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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Weekly News Letter (제 41호)

金成官 황금웃음 2008. 3. 20. 20:00
Bi-Weekly News Letter (제 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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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ECS Maga-View
(Magazine View)
2007.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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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재취업..................................................................................................... 3
[News]................................................................................................... 3
n 53세 공기업 신입사원? ........................................................................ 3
n 빛좋은 ‘일자리 30만개’… 저임-단순직 늘어............................................ 4
Ⅱ. 창업........................................................................................................ 9
[News]................................................................................................... 9
n 창업도 '연령'과 궁합이 맞아야 'OK' ........................................................ 9
n 지갑은 얇고, 창업은 해야겠고… 응원의 대출 ..........................................15
n 실버창업자 아이템도 실버 ....................................................................17
Ⅲ. 재테크....................................................................................................19
n 주식투자 이젠 생활이다 .......................................................................19
n 펀드 환매의 유혹에 빠질 때 5가지 체크포인트 .......................................20
Ⅳ. 은퇴.......................................................................................................25
[News]..................................................................................................25
n “재정적 문제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은퇴후 행복 결정”..............................25
n 노후자산 증식, 韓 “부동산” 日 “주식” ...................................................27
n 빛나는 ‘실버족’이 되고 싶다면..............................................................28
Ⅴ. 전시회....................................................................................................33
n 프랜차이즈 서울 Fall 2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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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Ⅰ. 재취업
[News]
n 53세 공기업 신입사원?
나이와 학력 제한을 없앤 공기업 공채에 40, 50대 지원자들까지 몰렸다.
부산교통공사는 5 개 직종에서 총 113 명을 뽑는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136명이 지원해 평균 4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최고령자인 53세 지원자를 포함해 50대 이상이 7명, 40대가 60명이었다.
여성 응시자는 1412명으로 27.5%였다.
직종별로는 44 명을 뽑는 운영직에 3415 명이 지원해 77.6 대 1 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은 통신직(46 대 1), 전기직(26.7 대 1), 신호직(22.8 대 1), 토목직(19.2 대 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운영직 중 13 명을 모집한 행정학 선택 부문에는 1906 명이 몰려 146.6 대 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최종 학력은 4 년제 대학 졸업이 87.8%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 졸업(9.4%)이
뒤를 이었다. 박사학위 소지자 5 명을 포함한 대학원 졸업자는 전체 지원자의 3.8%로
고등학교 졸업자(2.9%)보다 많았다. 부산교통공사 김인환 경영본부장은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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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주자로 응시 자격을 제한했는데도 여성, 고령자가 대거 지원하면서 전체
경쟁률이 예년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출처-동아일보>
n 빛 좋은 ‘일자리 30만개’… 저임-단순직 늘어
최근 단순 노무와 영세한 서비스직 등 질이 낮은 일자리가 늘고 있다. 반면
20, 30대 취업자와 제조업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한 대학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대학생들이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중견 섬유회사의 임원으로 일하다 2 년 전 회사를 그만둔 이모(55) 씨. 중소기업
임원으로 재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헤드헌팅 업체에 이력서를 넣었다.
그 동안 몇 차례 면접을 봤지만 기업들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그를 외면했다.
연로한 부모의 생활비까지 책임져야 했던 이 씨는 결국 월급 100 만 원이 채 안 되는
빌딩 경비원으로 취직했다. 그는 “그나마 이런 일자리라도 구해서 다행”이라며 “동료
경비원 중에도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일자리의 질(質)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매년 30 만 개 정도의
일자리가 늘고 있지만 질이 낮은 일자리 위주로 늘어나는 현상이 뚜렷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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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무직으로 일하던 근로자들은 단순노무직으로 밀려나고 있다. 20, 30 대
젊은층 취업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40 대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꾸준히 늘면서
일자리의 활력도 떨어지고 있다.
제조업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질이 낮은 서비스업 일자리가 이를 대체하는 양상도
두드러진다.
중소 제조업체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던 정모(48) 씨는 지난해 말 경영사정이 악화된
회사가 생산직 근로자를 10% 감원하면서 일자리를 잃었다. 정 씨는 올해 들어
중소기업 10 곳의 문을 두드렸지만 재취업에 실패했다. 그는 결국 두 달 전부터 건물
공사장을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 씨처럼 기술직이나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직장을 잃고 재취업에 나선 사람들이
경력이나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노무직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 년 초 199 만 명 수준이던 단순노무직 취업자는 올해 6 월
283만 명으로 증가했다.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취업자 수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5 월
현재 55 세 이상 79 세 이하 고령층 가운데 단순노무직 종사자는 101 만 7000 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임시직과 일용직, 시간제 근로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임시·일용직 취업자 수는 1995 년 540 만 명에서 2000 년 696 만 명,
지난해 734만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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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 최경수 연구위원은 “경제구조가 노동과 자본 중심에서 지식
중심으로 바뀌면서 사무직 등 중간 수준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지식 경제를 활용하는
고(高)숙련 직종과 단순노무직으로 양극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은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던 송모(43·여) 씨는 지난해 가게 문을 닫았다. 대형
화장품전문점 등에 손님을 뺏기면서 직원까지 내보냈지만 매달 쌓이는 적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업종을 바꿔 다시 창업을 해볼까 생각했지만 건물 임대료가 너무 올라
포기했다.
