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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장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金成官 황금웃음 2010. 10. 9. 06:11

 

책소개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오해와 함께 온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다

 - 우연과 함께 온다

   - 즐거움과 함께 온다

 - 행동과 함께 온다

 - 여유와 함께 온다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오해와 함께 온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다

 - 우연과 함께 온다

   - 즐거움과 함께 온다

 - 행동과 함께 온다

 - 여유와 함께 온다

여자들은 보통 거울을 보며 자신의 단점을 굳이 찾아내려 애쓰죠. 하지만 그건 자신을 더 불행하게 만들 뿐이랍니다. 여자가 남자에게서 배울 행복은 남자들은 자아비판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 거랍니다. 거울 앞에 선 남자는 약 2초 뒤 간단히 “괜찮군!” 이러고 맙니다. 거울 앞에서 옆으로 돌려 튀어나온 뱃살을 볼만큼 멍청한 남자는 없다는 군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남들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이유는 우리가 남들에 대해서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기 때문이라고 하니, 스스로에게 조금만 관대해진다면 불행은 이미 물러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죠. 그래야지요. 세상에 차고 넘치는 모순에 대해선 그냥 웃어버리자구요. 만약 내가 어땠다면 어떻게 되었을 텐데 라는 지겹고 답 안 나오는 놀이는 그만 하고 웃자고요.

중요한 건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성격과 유전자로부터 어떻게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어 장점을 더욱 빛나게 해서 소로소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니까요. 10년 후 내가 행복할지를 알려 주는 측도는 오로지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에 달려있다고 하니, 가장 큰 꿈은 미래에 어떻게 되겠다는 게 아니라, 지금 행복하기.

 

사람에게는 복원력이 있다고 합니다. 외상 후 다시 서는 힘이 말이죠. 그러니 모든 불행이 비켜가기를 바래서도 안 됩니다. 15~35세 사이에는 운명의 시련을 이겨 낼 힘이 크다고 하니, 아직 범위 안에 서 있는 저는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힘을 믿고 지금의 모든 고통에지지 말아야겠습니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긍정적이고 행복한 힘에 따라가게 됩니다.

 

물론 저에게 영감을 주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자식 이야기’같은 경우죠. 하지만 제 아무리 멋진 샤넬 백도 일요일 아침 내 침대위에 올라와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못할 테니(저자는 남자라서 포르쉐에 응용했지요), 자식이 얼마나 행복이겠는가 하는 말은 상당히 공감이 갔지요.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작은 행복의 순간들을 그냥 흘러 보냅니다. 길거리에 떨어진 동전을 우연히 줍는 것에서도 우리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고 큰 행복만 쫓으려 합니다. 행복도 스포츠 종목이나 악기처럼 학습되는 능력이라고 하니, 큰 행복도 어쩌면 작은 행복들이 모여서 길을 만들어야지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어느새 행복하고 싶다고 마음이 물이 들었네요.

 

나는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작은 행복을 주울 수 있도록 오늘부터 동전을 일부러 떨어뜨리고 다니겠습니다. 방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박혀 있는 동전만 모아도 한 가득일 테니까요. 책값은 책을 살 때 지불하는 게 다가 아닌가봅니다.

독일의 의사이자 코미디언인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이 쓴, 삶의 태도를 바꾸는 새로운 행복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 행복은 좇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행복을 ‘공동의 행복’ ‘우연의 행복’ ‘순간의 행복’ ‘자기극복의 행복’ ‘충만한 행복’으로 분류해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학과 신경생물학적 연구 결과와 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들어 설득력을 높이고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 행복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유머러스한 사진이 재미를 더한다.

기존의 행복론 책들에서는 자기극복의 행복, 즉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하고 자신의 행복을 성취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면, 이 책은 완벽한 고요, 대자연, 음악의 선율 등을 따른다. 명상이나 자연이 가져다 줄 수 있는 평온을 가장 좋은 행복으로 보는 것이다. 책의 우측 하단부에는 종이를 촤르륵 넘기면 펭귄이 뛰어올랐다가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만화를 플립북 형식으로 실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저 :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Eckart von Hirschhausen 196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베를린자유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 런던대학에서 의학과 언론학을 공부했다. 샤리테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방송출연과 무대공연을 시작했다. 코미디언, 카바레티스트, 웃음트레이너, 강사, 베스트셀러 저자로 독일의 각종 매체와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적인 유머, 마음에 깊이 남는 메시지, 수준 높고 건강한 웃음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TV프로그램 <슈미트 & 포허>의 ‘히르슈하우젠 아카데미’ 코너 진행자로도 유명하며 병원과 직장, 공공장소에서 치료를 위한 웃음을 지원하는 ‘치료를 돕는 유머 재단’ 활동도 겸하고 있다. 2009년까지 ‘행복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전국순회공연을 했고 50만 명 이상이 라이브로 관람했다. 저서『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는 독일에서 150만 부 이상 팔려 2008년에 독일 주요 서점과 아마존 교양도서 부문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작가파일보기 역 : 박규호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에서 독문학, 연극영화학, 철학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손이 지배하는 세상』, 『권력과 책임』, 『에리히 프롬과 현대성』, 『철학이라는 이름의 약국』, 『목마른 영혼의 외침, 존 레논』,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간』, 『심리학의 모든 것』, 『슈바니츠의 햄릿』,『경영은 죽었다』,『사랑, 그 혼란스러운』 등의 책을 번역하였다.

