문 병력불문…”홈쇼핑 실버보험 과장광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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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질병 가리지 않고, 아프실 때마다, 다치실 때마다, 손목만 삐끗하여도 300 만
원, 입원비 통원비 약값, 당일치기로 병원 왔다 갔다 하셔도 300만 원….”
모 케이블TV 홈쇼핑 쇼 호스트들의 광고 발언이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장노년층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들을 상대로 한 보험시장도
급신장하고 있다.
보험소비자연맹은 보험업계의 연간 장노년층보험(실버보험) 판매는 40 만∼50 만
건으로 해마다 50% 이상 성장하고 있고 보험료 수입만 3000 억∼4000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골절 1500만원 보장” → 전신 뼈 파손돼야 해당
“입원비 매회 지급” → 신경 - 치과질환은 제외
상반기 분쟁 8219건… 약관 꼼꼼히 체크해야
실버보험업의 이 같은 성장세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으로 50 대 이상 연령층에서 노후 보장보험에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기행위에 가까울 정도의 과장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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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모(69·경북 경주시) 씨는 2004 년 10 월 외국계 손해보험사의 무사통과 실버보험에
가입했다. 월 3 만 4010 원의 보험료를 내면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홈쇼핑의 광고를 보고 결정했다. 손 씨는 2006 년 11 월
집안일을 하다 추락사고로 척추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 보험은 골절의 경우 수술비와 입원비로 1500 만 원을 보장한다고 되어 있었다.
그러나 실제 그가 받은 돈은 180 만 원에 불과했다. 알고 보니 1500 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전신의 뼈가 완전히 파손된 경우이고 허리골절은 이 중 12%의 골절로
인정돼 이에 해당하는 돈만 지급한다는 것이었다.
올 상반기(1∼6 월)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에 접수된 보험 관련 분쟁은 8219 건이다.
대부분 과장광고를 믿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실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급되는
보험금이 당초 기대했던 것과 터무니없이 차이가 나자 당국에 조정을 호소한 것이다.
이 같은 보험 분쟁은 최근 해마다 20∼30%씩 늘고 있다. 그러나 금감원이 과장광고
피해자의 호소를 해결해주는 사례는 드물다. 올 상반기의 경우 금융당국의 합의
권고를 보험회사가 받아들인 사례는 단 5건에 불과하다.
과장광고 피해가 늘어나는 것은 현재 보험 관련 광고는 사전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홈쇼핑의 과장광고는 도를 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은퇴자협회(회장 주명룡)와 보험소비자연맹은 최근 장·노년층을 울리는
보험회사들의 과장광고 실태와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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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광고 실태=첫째, 실제 약관 내용과는 다른 포괄적인 문구들이나 쇼 호스트의
과장 발언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경우다.
A 보험의 부모님 건강보험의 경우 암을 보장해 준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모든 암이 아니라 일부 암은 20%만 보장된다.
또 입원비도 매회 지급이라고 하지만 신경질환, 치과질환 등과
관련된 입원비는 제외되고 있다.
B 손해보험의 실버플랜 효보험의 경우 치매를 보장해 준다고
하지만 실제로 보장되는 것은 기질성 치매이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치매는 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둘째, 사망보험을 건강보험인 것처럼 선전하는 경우다.
사망보험은 원래 미국의 장례보험에서 유래된 것으로
건강검진이나 고지의무 등의 절차를 생략하고 가입시켜
장례비용을 사전에 적립하기 위한 것이다.
사망 시 유족이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소액이고 보장성도 없으나 이를 보장성이 있는
건강보험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 현재 ‘나이 불문, 병력 불문, 위험직종 불문’ 등의
가입 조건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사망보험이다. 그런데도 ‘무심사 질병보험’
‘건강이 걱정된다면’ 등의 발언이나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 보험 중에는 가입기간 중에 사망했을 때도 보험가입 금액이 100%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기간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C 회사의 YES 실버보험의
경우 나이 불문하고 사망 시 1000만 원을 보장해 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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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0 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1 형만 선택해야 하고 그 이하면 2 형을
선택해야 한다. 1 형은 2 년 이내에 사망하면 납입보험료만 돌려준다. 1000 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60 세 이하가 가입하는 2 형에 국한되지만 나이 불문이라고
과장광고를 하고 있다.
