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조개의 사랑 이야기
못난 조개가 지보다 더 못난 해삼하고
연애를 해서 응응응을 하고
얼마뒤 자식을 낳았다
낳아놓고 보니
생긴게 너무 엉망이고 흉측한지라
놀란 해삼과 조개가 마주보고 이구동성으로
"이게 멍기요?"
이리하야
그 첫마디가 이름이 되어
그만 멍게는 멍기가 되어뿌렸다
못생겨도 너무 못생긴 멍기는
바다속 이곳저곳에서 왕따가 되어 떠돌다가
지보다 더 못생기고 징그러운
개불을 만나 이심전심 사랑하게 되어
두몸이 한몸되어 응응응을 하고
얼마뒤 자식을 나았는디 그넘이 바로?
"미더덕" 키키키
웃는 사람에게는 많은 복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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