목차

내용물 설명서
서문 - 낙관론자와 호기심 많은 이들에게
서문 - 비관론자와 비판가들에게
사용안내서 -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종이공작 - 행복나침반
전문가의 견해 - 행복을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까?
부수적 효과 - 행복은 심근경색과 우울증을 예방한다
행복이 위험에 처했음을 알리는 10가지 위험신호
종이공작 - 확실한 성공지침

0장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오해와 함께 온다
당신이 결코 알고 싶어하지 않지만 이미 알고 있는 행복의 일곱 가지 진실
미신의 효험
종이공작 - 행운의 별자리
모든 게 조상 탓
종이공작 - 인생로또
시간이 흐를수록 영혼은 생각의 빛깔로 물든다
개구리가 되지 마라
불행은 찾아오기 마련
종이공작 - 쾌락측정기
불평엽 해부
간단히 체크하는 나쁜 기분상태
썩은 사과 상자 속에도 행복한 삶은 있는가?

1장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다
포토리얼리즘 비판
레스토랑에서의 파트너 선택
행복과 알코올의 정치학
닭과 달걀 중 뭐가 먼저?
행복은 누구나, 어디서나 즐겨 말한다
무자식이 상팔자?
빨간 동그라미 속 친구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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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밀려드는 책!”

독일아마존 1위 69주 연속 베스트셀러 ! 120만 부 판매
세상에서 가장 지적이고 독창적인 행복론!


“당신은 행복합니까?” 삶의 태도를 바꾸는 새로운 행복 패러다임!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는 독일의 의사이자 코미디언인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이 쓴, 행복에 대한 상식을 깨는 책이다. 의술 없이도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 줄 아는 저자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게 살아가는 법을 차근차근 일러준다. 행복을 좇는 것이 아니라 행복이 스스로 찾아오게끔 하라고 조언하며, 행복을 ‘공동의 행복’ ‘우연의 행복’ ‘순간의 행복’ ‘자기극복의 행복’ ‘충만한 행복’으로 분류해 우리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에 대해 말한다. 과연 우리를 진짜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심리학과 신경생물학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들어 재밌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 행복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유머러스한 사진이 재미를 더하는 이 책은 2009년 독일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 1위에 올라 2010년 상반기까지 120만 부 이상 팔렸다.

행복해지기는 간단하다. 다만 간단해지기가 어려울 뿐!
우리는 행복에 아주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바라는 것이 쌓이다 보면, 갖지 못한 것을 가진 다른 이들을 끊임없이 부러워하게 되고 결국에 우리는 자신의 처지를 비하하게 된다.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순식간에 결코 행복해질 수 없는 상태로 자신을 이끌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행복 과잉’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누구나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조건들은 사실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젊은 시절 아름다운 외모는 오히려 그것을 잃게 되었을 때 절망감을 불러일으킨다. 상점이 늦은 밤까지 운영되면, 무조건 편리한 게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이 물건을 고르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다. 또한 청소년기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아니며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같은 격정적인 사랑은 우리를 곤란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갖는 행복에 대한 관념은 저자의 의학적 지식과 실험결과에 의해 조목조목 뒤집힌다. 그렇다고 독자에게 행복에 대해 아주 달리 생각할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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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이 세상에 히르슈하우젠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책을 읽기도 전에 미리 웃을 수 있고 읽고 나서는 오래도록 생각하게 해준다.
-빌헬름 슈미트 교수(Prof. Wilhelm Schmid)

독일에 우울증환자가 4백만 명이다. 이것이 TV프로그램 탓만은 아니다.
-하랄트 슈미트(Harlad Schmidt, 독일 유명 방송진행자)

히르슈하우젠은 1부 리그 선수다.
-디 차이트(Die Zeit)

뇌연구의 결과물을 이렇게 재미있고 정확하고 유쾌하게 글로 표현한 사람은 처음이다. 히르슈하우젠이 최고다.
-만프레트 슈피처 교수(Prof. Manfred Spitzer, 울름대학병원 정신과 과장)

마음의 연금술사, 웃기는 천재!
- 로저 빌렘젠(Roger Willemsen, 독일의 작가 겸 방송 진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