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동행 2011년 2월호》
뉴욕의 한적한 공원. 한 노숙자가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는 가슴에 “I am blind(나는 앞을 보지 못합니다).”라고 쓰인 팻말을 걸고 있었다. 하지만 거리를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에게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때 한 남자가 노숙자 앞으로 다가섰다. 남자는 노숙자의 목에 걸린 팻말에 뭔가를 쓰고는 자리를 떠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팻말을 본 사람들이 노숙자에게 돈을 건네기 시작했다. 팻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Spring is coming soon. But I can't see it(봄이 와도 나는 봄을 볼 수 없습니다).」
노숙자의 팻말에 쓰인 글을 고친 남자는 프랑스의 초현실주의를 주창한 시인 앙드레 브르통이었다. 그는 글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알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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