또 사망 시 1000 만 원, 최대 3000 만 원이라고 광고해 최소한 1000 만 원은 확보되고
최대 3000 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다. 실제로 이 돈은 보험 금액의
3 배를 내야 받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이를 언급하지 않고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보험사 홈페이지에 상품별 약관을 올려놓아 소비자가 검토하게 하고 약관에
대한 고지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 상품 안내에 약관을 상세히
소개하는 경우가 드물고 중요한 부분일수록 약관의 뒤에 배치하거나 글씨를 작게 하는
경우도 많다. 보험회사에 약관을 보여 달라고 요청해도 가입 전에는 보여 줄 수
없다고 거절하기도 한다.
한국은퇴자협회 김선경 간사는 “노인을 울리는 과장 사기광고를 막기 위한 행정당국과
국회 차원의 개선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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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때 주의하세요
병력 안 밝히면 보험금 못 받을 수도
현재 국내의 주요 보험회사들이
장·노년층을 상대로 실버보험
노후보험 시니어보험 등의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보험은 9 개
생명보험사에서 16 종, 7 개
손해보험사에서 7 종 등으로 모두
23종이다.
이 가운데 노인층의 수요가 많은
골절, 입원비, 치매 등을 보장하는
것은 광고와 달리 기본계약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별도의 특약을
가입해야 보장이 가능하다. 이 경우 과거 병력이나 치료 사실 등을 보험사에 사전
고지해야 하며 고지하지 않았을 때는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도 있다.
소액의 소멸성 보험의 경우 주로 1 년 만기로 계약이 자동 갱신되는 상품이다. 문제는
매년 갱신될 때마다 보험료가 40∼50%씩 오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
또 가입기간 중에 보험금을 청구한 실적이 있으면 회사 측이 계약 연장을 거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버보험 중 무심사인 사망보험 계열은 월 보험료가 일반보험보다 2, 3 배나 비싸다.
보험소비자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60 세 남자가 일반 정기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월
은퇴자협회 ‘보험 과장광고 대책’ 포럼
최근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버보험의 보장 내용 등을 과장
광고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한국은퇴자협회가
11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주최한 장
노년보험의 과장광고 관련 포럼 장면. 정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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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 7500 원의 보험료를 내면 되지만 무심사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는 4 만 4500 원을
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무심사 보험에 들 이유가 없는 것이다.
■ 과장광고 피해 막으려면
美 英 日처럼 광고 사전감독 필요
국내에서 실버보험의 과장광고로 인한 폐해가 많은 것은 보험광고의 사전 심의가 없고
사후 감독도 보험회사들의 이익단체인 보험협회에 위임돼 있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의 경우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당국이 광고 내용을 규제하고 있다.
미국 뉴욕 주와 캘리포니아 주 등지에서 보험 광고는 소비자의 오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내용을 명확히 할 것을 감독하고 있다. 영국도 보험 광고의 내용을 수시로
점검해 부당한 것으로 판명되면 시정을 요구한다. 일본은 지난해 금융청이 소비자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광고를 금지하는 쪽으로 감독 지침을 개정했다.
보험소비자연맹 조연행 사무국장은 “보험 광고에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상품 정보를 좀
더 명확히 제시하고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는 내용을 제한해야 한다”며 “당국은
물론이고 소비자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광고 내용 사전 심의와 사후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국 김창호 박사는 “실버보험, 효보험 등 노년층 대상 보험의
과장된 명칭부터 바꾸고 노인 전용 보험상품의 보장 내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동아일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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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Ⅴ. 전시회
n 대한민국 취업&New 창업박람회
행사명 대한민국 취업&New 창업박람회
기 간 2007-11-02~2007-11-04
시 간 10:00분 ~ 18:00분
장 소 서울무역전시장 제3전시실
주 최 한국노총 전국정보통신노동조합연맹
전 화 02-6277-2345
팩 스
담당자
이메일
02-6277-0192
조갑룡
cky5617@hanmail.net
입장료 없음
홈페이지 http://union.incruit.com
전시목적 - 일자리 창출 및 기업홍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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