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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하거나 벌레 먹은 씨앗은 물에 담가 놓으면 위로 뜬다. 되도록 이런 씨앗들은 버리고 나머지 씨앗들로만 사용한다. ![]() 무와 같은 일부 품종의 경우 씨에서 싹이 바로 나왔을 때 어린 잔뿌리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잔뿌리가 아니라 진짜 곰팡이가 생긴 경우일 수도 있다. 새싹에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거나 재배 용기의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고여 있는 물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는 것. 새싹을 자주 헹구어 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도록 한다.
![]() 새싹은 물과 공기, 빛만 있으면 성장을 하게 된다. 집이나 베란다가 너무 추우면 새싹이 자라지 못할 수도 있다. 우선 씨앗을 따뜻한 곳에 두고 적당한 빛이 들어오도록 한다.
![]() 새싹이 나오고 3일 정도 지나면 솜털과 같은 뿌리가 나오면서 냄새가 나게 된다. 씨앗의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나는 것으로 물을 자주 갈아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특히 콩나물, 숙주 등 콩류가 발아할 때 냄새가 더 난다.
![]() 곰팡이는 습도가 너무 높을 때 생기거나 씨앗을 너무 많이 뿌리는 경우에 생긴다. 씨앗들이 촘촘히 서로 닿지 않도록 듬성듬성 뿌려주어야 한다. 또 습도가 너무 높다 싶으면 덮개를 열어준다. 씨앗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한 개의 씨앗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면 그 주위에 있는 씨앗에까지 옮겨지므로 즉시 걷어 내도록 한다.
![]() 새싹은 씨에서 싹이 나오면서 씨 껍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하지만 일부 씨앗들은 씨 껍질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새싹이 뿌리내리기 시작하는 3~4일이 지나면 새싹들을 샤워기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헹구어 주도록 한다. 적은 양의 씨앗을 사용하면 이렇게 헹구는 것만으로도 씨 껍질을 많이 없앨 수 있다.
![]() 새싹 채소는 기본적으로 수경 재배를 하지만 배양토를 이용하면 영양분이 들어 있어 성장 속도가 수경 재배보다 빠르다. 새싹 채소를 흙으로 키우려면 배양토가 중요하다. 일반 흙은 농약 성분이 많이 들어 있거나 기생충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 종묘상 등에서 커피 배양토나 일반 배양토를 사서 키우는 것이 좋다.
![]() 씨앗의 종류에 따라 발아할 때 빛이 필요한 것과 빛이 없어야 하는 것이 있다. 대부분 빛이 있는 곳에서는 발아가 안 되거나 발아가 되어서도 잘 자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발아되고 2일 정도 지나 싹이 밖으로 나오는 시점에서 밝게 해주면 튼튼하게 잘 자란다.
![]() 새싹이기 때문에 뿌리 자체도 질기지 않으므로 뿌리째 잘 씻어서 먹는다. 싹을 잘라내면 일부 식물의 경우 다시 자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새싹들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 새싹의 종류에 따라 성장 속도나 다 성장했을 때의 높이가 제각각이다. 무싹이나 적무싹 등은 일주일이면 7cm 이상 자라고, 유채나 다채, 브로콜리 등은 약 5cm, 양배추, 배추 등은 3~5cm 정도 자란다. 길이가 짧다고 해서 성장을 안한 것이 아니므로 7~10일 정도 키운 새싹은 바로 수확해서 먹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새싹은 추울 때보다 따뜻할 때 더욱 잘 자란다. 그러나 물의 온도는 따뜻하면 안 된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면 처음엔 잘 자라다가 나중엔 오히려 새싹이 죽기 쉽다. 그럴 땐 햇빛이 잘 안 드는 곳으로 옮기고 물을 한 번 갈아준다. 햇빛은 수확하기 전에 한번 쐬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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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채소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집에서 직접 새싹을 키워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매일 1~2회 정도 물만 주면 자라고 좁은 공간에서도 재배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키워볼 만하다.
![]() 시판 새싹 재배 용기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새싹을 키울 수 있다. 집에 있는 대나무 채반이나 플라스틱 바구니 등에 키친타월이나 솜, 거즈를 깔고 키워도 된다. 바구니 밑에는 씨앗이 3분의 1 정도 잠길 만큼 물을 채운 그릇을 받쳐둔다. 재배 용기는 끓는 물에 살짝 담가서 살균한다.
