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소유권 아파트 전세 세입자 구하기
2004년 12월 제가 살던 아파트 단지 미분양이 물량이 아주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2004년 10월 아파트를 분양받으면서 모든 돈을 다 써버려 돈이 없었습니다.
시세보다 20~30% 저렴하기에 꼭 사고 싶은데 저에겐 돈이 없었습니다.
몇일간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습니다. 그때 내 머리를 스치고간것이 있었습니다.
" 내 돈은 없지만 다른 사람 주머니 돈을 이용하면 되잖아 이 바보야!"
불리한 상황을 유리한 상황으로 반전 시켜라
바로 가난탈출 자전거 타고 은행에 가서 계약금 700만원을 신용대출해 마지막 남은 한채를 덜컥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생활정보지에 전세 세입자 광고를 냈습니다.
시세보다 6백만원 저렴하게 광고를 내니 아침부터 휴대폰은 뜨거울 정도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직 소유권 이전을 마치지 못했는데 전세 보증금을 받아 소유권 이전 할 아파트 입니다 언제든지 보러 오세요?"
전화한 분들은 사기꾼 이라는둥, 온갖 욕을 다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욕을 먹으면 먹을수록 내 진심을 알아주는 단 한사람은 분명이 있을거고 난 그 사람을 찾아 내고 말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계약 이후 1개월 이내에 잔금이 들어가야 하는데 20일 동안엔 사기꾼 이라는 욕만 듣고 결국 1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0일이 지나면 은행 대출금 700만원까지 날려야 하는 피 말리는 하루하루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10시 공장에서 열나게 기계 돌리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전세 아파트좀 볼수 있을까요?"
"예 오늘 밤 12시라도 가능 합니다 계신곳을 알려 드리면 제 차로 모시러 가겠습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직감한 전 소유권 부분을 쏙 빼고 그렇게 말했고 다음날 아침 일찍 만나자고 약속을 정했습니다.
가난 탈출 자전거에 커다란 봉걸래 자루를 실고 달려 아파트에 일찍 도착해 거실부터 방 2칸 부엌을 깨끗히 닦으며
"오늘은 꼭 해내고 말거야" " 난 할수 있어" 이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줌마 한분이 오셨고 전 아파트를 보여 주며 그 아줌마 눈치를 살펴 보자 계약하고 싶어서 미치겠다는
눈치 였습니다.ㅋㅋ
용기에 마지막 희망을 넣어 소유권 이전 부분에 대해 말했고 한참을 생각하던 아줌마는
"사기꾼 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착하게 생겼는데 믿고 한번 제 돈을 맡겨 보죠 뭐?"
그 한마디에 눈물이 날만큼 기뻤고 결국 내 꿈과 열정 사주는 아줌마를 찾아내고 말았습니다.
<2004년 12월 구입한 아파트 등기필증>
win win 전략
아줌마 와 아줌마 어머니(할머니)는 이사를 마치고 저에 함께 은행에 같이 가서 전세 계약서를 작성 하였습니다.
전 그 전세 보증금을 아파트 분양잔금으로 입금 시킨 입금 영수증을 전세 계약서에 붙여서 전세 계약서를 드리며
고개가 땅에 닿도록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전세가 귀한데 그 아줌마 가족분들은 전세도 쉽게 구하고 전세도 시세보다 600만원 저렴하게
이사할수 있었습니다.
전세는 싸게 구할수 있어 좋고 난 아파트 매일 할수 있어 좋고 이것이 win win 전략 아닐까요?ㅋㅋ
그렇게 3년을 사시던 아줌마는 어머니 평생꿈인 내집 마련을 해 주고 싶다고 전화를 하셨고 전세 계약서 최대한 높게
(가짜 업 계약서) 다시 작성해 대출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작성해 드렸습니다.
그렇게 그 아줌마 가족분들은 평생꿈인 내집 마련을 할수 있었고 전 아파트를 시작으로 6개월후
또 다른 아파트를 점 찍어 똑 같은 꿈과 열정을 팔고 있었습니다.
"내 얼굴 보이지? 내가 사채좀 하는데 우리 애인 집 구해 주는건데 허튼 수작하면 손 목가지 도끼질에
내 얼굴 처럼 만들어 버린다" (그 아저씨 얼굴은 화상으로 보기에도 흉칙 했습니다.)
"(덜덜 떨며) 방 보증금 받으면 같이 은행가서 입금 하시죠?"
이를 보고 있던 애인은 " 얼굴은 착하게 생겨서 절대로 사기치고 그럴 사람으로 안 보이는데 모"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세상은 돌고 돌고...
제 꿈과 열정을 판 결과 전 2천만원 1년만에 2억을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래전 그때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전 계속 꿈과 열정을 팔고 제글을 보시는
모든 분께 빌딩 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ㅋㅋ
생생하게 꿈꾸는 당신이 이 빌딩 주인 입니다.
70만명 가입 축하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긴 글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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