송 씨는 지난달부터 파출부로 일하면서 월 80 만 원 정도를 벌어 가족의 생계를 꾸려
가고 있다.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나긴 했지만 대부분 단순직이어서 전체 일자리의 질을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 이병희 선임연구위원은 “서비스업 고용이 연구개발(R&D) 등 고임금
일자리보다 근로파견업, 운수업 등 저임의 질 낮은 일자리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일자리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9 년
27.8%로 최고점에 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 18%로 줄었다. 반면 서비스업
비중은 1980년 37%에서 1990년 46.7%로 높아진 뒤 지난해엔 66.3%로 치솟았다.
문제는 서비스업 생산성 수준이 제조업에 비해 크게 떨어지면서 서비스업의 확대가
전체 일자리의 질을 낮출 뿐 아니라 성장률까지 잠식하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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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연구원의 허재준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제조업의 60%
수준”이라며 “서비스업 고용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서비스업 부가가치 수준은
여전히 낮아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가 질이 낮은 서비스 일자리로 대체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졸업 예정이던 대학생 이모(27) 씨는 일부러 졸업을 1 년 늦췄다. 1 년간
학교를 더 다니면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기로 한 것.
이 씨는 “대부분 졸업 전에 취업이 안 되면 졸업을 미루고 취업 공부를 한다”며
“그래도 직장을 잡지 못하면 졸업한 뒤 1 년 정도 취업 준비를 더 하다가 비교적 나이
제한이 엄격하지 않은 7급, 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선배들이 많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20, 30 대 취업자 수가 갈수록 줄고 50, 60 대 취업자는 늘면서 일자리의
활력도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고령층은 일하고 싶은 욕구를 되살려 활발한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젊은층은 계속된
취업난으로 대학 졸업을 늦추거나 졸업을 하고도 취업 준비에 매달리는 실정이다.
20∼39 세 취업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1013 만 9000 명으로 2000 년 말에 비해 50 만
명이 감소한 반면 50 세 이상 취업자 수는 624 만 2000 명으로 2000 년 말 대비
160만 명이나 늘었다.
청년(15∼29 세) 실업률은 올해 들어 7%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비(非)경제활동인구에
포함돼 실업자로 잡히지 않은 취업준비생들을 포함하면 실제 청년 실업률은 2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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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경제연구원 오문석 상무는 “전체 실업률은 3%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용시장을 분석해 보면 일자리의 질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일자리의 양
못지않게 질적인 측면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동아일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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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창업
Ⅱ. 창업
[News]
n 창업도 '연령'과 궁합이 맞아야 'OK'
소비 패턴 철저히 분석……트렌드 어울리는 업종 선택해야
퓨전치킨전문점 ‘치킨매니아’ 불광점의 김종훈(24) 씨는 지난해 군대를 제대한 후
곧바로 창업에 나섰다. 어머니 이희덕(49) 씨가 창업을 권유했기 때문. 이 씨는 조그만
상가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불안정한 직장생활 보다는 장사를 배우는 게
낫다고 생각해 아들에게 함께 창업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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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은 아들인 김 씨가 정했다. 치킨을 좋아했고,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 치킨전문점으로 결정했다. 여러 브랜드를 살핀 후에 가격은 중간대이면서도
맛은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치킨매니아로 결정했다. 세계의 다양한 치킨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도 김씨가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현재 김씨의 매장은 고객의
90% 이상이 단골고객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이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사라지면서 창업이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20 대
젊은층은 취업의 대안으로 창업을 선택하는 추세다. 50 대 이상의 실버 계층은
자금력과 인맥을 통해 창업으로 인생 2막을 꿈꾼다.
그러나 창업 성공 확률은 20% 미만이다. 그만큼 충분한 사전 조사와 검토가 있어야만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령대에 관계없이 창업을 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이 아이템과 업종 선택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소비 트렌드에 어울리는 아이템과 업종 선택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20대 성공 창업 키워드, 웰빙과 퓨전
20 대는 열정이 높고, 실패 시 재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과 관계없이 창업이 가능하다. 반면, 자금이나 인맥에는 어려움이 있다. 사회적
경험도 충분하지 못해 일방적인 평가에 의해 창업하면 어려움이 커진다. 따라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적당하다.
