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30분 뚝딱! 정지영의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어느 집에나 배추김치는 있지요?
없다고요? 그럼 다시 이전글로 돌아가 배추김치를 담그고 오세요.^^

 

잘 익은 배추김치 하나면 정말 많은 요리들을 할 수 있어요.
김치찌개, 돼지갈비 김치찜, 두부 김치, 김치 비빔국수, 김치 굴전, 김치 해물전……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었을지...

 

오늘은 주말이니 등갈비 김치찜을 해 볼게요.
외식을 하게 되면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부담되는 등갈비.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봐요.

 

완성 사진을 보니... 만들고 싶은 마음이 뭉게뭉게 피어오르시나요?

재료부터 확인하고 가요.

 

알뜰 초간단 레시피

∙재료: 등갈비 600g, 익은 김치 1/2포기, 멸치다시마 육수 4컵, 대파 10cm, 청·홍고추 각 1개, 양파 1개

∙등갈비 잡냄새 제거하기 대파 1/2대, 월계수 잎 4-5장, 청주 2큰술, 마늘 5쪽, 생강 1톨, 통후추 1작은술
∙고기 밑간하기 고춧가루 1-2큰술, 멸치다시마 육수 1/2컵, 설탕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작은술

 

집에 대부분 있는 재료들이에요. 등갈비만 사오면 되겠지요?

월계수잎은 정육점에서 서비스로 주는 곳이 있어요. 등갈비를 살 때 물어보세요. 통후추가 없다면 후춧가루를 써도 괜찮아요.
**컵 계량은 일반종이컵을 사용하면 돼요. 1큰술은 어른 밥숟갈로 1.5숟갈 정도예요. 작은술은 0.5숟갈이에요.

 

 

 

1. 등갈비는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물에 깨끗이 헹궈요.
핏물을 뺄 때는 두세 번 정도 물을 갈아 주세요.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월계수 잎, 마늘, 생강, 통후추, 대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등갈비를 넣어요.
등갈비를 잠기게 한 후, 3-4분 정도 더 끓이면 등갈비의 잡냄새가 없어져요.

 

 

 

 

3. 잡냄새를 제거한 ②의 등갈비에 밑간 재료를 넣고 20-30분간 푹 재워요.
얼큰한 음식을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좀 더 넣어요.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요리 들어갑니다.

눈 크게 뜨고, 잘 보고 따라하세요.^^

 

4.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익은 김치를 바닥에 통째로 깔고,
그 위에 재운 등갈비를 올리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부어 끓여요.
육수가 팔팔 끓으면 중불 이하로 줄이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30분 정도 더 끓여요.

 

 

 

 

5. 등갈비와 김치가 푹 무르면 청·홍고추와 채 썬 양파,
어슷썰기한 대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요. 끝.

 

 

 

완성 컷!

30분 만에 등갈비 김치찜 완성!

 

(30분 넘게 걸렸다고요? 잡냄새 없애기까지는 맛있는 등갈비 김치찜을 위한 워밍업이에요.^^)

 

 

출처 : 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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