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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이 만드는 건강비결 (장기별 적합 색깔음식) |

金成官 황금웃음 2012. 9. 9. 20:05

오색이 만드는 건강비결 (장기별 적합 색깔음식) | 건강정보

 

한의학의 기본 원리 중 음양오행에서 오행인 목(木), 화(火), 수(水), 금(金), 토(土)는 인체의 오장뿐만 아니라 오색(五色), 오미(五味), 오감(五感)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중 오색은 붉은색, 청색, 황색, 백색, 흑색을 말하며 각각의 색깔들은 심(心)-적색, 간(肝)-청색, 비(脾)-황색, 폐(肺)-흰색, 신(腎)-검정색 등 장기와 연관되며, 각 장기에 적합한 색을 지닌 식품들은 다른 식품에 비해 장기 건강을 이롭게 한다.


▣ 폐, 기관지(흰색)
전통적으로 색이 흰 음식은 폐와 기관지를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도라지, 무, 배 등이 이에 속하며 감기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뿐 아니라 흰색 음식을 조금씩 꾸준히 먹으면 폐나 기관지가 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체질 개선까지 할 수 있다.
☞ cooking point 호흡기 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에는 흰색 도라지 , 무, 배등을 생으로 혹은 즙으로 먹거나 콩나물을 절임이나 국으로 끓여먹으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 심장질환(빨간색)
붉은 토마토는 심장에 좋다. 혈액 색깔의 붉은 식품은 피를 맑게 하고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토마토, 당근, 대추, 구기가, 오미자 등이 있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P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에 효과가 있다. 매일 아침 토마토 주스 한잔을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혈압도 안정된다.
☞ cooking point 적색 식품인 토마토와 당근은 주스나 샐러드로 즐기면 좋다. 심장이 좋지 않는 사람은 당근을 요리할 때 되도록 기름기 없이 데쳐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 간(녹색)
푸른잎 채소에 들어 있는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를 풀어준다.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시금치, 샐러리, 양배추, 양상추 등이 도움이 된다. 간이나 쓸개가 건강하지 못해 여러 가지 만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싱싱한 샐러드나 녹즙 한 잔이 약보다 낫다.
☞ cooking point 간장에 좋은 푸른잎 채소는 샐러드나 녹즙, 주스로 애용한다. 시금치, 샐러리, 양배추, 양상추 등 녹색 식품은 데치지 말고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를 살리는 비결이다. 단, 속이 찬 사람의 경우 푸른잎 채소를 너무 자주 먹는 것은 금물이다.


▣ 위장(노란색)
노란색 음식은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우리 몸은 소화력이 떨어지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긴다. 때문에 튼튼한 위장과 왕성한 소화력은 건강의 기본이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데는 토종닭, 호박, 벌꿀 등의 노란 음식이 효과 만점이다. 만성 위장병 환자에게는 호박죽이나 닭죽이 좋다.
☞ cooking point 위장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인 노란 음식은 소화하기 부드러운 음식으로 조리한다. 죽이나 기름기 없이 쪄낸 찜 요리 등이 좋다. 호박은 죽이나 쯤으로 먹으면 소화에 부담도 없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 신장(검은색)
검은 음식은 신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평소 몸이 잘 붓는 사람은 검은 깨, 검은 콩 등의 검은 음식을 먹으면 신장, 방광 등을 단련시켜 부종을 없앨 수 있다. 특히 검은 깨는 신장이나 간장이 허해서 생기는 탈모현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 외 흑염소, 숙지황, 오골계 등도 마찬가지다.
☞ cooking point 신장에 좋은 검정색 식품은 싱겁게 요리해서 먹는 것이 비결이다. 검은 콩은 밥에 섞어 먹고, 검은 깨는 갈아먹는다. 또한 오골계 등은 곰탕으로 끓여 싱겁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