2000 년 이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키워드는 웰빙과 퓨전이다. ‘퓨전’이라는
컨셉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퓨전 주점을 비롯해 퓨전 노래방,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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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등이 등장했다. 거의 모든 업종에서 ‘퓨전’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비슷비슷한 퓨전 외식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차별화에 대한 의미도 퇴색됐다.
이에 따라 일부 퓨전 브랜드들이 씨푸드 메뉴를 개발하거나 세계 요리를 특화한
메뉴를 보강하면서 경쟁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바비큐 요리의 퓨전화를 실현하고 있는 ‘잉카바비큐’는 천연 재료(칡, 솔잎 등)와
한약재를 가미한 메뉴 개발로 최근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매장형, 배달형,
테이크아웃형 등이 가능한 복합 전문 매장이다.
잉카바비큐는 올해 초 신 메뉴를 대대적으로 개발했다. 대게와 랍스터를 포함한
씨푸드 메뉴와 얇은 전병 같은 밀가루에 돼지와 치킨 바비큐를 싸 먹을 수 있는
삼바비큐가 그것. 메뉴를 리뉴얼하면서 소비자의 호응도 높아 올 들어 15 개의
가맹점을 오픈 또는 계약했다. 브랜드를 론칭한 2002 년부터 지난해까지 오픈한
가맹점 수와 같은 비율이다.
잉카바비큐는 당일 구운 닭은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100% 국내산
닭만을 사용하고 20 여가지 양념에 숙성시켜 고기가 부드럽고 연하다는 평이다.
씨푸드 바비큐 개발은 소비자의 다양한 미적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막걸리전문점 열풍에 의해 주춤했던 생맥주전문점들도 올해에는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차별성이 없는 경우에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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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텐비어’는 특허를 획득한 냉각테이블로 인해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냉각테이블의 냉각홀더에 잔을 놓아두면 생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4℃로 항상
유지해 준다. 독특한 맥주잔도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인 맥주잔 대신
본사가 개발한 맥주잔은 길고 주둥이 부분이 작다. S 라인 몸매를 연상시키는 잔은
잡기에도 편하다. 냉각테이블의 냉동홀더 내에는 ‘내가 쏜다’, ‘원샷‘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무심코 자리에 앉아 잔을 드는 순간 문구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가르텐비어는 또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정기적인 이벤트도 개최한다. 영화나
연극 시사회권 증정, 마술 공연 등의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모두 여성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이다.
60~70대, 판매업 중심의 매스티지와 웰빙
우리나라처럼 사회보장 시스템이 불완전한 사회에서는 활기찬 삶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에서도 ‘실버 창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실버창업은 자신의 건강이 우선이다.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아이템은 오래 하기
힘들다. 직접 노동력을 제공할 경우에는 외식업 보다는 판매업에 중점을 둬야 한다.
단순한 운영의 경우에도 매장에 상주하거나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따라서
영업시간 등을 따져봐야 한다.
또한 창업 실패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젊은층에 비해 자금이 넉넉하고 노련함을
갖추고 있으며 인맥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실패했을 경우에는 재기가 어려워
후유증이 크다. 따라서 현금 회수가 빠르고 안정적인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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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력이 부족하고 건강도 좋지 않다면 무인자판기 운영이 적합하다. 사회 경력이
화려하고 대인관계 폭이 넓고 자금도 넉넉하다면 외식업이나 판매업, 임대업 등이
권할 만하다.
전문가에게 의존하는 사업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업에 도전하는 게 좋다.
체인사업을 할 때는 본사의 노하우 전수, 물류에 대한 지속성과 전문성,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해야 한다.
외식업 중에는 가족 단위의 고객을 잡을 수 있는 웰빙 아이템이 좋다. 다슬기 요리
전문점인 ‘서오릉다슬기’는 원팩으로 다슬기를 제공한다. 요리 방법도 간단하다. 일정
기간 교육 후 운영이 가능하다. 메뉴도 20 여가지가 넘는다. 영업시간도 저녁 10 시
정도면 끝나 부담이 적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건강을 동시에 제공해 새롭게 부각되는
아이템이다. 오리고기 전문점도 노동력에 비해 고수익을 낼 수 있어 실버세대에
어울리는 창업 아이템이다. 보양식으로 인식되면서 일반인들의 소비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최근의 외식업은 중요 재료를 반가공 형태의 원팩으로 제공한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기타 재료에 대한 공급과 매뉴얼에 따른 요리만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운영이 어렵지 않다. 다만 종업원 관리 등에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창업 시 가맹희망자가 직접 인테리어 설비해도 되나? >
이모 씨는 치킨전문을 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A 가맹본부의 브랜드인 XX 치킨
전문점을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인테리어 설비를 하기 위해 A 가 지정한 업체에게
3.3 ㎡당 150 만원을 지불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인테리어 공사 시작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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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과 시방서를 받은 이 씨는 우연히 지인인 정모 씨에게 이를 보여주자 정 씨는
3.3㎡당 80만원이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위 사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하는 창업자들에게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씨 입장에서 살펴보면 3.3 ㎡당 70 만원의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맹본부에서 인테리어 비용을 얼마를 받던지 그것은 가맹본부의 지적
재산이기 때문에 불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씨가 A 가맹본부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기 전
정보공개서를 충분히 검토했다면 이러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가맹사업의 통일성 유지를 위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맹본부 또는 가맹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를 해야 한다. 하지만 통일성 유지의 범위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가맹희망자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인테리어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가맹본부는 무조건적으로 거래상대방을 지정할 수 없다.
