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서전

[스크랩] Re:책 출판에 도움

金成官 황금웃음 2012. 5. 26. 09:32

“평범하기에 기억을 남겨야” 내 인생의 자서전 쓰는 법

 

자서전이란,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서전’이란 유명인의 전유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내 인생의 자서전 쓰는 법」(린다 스펜스 저)은 평범한 사람도 자서전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연, 일반인들도 쉽게 자서전을 쓸 수 있을까.

 

흔히 사람들은 ‘내가 자서전을 어떻게 쓰나’, ‘누가 내 인생에 관심을 둔단 말인가. 괜히 비웃음만 사지 않을까?’,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그렇게 잘 쓸 것 같지 않은데’, ‘그냥 묻어 두는 게 낫지 않을까’ 등의 이유로

감히 자서전을 쓸 생각도 못한다.

 

「내 인생의 자서전 쓰는 법」의 저자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자서전을 직접 써보라”고 권유한다.

글을 쓰면서 과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

이 책을 추천한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씨 역시 “위대한 사람만 자서전을 쓰는 것이 아니”라며

“평범한 사람은 평범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남겨야 한다”고 자서전을 써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한번 지나가면 잊혀질 시간들을 나만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이제부터 ‘나를 위한 자서전’을 써보도록 노력하자.

하지만 어렵게 ‘자서전을 한번 써볼까?’라고 결심해도 ‘글을 전혀 쓸 줄 모르는데 어떻게 써야 하나’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고맙게도 필자는 독자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4백80가지의 구체적인 질문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지나온 삶의 기억을 하나씩 일깨우며 자연스럽게 ‘자서전’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4백80가지 질문 중 연령대별로 세 가지 질문을 간략하게 추렸다.

 

 

나의 출생과 어린 시절

- 부모님과 조상에 대한 모든 것, 내가 태어난 곳들을 기록하라.

- 가장 어릴 때 기억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어떤 집에서 살았는가.

- 가족 전체가 함께한 행사나 일을 기억해보라. 어른들과 아이들은 무엇을 했나.

 

청소년기

- 데이트, 키스, 섹스, 술, 흡연 등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았고, 언제 처음 경험해보았나.

- 운전은 언제 처음 배웠고, 동아리 등 공동체에 처음 가입한 시기와 이유는 무엇인가.

- 아버지, 어머니와 관계는 어떻게 변했는가. 부모님과 함께 보낸 기억은?

 

20대와 30대, 어른이 되어

- 성인으로서 삶을 대학에서 시작했다면, 왜,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나. 장점과 단점은?

- 첫 직업은 무엇이며, 직장에서 인간관계는 어떻게 형성됐는가?

- 사랑에 대해 말해보라. 품었던 환상과 실제에 대해, 그리고 그 시작에 대해?

 

결혼생활

- 결혼하기까지 과정과 결혼식 중 가장 기억나는 것이 무엇인가. 그 이유는?

- 결혼 초기에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며, 그 생활을 어떻게 묘사할 수 있는가?

- 아이가 태어나면서 배우자와 관계는 어떻게 변했는가. 부부관계는 어떻게 변했는가.

 

부모가 되어

- 아이가 태어난 날에 대해 설명해보라. 첫아이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 가족이 함께했던 일이 무엇인가. 무슨 일이든 함께했던 일을 기억해보라.

- 아이의 성장기 중 자주 즐겨 떠올리는 일은 무엇이며, 부모로서 가장 기뻤던 일은?

 

중년으로 접어들어

- 40대의 어느 날, 평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설명해보라. 당시 하고 있던 모든 일.

- 압박과 스트레스를 느낄 때 무엇으로 풀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되새겨보라.

- 자신의 힘으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가장 두려워하고 걱정한 일은 무엇인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 태어난 손자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과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보라.

- 자식과 손자들과의 관계는 어떠했는가. 조부모로서 자신의 모습을 묘사해본다면?

- 조부모가 됐을 때 자식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노년을 보내며

- 지금의 자신을 묘사해보라.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으며, 수입원은 무엇인가.

- 젊은 시절 꿈과 비교해 지금 만족스러운 것과 불만족스러운 것이 있다면.

- 이 순간 가장 걱정하는 것, 가장 화나게 하는 것,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글 / 김민주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출처 : 한국강사은행 - 스타강사 명강사 인기강사 전문강사 파견
글쓴이 : 최미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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