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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2018년까지 매출100조원

金成官 황금웃음 2008. 4. 2. 18:46
POSCO, 2018년까지 매출100조원
[한국재경신문]
▲1973년 6월 9일, 박태준 포항제철 사장(가운데, 現포스코 명예회장)과 직원들이 포항제철 첫 쇳물 생산현장에서 만세를 부르고 있다.

POSCO(대표 : 이구택 회장, 이하 포스코)가 1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통해 10년 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포스코 비전 2018'을 발표했다.

한국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비전 선포를 통하여 10년 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의 내용은 포스코가 양과 질 모두가 최상위권에 머무르게 할 글로벌 철강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강한 체질을 기른다는 것이 주 내용으로 철강본업의 토대 위에 에너지나 건설플랜트(E&C)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 개발해 10년 후 연간 조강생산 5천만t,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한, 포스코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무쌍한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질과 양 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해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체질의 기업, 세계 철강업계의 '빅3, 톱3' 자리에 서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포스코의 실적은 작년기준으로 연간 조강생산 3천110만t, 연결기준 매출액 32조원, 영업이익 4조9천억원으로 이는 세계 최대 철강기업인 인도의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2위권이다.

포스코의 이같은 비전선포는 앞으로 '빅3, 톱3'의 지위 유지, 나아가서는 생존을 위한 것이며, 더 깊이보면 더 이상 밀려나면 안된다는 뜻이 담겨있다.

현재 포스코는 아시아, 인도는 물론 중동, 미주, 유럽까지 생산거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비즈니스 거점를 구축하고 인도와 중동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제2의 성장거점으로 삼아 미주, 유럽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해 철강부문 연결기준 연간 70조원의 매출을 이룬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철강 이외 분야에서 에너지, 엔지니어링.건설 등 기존 출자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 성장동력 또한 적극 발굴해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30조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포스코의 비전이다.

포스코의 시작은 1968년 4월, 박태준 사장(現 명예회장)을 중심으로 당시 한일협정으로 받은 대일청구권의 일부인 7천370만달러와 일본수출입은행의 상업차관 5천만달러 등 1억2천370만달러로 사업을 시작했다.

일본의 기술 이전 등 외부의 도움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2년 광양제철소를 통한 철강 연산규모가 2천만 톤 체제로 크게 성장했으며, 현재 연간 3천만 톤 체제를 구축했다.

기술에서도 포스코는 최근 파이넥스라는 새로운 철강생산공법을 개발해, 기존의 용광로공법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포스코는 창업 당시 자산규모 16억원, 매출액 416억원(1973년, 포항제철의 첫 쇳물 생산으로 발생)에서 현재 자산규모 30조4천억원, 매출액 22조2천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경쟁력은 73년 포항 1기 완공 때 세계 순위 73위였으나 광양4기가 완공된 92년에는 세계 3위, 93년부터 2위에 올랐고 98, 99년에는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포스코가 지난 40년간 생산한 철강재는 열연 2억1376만t, 냉연 1억3384만t, 후판 6925만t, 선재 3936만t, 스테인리스 1941만t 등 총 5억5085만t. 중형차 약 5억8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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