가맹본부가 무조건적으로 인테리어를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업체와 거래하도록
강제하고 있다면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불공정거래행위 중 구속조건부거래 행위에
해당해 공정거래행위로부터 시정조치 및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맹희망자가 직접 인테리어 설비를 하는 경우 가맹본부에서 일정한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정당한 경우도 있다. 때문에 가맹희망자들은
반드시 가맹계약 체결 전 정보공개서를 세심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정보공개서
검토 시 가맹희망자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하기 위해 자신이 지불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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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그 비용은 적정한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지?
결재방법은 어떠한지?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출처-이코노미21>
n 지갑은 얇고, 창업은 해야겠고…… 응원의 대출
예비창업자 ‘저금리 대출’ 두드려 보세요
금리 연 2~5.4% 저렴한 편 여성·장애인 등은 특별 지원
박미희(42)씨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자금 3000 만원을 대출 받고, 지난 6 월
라이스·누들전문점(가로비 서울대입구점)을 열었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창업경영
개선을 위해 내놓은 대출서비스를 이용한 것. 소상공인지원센터로부터 창업컨설팅을
받고 창업교육과정도 이수한 박씨는 요즘 월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올해 창업자들에게 총 3300 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격은 제조업·건설업·광업·운송업 등의 업종은 상시 종업원 10 인 미만인 업체,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인 업체이다.
금리 연 5.4%에 업체당 5000 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1 년 거치 4 년간
대출금액의 70%를 3 개월마다 균등분할 상환하고 나머지는 상환기간 만료 시에 일시
상환하면 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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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가 창업자금이 부족하다면 대출지원을 알아보면 좋다.
소상공인지원센터·신용보증기금·지방자치단체 등을 이용하면 창업교육도 받고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장기 실업자나 실직여성 가장은 근로복지공단의 창업지원제도를 이용해 볼 만하다.
점포형 창업이어야 하며, 서울과 광역시는 1 억 원, 기타 지역은 7000 만원의 점포비를
지원한다. 1~2 년 단위로 계약하며, 최장 6 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단 전세권 설정이
가능한 점포이어야 한다.
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가족부 등은 여성 가장의 창업을 지원한다. 여성경제인협회는
가구당 월 소득 180 만원 이하(4 인 가족 기준), 재산규모 1 억 원 이하의 저소득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점포 임차금 최대 3000 만원을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2 년이며 1 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리 3% 정도.
여성가족부도 여성기술인력의 창업을 지원한다. 해당 분야의 기능이나 기술을 가진
여성에게는 연리 4% 수준으로 최고 7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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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원제도도 활용하면 이득이 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거주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 중 일정 교육을 이수한 경우 최고 5000 만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해 준다. 서울산업진흥재단도 창업 후 1 년 이내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운용자금을 대출해 준다. 경기도도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의 교육을 12 시간 이상
수료한 경우 운영비 2000 만원, 임차보증금 5000 만원 등 최고 7000 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은행권도 신용보증상태가 양호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리의 창업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소재 저소득자나 실직자 중 자활의지가 가능한 자
중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는 2000 만원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도 자체
선정한 우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고 1억 원까지 대출해 준다.
이 밖에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최고 2000 만원까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에게 최고 5000 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창업자금지원제도의 대출금은 무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저금리의 상환해야 하는 자금”이라며 “부족한 창업자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상환을 위한 자금 운용 계획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조선일보>
n 실버창업자 아이템도 실버
고령의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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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대쇼핑몰 업체인 카페 24(www.cafe24.com)에서 자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쇼핑몰을 운영중인 8 만 여명 중 50 대 이상의 창업자수는 약 5 천 여명으로 전체
운영자수 대비 6%의 비중을 나타나고 있다.
그 중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1.3:1 의 비율로 집계되었다.
