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리 하나 , 팔 하나로 삶을 ...

 

세상에 이런 일이 다리 하나, 팔 하나로 삶을 ......

 

 
난 지금 행복하다.

때론 사랑이란 마음을 가지고

항상 기쁨만 있는건 아니다.

슬프다고 해서 항상 슬픈게 아닌것 처럼..

그저 행복한 오늘을 즐기는것뿐이다.

내일도 행복하길 바라면서...

 

정혜진씨 이야기를 접하고 제 자신을 돌아 보게 되는군요 !

대장암이라는 소식을 듣고도 초기라는 말에 견딜만 했었는데...

디스크 통증으로는 도저히 견디지를 못하고 진통제도 않듣는 가운데 잠도 못드는 통증에

수술을 하였는데도 계속 되는 통증에 잠 못이룰때 몹쓸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

어린 아가씨가한쪽 팔다리를 잃고도 어찌그리 당당 한지 ...

아니 아가씨도 처음에는 갖은 고난과 좌절을 맛 보았겠지요.

하지만 모두 이겨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도 두번에 수술에도 다시온 통증 그와중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외아들인데도

일어서지를 못하는 통증에 상주 노릇도 제대로 못하고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잠을 못드는 밤 통증과 싸우며 몹쓸생각하며 눈물로 밤을세우던 나날 ...

 우여 곡절끝에 세번째 수술 이번에는 인공 디스크로 ...

 배꼽 밑을 째고 한다더군요 ...

  자고 일어 났더니 통증이 없어졌더군요.

  그런데도 3년에 걸친 오랜 통증은 나를 떠나기가 싫었는지 꾸준히 나를 괴롭혀 왔답니다.

  그런 와중에 당뇨에 고혈압 까지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

수많은 잠 못드는 밤 갖은 생각 , 갖은 몹쓸 생각 , 별의 별 생각에 생각으로 밤을 세우곤 했지요.

그런데 위 젊은 아가씨만 했겠습니까?

이아가씨에 사연을 보는 순간 어찌나 부끄럽던지 ...

저도 이제 나이가 56 하지만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아직 가장으로서 할일이 많이 남아있거든요 .

저도 열심히 운동하여 체력을 길러 가장으로 다시 일어서야 겠습니다.

저는 아직 성한 두다리와 두팔이 있거든요 !

 

 

출처 : 향기가 머무는 사랑채

글쓴이 : 여유로운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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