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 황둔에 토지 구입후,
어머님이 사실 전원주택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많지 않은 자금으로 토지 구입후 시작을 하였는데 처음부터 난관에 접하더군요 ~~~ -.-
식수 확보를 위해 원주에서 잘 한다는 지하수 개발업자를 불러 지하수 개발을 의뢰하였으나,
개발업자의 이야기는 지하 2 ~ 3m에 암반이 있어 소공은 불가하고 대공(약 800~900만원)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대공으로 시고시만 물 확보 책임진다고 -.- 음 ~~~~)
지하층 확인을 위해 포크레인을 불러 작업을 하여 보니
참내 … ^^ 약 7 ~ 8m 내려가도 암반은 커녕 흙적색의 흙 층과 자갈/모래층이 번갈아 나오더군요.
결국, 지하수 확보를 위해 약 7m를 위치에서 PE 이중벽관을 수직으로 세우고,
자갈을 넣고 우물을 만들었는데,
초기에는 많은 물의 양을 확보하여 약 1m의 수심을 유지하였으나, 몇일 후에 우물안을 다시 보니 -.-
우물바닥이 드러나고 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네요..
결국 토질 확인 결과 소공으로 개발가능한 지질 형태로
다른 지하수개발 업자를 불러 소공으로 작업을 하기로 계약 하였지요(약 200만원)
그런데,
파 놓은 약 5 ~ 6 m 깊이의 지하우물을 그냥 묻어 버리자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친환경적인 아이니어를 한번 내 놔 봤습니다.
지하우물의 빈공간을 활용한 “ 지열 공기 냉낭방 순환 시스템 “
추가 자재비용 약 10만원 예상
- 75mm PVC 관 약 7 개(7000* 7개 = 약 5만원)
- 송풍기 1개 약 4 ~ 5만원
시스템 작동 전기 비용 : 송풍기 1개 (약 선풍기 2대 전기량 ?)
< 온도 차이 > “
- 지열은 약 10도 ~ 15도 유지 예상
- 여름에는 대기 보다(약 30도) 낮은 온도의 지하우물 공기(약 15도 예상) 송풍 활용
- 겨울에는 대기 보다(영하) 높은 온도의 지하우물 공기(약 12도 예상) 송풍 활용
장단점 및 문제점등 좋은 의견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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