업종별 분포로는 실버창업자가 운영중인 5 천여 곳 중 가장 많이 취급하는 아이템은
식품군>의류>취미용품>건강용품 순으로 나타났고 그 중 식품 관련 쇼핑몰이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쇼핑몰 운영자의 취급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가 의류>패션잡화 순으로
취급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식품의 경우는 주로 유기농산물 및 수산물이 주류를 이루고 지역 특산물과 산지 직송
쇼핑몰이 다수 존재한다.
여성의류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쇼핑몰시장에 비해 50 대 이상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경우 개량한복, 방한복, 내의 등과 같은 기능성 의류의 취급이 많은 편이다.
건강관련 용품의 경우 전체 시장에서는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 달리 실버
운영자의 쇼핑몰은 10% 내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까페 24 전윤호팀장은 “이와 같은 결과는 쇼핑몰 운영자의 연령대와 관심사가 반영된
결과로 많은 실버창업자들이 자신과 같은 세대의 고객들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매일경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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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Ⅲ. 재테크
n 주식투자 이젠 생활이다
'묻지마 투자'등 후진적 행태 벗어나라
'펀드의 힘' 선진증시 밑거름 기대
적정수익률 정해 장기투자 나서야
한국인의 자산증식 방식이 ‘저축에서 투자’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은행에 묶여 있던 돈이
주식시장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으며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는 적립식 펀드가 보편화되면서 간접투자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저축의 시대는 가고
투자의 시대가 왔다는 평가다. 이제 직장인들
사이에서 펀드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불출’로 평가 받는 세상이
됐다.
하지만 주식시장 상승에 편승한 ‘묻지마 투자’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간접투자 비율 등 후진적인 투자문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주식투자를 생활의 일부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 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7 월 말 현재 국내 전체 펀드 수탁액은 주식형 펀드
74조6,100억 원을 포함해 263조2,500억 원을 넘어섰다.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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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수도 1,588 만개(6 월 말 기준)에 육박해 ‘1 가구 1 펀드’ 시대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펀드의 힘이 ‘코스피 2,000 시대’를 넘어 ‘코스피 3,000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선진 증시’로의 도약을 앞당기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2,000 선, 3,000 선을 넘어선다고 곧바로 선진 증시가 되지는
않는다. 증시가 건전 투자와 자산 증식의 장이 되려면 후진적인 투자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대변혁을 이뤄내야 한다.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한국이 글로벌
투자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선진 투자문화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잘못된
투자문화와 인프라를 바꾸지 않는 한 선진 증시 진입은 ‘꿈 속의 이야기’나 다름없다.
개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도 이 같은 문제점들을 서둘러 고쳐야 한다.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소장은 “길어진 수명과 짧아진 정년에 대비하는 길은
꼼꼼한 생애 설계에 기반을 둔 실패하지 않는 투자밖에 없다”며 “지나친 기대수익과
한탕주의 위주로 점철됐던 투자 마인드를 바꾸고 단순히 돈 버는 기술인 ‘재테크’보다
적극적인 ‘자산관리’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출처-서울경제>
n 펀드 환매의 유혹에 빠질 때 5가지 체크포인트
지난 4 월 주가가 1500 을 넘어서며 수조 원 규모 대량 환매가 몰렸을 때도 버텨냈던
펀드투자자들이 요즘 고민에 빠졌다. 신문사로 전화를 걸어온 한 투자자는 "환매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려 미치겠다"고 토로할 정도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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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급하게 오른 코스피지수. 모두 "다가올 조정을 준비하라"는 조언을 한다.
그러고 보니 내 펀드수익률도 어느덧 40%가 훌쩍 넘어버렸다. 정말 환매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고 기다릴 타이밍인 것 같기도 하다.
'장기 투자가 최고'라는 것을 알지만 강력한 환매 욕구를 거부할 수 없는
펀드투자자들을 위해 5 가지 체크포인트를 제시한다. 일종의 환매 자가진단법이다.
혹시 "향후 어떤 급 등장이 와도 연 30% 수익률이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투자자라면 일단 환매하고 내년 이맘때까지 편한 맘으로 살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1. 시황전망 때문이라면 일단 환매 보류하자 =
김선열 삼성증권 FN 아너스 분당지점장은 "펀드 투자자가 시황 전망을 하기 시작하면
불행은 시작된다"고 말한다. 당장 급하게 돈 쓸 데도 없는 고객들이 증시가 하락할 것
같아 환매하겠다고 상담을 받을라치면 그는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고객님, 신의
영역에 도전하지 마세요"라고. 그만큼 시황 투자가 힘들다는 이야기다.
