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피치

김수환 추기경의 절반의 기부라는 글입니다.

金成官 황금웃음 2010. 11. 18. 06:45

김수환 추기경의 절반의 기부라는 글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우리 함께 해요
성공사관학교는 1,500명의 강사들이 모여 지혜를 공유하고 매월 22일
성사데이를 통해 유명강사님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이번 11월22일은 19시에 서울 선릉역7번출구 파리바케트 옆건물 하나빌딩
5층 글로벌 창업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스피치 명강사 민영욱원장 감성경영과
수성경영의 저자 역자이신 신정길 교수님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spm6787

 

 

김수환 추기경의 "절반의 기부"

 

프랑스의 어느 시골 마을 주민들이 낙후된 마을을
발전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토론 끝에 각자 재산의 일부를 희사해
마을 공동 재산을 마련하자는 데 합의를 했습니다.

한 사람이 일어나 "마차 두 대를 가진 사람은
한 대를 내놓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을 대표가 이를 투표에 부친 결과
주민들은 만장일치로 찬성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마차가 있어도 말이 없으면 안 되니,
말 두 필을 가진 사람은 한 마리를 내놓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역시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주민들은 모두 한마음이 된 것 같아 흐뭇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때 마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
머뭇거리면서 일어나 말했습니다.

"저도 뭔가 보탬이 되고 싶지만
가진 것이라곤 닭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부끄럽지만 닭 한 마리를 내놓겠습니다.
재산의 절반입니다."


"마차와 말을 둘 이상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씩 내놓기로 한 마당에서 닭 한 마리가 문제겠습니까?
여러분 중에서도 닭을 두 마리 이상 가진 분들은
반을 마을을 위해 기증합시다."

마을 대표는 그의 제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될 것으로 믿고 다시 투표에 부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찬성표는 제안자의 것 한 표밖에 없었습니다.
겨우 닭 한 마리씩 기부하자는 제안인데도 말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말이나 마차를 내놓을만큼 많이 가진 사람은
거의 없는데 반해 닭은 누구나
한 마리 이상씩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