![]() 효능이나 취향에 따라 무, 순무, 골파, 케일, 양상추, 약초 및 산채 등의 다양한 기능성 새싹 채소를 선택할 수 있다. 키우기 쉬운 새싹으로는 브로콜리, 알팔파, 적양배추, 배추, 유채, 다채, 순무 등을 들 수 있다.
![]() 1. 씨앗을 너무 많이 뿌리지 않는다
씨앗을 너무 많이 뿌리면 씨앗끼리 뭉쳐서 공기가 통하지 않아 발아를 못하고 썩어버리거나 싹이 나더라도 더디게 자라게 된다. 뭉치지 않게 솔솔 적당히 뿌려줄 것. 2. 햇빛을 많이 쐬어주지 않는다
새싹을 수경 재배할 때 햇빛 닿는 곳에서 키우게 되면 새싹들이 금방 물러지거나 물이 따뜻해져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햇볕은 수확하기 전 몇 시간만 쐬어주어도 충분하다. 여름같이 온도가 높을 때에는 가장 온도가 낮은 욕실이나 뒷베란다 등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3. 너무 건조해도, 너무 습도가 높아도 안 된다 평소 재배 용기의 덮개를 덮어주다가 덮개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거나 새싹을 살짝 만져봤을 때 쉽게 물러진다면 덮개를 열어 준다. 너무 건조해서 말라 있다면 가볍게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물 공급 자체가 안 되는 것이라면 재배판을 들어 실이 물에 잘 닿았는지 확인한다. ![]()
1. 씨앗 고르기
양재동 꽃시장, 대형 마트, 종로 5가 종묘상 등에 가면 새싹 전용 씨앗을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공동 구입도 가능하다. 씨앗은 모양이 통통하면서 크기가 일정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씨앗을 손으로 문질렀을 때 하얀 가루가 묻어나면 방부제나 소독약 처리가 된 것이니 피하고, 가급적 국내산을 고른다. 2. 씨앗 불리기
씨앗을 깨끗한 물에 씻어 유통 과정에서 묻은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한다. 깨끗이 씻은 씨앗은 물에 담가 4시간 정도 불린다. 물은 수돗물보다는 정수기물이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수돗물을 써야만 한다면 하루 전에 받아서 사용한다. 불리는 동안 물 위에 떠서 가라앉지 않는 씨앗들은 버린다. 3. 씨 뿌리기
전용 용기나 대나무 채반 등에 거즈를 깔고 충분히 젖을 정도로 물을 뿌린 뒤 씨앗을 골고루 뿌린다. 보통 한 숟가락(10g) 정도 뿌리면 1인분(40g)을 수확할 수 있다. 씨앗은 서로 붙지 않도록 작은 포크를 써서 떼어 놓고 천이나 종이로 덮어 둔다. 싹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 2~3회 분무기로 물을 준다. 적정 온도는 27℃. 4. 싹 틔우기
2~3일이 지나면 싹이 나온다. 이때에는 천이나 종이를 걷고 용기를 밝은 곳으로 옮긴다. 하루 1∼2회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발아되면서 물이 탁해지기 쉬운데 너무 자주 물을 갈아주면 오히려 썩을 수 있으므로 3~4일에 한 번만 갈아준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 수확한 새싹 채소는 물기를 제거해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 아람 종묘
일반 새싹 채소 씨앗부터 허브 씨앗, 약초 씨앗 등 구하기 힘든 희귀한 씨앗까지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판매하고 있다. 재배 용기와 원예 도구 등도 함께 판매한다. 직접 다양한 새싹들을 키우고 있어 새싹 채소 재배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문의_02-2273-8560 http://www.aramseed.co.kr http://cafe.daum.net/wellfood
새싹 채소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대 새싹 채소 동호회로 새싹 재배법과 요리법 등 새싹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동 구매로 저렴한 가격에 새싹 씨앗을 구입할 수 있다. 베이비그린
새싹 채소 씨앗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이트. 소량 단위로 판매해 쇼핑이 편리하고, 재배에 필요한 용기와 망사 등도 구할 수 있다. 문의_02-6409-5592 http://www.babygreen.co.kr 핑거로즈 새싹 채소와 허브를 비롯해 병속 식물, 미니 가든 세트 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식물 제품들을 판매한다. 문의_031-299-6798 http://www.fingero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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