이원기 KB 자산운용 사장은 "조정을 예상하고 환매한 투자자는 정말 주가가 빠져도 더
많은 하락을 예상하고 기다리게 된다"면서 "결국 환매 시점보다 더 높은 주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혹시 환매 이유가 시황 전망 때문인가. 그렇다면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환매를
보류하라. 환매 기준은 내 자신의 상황이 되어야 한다. 결코 시장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된다.
2. 조금씩 나눠 찾는 분할 환매도 고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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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녕 환매의 유혹을 거부할 수 없다면 조금씩 나눠 환매하는 분할환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
펀드는 은행 예금상품과 달리 일부 자금만 찾아서 쓸 수 있다. 적립식 투자처럼
환매에도 적립식 환매가 있다. 하지만 분할환매를 할 때도 나름의 기준은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영 미래에셋투자자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적립식 펀드 투자에도 정기적립과
자유적립이 있듯이 분할환매에도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크게 두 가지 분할환매 기준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정기 분할환매 방법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환매하는 형태다.
비정기 분할환매는 수익률이 자신이 정한 목표 수준을 넘어설 때마다 일부 환매하는
방법이다.
물론 환매 자금의 투자처를 다시 찾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차익실현 욕구를 충족시키는 효과가 있다.
3. 내 펀드만 수익률 나쁘면 이유부터 따져봐야 =
이상하리만치 내가 가입한 펀드 수익률만 저조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수익률이 나쁘니까 무조건 환매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펀드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분명 환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먼저 내 펀드 수익률이 1 년 이상 벤치마크를 꾸준히 밑돌고 있는 경우다. 또 비슷한
유형의 펀드와 비교해 봤을 때 내 펀드만 성과가 유독 저조하다면 분명 운용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이럴 때는 환매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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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 펀드의 투자전략이 바뀌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가령 성장주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가 어느 순간 가치주 펀드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본인의 펀드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운용에도 분명 문제가 발생했다는 방증이다.
4. 비슷한 펀드만 가입했다면 다른 펀드로 갈아타라 =
판매 창구에선 심심찮게 중국 펀드를 환매해 인도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를 찾아볼
수 있다. 또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며 '미래에셋인디펜던스 주식형 펀드'를 환매한 후
다시 운용 스타일과 투자 대상이 거의 흡사한 '미래에셋디스커버리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사례도 있다.
만약 중국 펀드만 2~3 개 정도 갖고 있다든지, 국내 중소형주 펀드만 3 개 보유하고
있다면 이 중 몇 개는 환매를 통해 차익실현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투자 자산이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 다양하다면
'포뮬러 플랜'을 고려해 볼 만하다.
이는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가령 주식형에서 수익이
발생해 전체 비중이 늘었다면 이를 환매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줄어든 채권 펀드나
MMF로 옮겨 놓는다.
반대로 주가 하락으로 주식형 비중이 줄었다면 비중이 늘어난 채권 펀드나 MMF 에서
늘어난 부분만큼 환매해 주식형 펀드에 추가 투자하는 방식이다.
5. 주가 뛴 날은 오후 3시 전 신청해야 =
환매를 신청하면 펀드에 들어 있는 주식이나 채권을 팔아 현금으로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해외펀드는 9 일 정도 걸릴 수 있고 국내 주식형
펀드도 4~5일 정도 지나야 현금을 손에 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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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오후 3 시'. 만약 투자자가 오후 3 시 이전에 환매를 신청하면
당일 종가(익일 기준가) 기준으로 수익률이 계산되고 3 시 이후에 환매를 신청하면
익일 종가(이틀 후 기준가)로 수익이 결정된다.
환매 수수료도 고려하자. 주식형 펀드의 경우 3 개월 이내에 환매하면 수익의 70%를
수수료로 떼여야 한다. 또 비슷한 유형의 선취수수료 펀드와 후취형(보수형) 펀드가
있다면 보수형 펀드를 먼저 환매해야 한다. 선취형은 이미 가입할 때 수수료를
지불했기 때문에 장기로 갈수록 유리하다. <출처-매일경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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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Ⅳ. 은퇴
[News]
n “재정적 문제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은퇴 후 행복 결정”
은퇴설계 전문가 전기보 전&김웰스펌 대표
“은퇴 이후 삶의 행복은 가족과 함께 어떻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은퇴 설계 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전기보(49·사진) 전&김웰스펌 대표는 8 일
“이른바 노춘(老春) 시대에는 가족과 함께 얼마나 잘 지내느냐에 노후 행복이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전 대표는 “은퇴 이후 삶을 설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산 등 재무적인 요소에만
신경을 쓴다”며 “그러나 정작 은퇴 후 삶은 가족과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가와 같은
비재무적인 부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요조건인 부부, 자녀 등 가족과의 원만한 관계
설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동안의 상담사례를 예로 들면서 “남편이 은퇴하기 전엔 회사업무와 바깥
일에만 신경을 쓰다 퇴직을 하면 그제서야 아내에게 잘해 주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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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며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바깥 일에 집중하는 동안 나름대로 구축해 둔
생활영역이 있는 만큼 이것이 깨지는 것을 원치 않아 갈등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부가 젊었을 때 각자 누리는 취미활동들도 나이가 들면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가정으로 돌아와 가족끼리 의지하고 살아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0 년 더글러스 태프트 코카콜라 회장이 신년사에서 ‘인생은 공중에서
5 개의 공을 돌리는 것(저글링)’이라고 한 말을 소개했다. 그는 “태프트 회장은 이
다섯 개의 공을 각각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에 비유했는데, ‘일’은 고무공이라
떨어뜨리더라도 다시 튀어 오르지만 나머지는 유리공이기 때문에 한번 깨지면 회복될
수가 없다고 했다”며 “지나치게 일에만 매진하다 가족의 중요성을 잊어버리는
현대인들이 꼭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일해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해질 것 같지만 가족이 함께할 때 그 행복이
더 커진다”며 “은퇴 후의 삶을 보내고 싶은 장소를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 ‘가족과
가까운 곳’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온 걸 봐도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무엇보다 퇴직하기 전부터 남편과 아내, 자녀, 손자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애정표현도 잘 하면서 ‘친구’같이 지내는 것이 노후 행복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자녀의 혼수비용을 위해 은퇴자금을 다 내주는 일, 맞벌이 자녀를 위해 퇴직
후 손자를 대신 키우며 사는 것만큼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못박았다.
전 대표는 “과거에는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사는 대가족 형태가 많았지만 요즘엔 각각
따로 사는 게 현실이니만큼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노후를 보낼 것인가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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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해 볼 일”이라며 “가족끼리 가까운 곳에 살면서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이나 봉사활동 등을 찾아보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출처-문화일보>
n 노후자산 증식, 韓 “부동산” 日 “주식”
베이비붐 세대 vs 단카이 세대 ‘노후 라이프 스타일’
2010 년대 은퇴를 앞두고 있는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와 올해부터 본격적인 은퇴에 들어간 일본의
단카이(團塊·덩어리)세대의 노후 라이프 스타일은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시니어 컨설팅 전문기업인 시니어파트너즈가 지난해
7 월 일본 시니어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한·일
양국의 시니어세대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행태를
조사(한국 500 명, 일본 813 명)한 결과, 한국
시니어들은 노후대책 수단으로 부동산을 우선으로
꼽은 반면 일본은 주식투자를 선호했다. 전체 투자
가운데 부동산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한국에서
35.2%였으나 일본에서는 10%에 그쳤다. 반면
주식투자의 비중은 한국은 3.7%에 불과했으나 일본은 47%에 달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명품을 선호하는 브랜드 의존도는 한국이 훨씬 높았다. 한국
시니어의 절반이 넘는 50.8%가 ‘비싸더라도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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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문항에 긍정한 일본 시니어는 14%에 그쳤다. 또 제품 구입 시 광고가 미치는
영향도 한국은 60.8%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일본은 35%로 광고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용돈 사용에 대해서 한국 시니어들은 또 먹을 거리와 몸치장 등에 집중(87.2%)하면서
문화레저(6.8%), 여행(4.8%)에는 인색했다. 하지만 일본은 먹을 거리와 몸치장(42%)
비율이 적고, 문화레저(19%), 여행(13%) 등 여가활동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취미활동의 경우 한국은 등산(62.7%)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일본은 국내여행(58%)이
많았다.
이밖에 이성교제에 대해서는 일본의 시니어들이 더 개방적이었다. 한국은 4 명 중
1 명(26%)이 이성친구를 희망했으나 일본은 3 명 중 2 명인 62%가 이성교제를
희망했다. <출처-문화일보>
n 빛나는 ‘실버족’이 되고 싶다면
인생에 있어 가장 긴 시기……철저한 재무계획과 노후대책으로 행복한 노후생활 준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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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오는 7 월부터 노인들에게 월 8 만 9 천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65 세 이상의 저소득층 3 백 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을 돌봐주는 제도도 크게 확대된다. 현재 홀로 사는 노인만
8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10 만 명이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로 월평균 30 만원 정도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나머지 약 70 만 명은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하는 수준. 자식이 있다
해도 은퇴 후 십 년이 넘도록 손 벌리기란 쉽지 않다. 또 돈을 벌어보려 하면
일거리가 마땅치 않다.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지만 이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다. 개개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보면 조기사망, 질병이나 재해,
실업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은 대부분이 갖게
된다. 이 불안감은 주로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해 생긴다. 특히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하고 돈을 벌어도 나이가 들수록 그러한 불안감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난다.
21세기 대한민국
대부분은 국민연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는 60 세 전후부터 각종 연금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은퇴생활을 시작한다. 급여생활자나 자영업자 대부분은 연금이나 저축 등
다양한 형태로 자산을 보유하면서 은퇴 이후의 생활에 대비한다. 한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은 ‘성장과 준비기’ ‘경제활동기’ ‘은퇴기’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21 세기에 사는 우리에게 은퇴기는 위의 3 단계 중 가장 ‘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55 세에 은퇴하여 85 세까지 생존한다면 은퇴 후 30 년 이상을
살아가야 한다. 반면 근로 기간은 최대 30 년(25 세~55 세)에 불과하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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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에게 있어 은퇴기는 생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 왔던 20세기 환경과는 큰 차이가 날 것이다.
OECD 의 분석에 의하면 한국의 인구노령화 속도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다.
또한 부양인구 비율은 현재 OECD 국가 중에서 세 번째로 낮지만 2050 년에는 여섯
번째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구 노령화가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이를 통해 조속히 노령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 또한,
통계청의 인구추정에 의하면 1990 년부터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1999 년 UN 은 한국을 ‘노령화 국가’로 지정하였다. 또한 2023 년에는 본격적인
노령국가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얼마나 모으고 저축할까
그렇다면 은퇴 후 실제로 얼마나 많은 자금이 필요하며 또 은퇴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얼마나 저축해야 하는지 간단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위의 사례에서 보듯 단지 생계를 유지하는 수준의 자금을 준비하는데 만 상당히 오랜
기간의 저축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55 세 이상 노인가구 중 당장 밥줄이 끊길 경우, 한 달을 채 넘기기 어려운
가계가 10 곳 중 7 곳에 달한다. 그뿐 아니라 소득분배 불평등도 외환위기 이전보다
훨씬 악화됐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연령별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이
50 대 41.5%, 40 대 40.0%, 30 대 31.5%, 20 대 19.2% 등으로 젊을수록 노후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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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비중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대책을 준비중인 직장인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인구 구조의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 반해 은퇴 이후의 생활을
준비하는 노력이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빈곤층이 생겨날 것이며, 이들 중 상당 부분은 65 세 이상의 노인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빈곤층 대부분은 자신의 은퇴 후 생활에 대해 준비나 계획을
세워본 경험이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 생활양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행복한 노후생활 원한다면
실제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대부분 은퇴 후 생활에 있어
경제적인 필요성이나 은퇴 자금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막연히
‘괜찮아 지겠지’라고 생각하거나 ‘이정도 준비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객들에게 재무설계를 제안할 때 은퇴 후 필요한 은퇴 일시금과 은퇴자산 등을 판단,
정확한 추가 저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은퇴자산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방법에 대해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는 경제활동기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경제활동기’에 장기계획을 세우고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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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의 목표
은퇴는 단순히 직업이나 일로부터의 것이지 삶으로부터의 은퇴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또 돈만 갖고는 행복을 찾을 수 없으며 은퇴 이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아는 것이
시급하다. 다음으로 자기 자신의 경력개발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준비해 나간다면
‘꿈은 달콤하나, 현실은 쓰다’라는 문구가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출처-이코노미2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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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Ⅴ. 전시회
n 프랜차이즈 서울 Fall 2007
행사명 프랜차이즈 서울 Fall 2007
기 간 2007-08-24 ~ 2007-08-26
시 간 10:00~17:00, 10:00~16:30(일요일)
장 소 코엑스 대서양홀 5,6실
주 최 코엑스, ㈜월드전람
전 화 (코엑스) 02-6000-1076, (월드전람) 02-557-6776
담당자 (코엑스) 안정호 대리, (월드전람) 김성관 대리
팩 스 02-6000-1310
입장료 3,000원
홈페이지 http://www.franchiseseoul.co.kr
내 용
[외식관련사업]맥주전문점, 치킨전문점, 일식초밥전문점
퓨전음식전문점,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 삼겹살집 등
[유아/교육관련]육아전문점, 유아 관련 학습 비디오 대여
[판매/대여 관련 산업]무점포판매, 토털 팬시점, 판매기임대업 등
[건강/생활용품관련 산업]다이어트 관련업, 건강 식품점, 웰빙용품 등
[유통/서비스관련 산업]간판 및 인쇄, 피부미용관리 체인점, 애완견
관리, 부동산 컨설팅 등
[컴퓨터관련 산업]PC방 사업, 컴퓨터 교육, 통신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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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뉴비즈니스관련 산업]자동차 외장관리, 자동판매기 사업,
즉석사무편의점, 캐릭터 비즈니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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