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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살아온 방송인 조혜련의 자전에세이

金成官 황금웃음 2010. 3. 16. 07:04

책소개

열정으로 살아온 방송인 조혜련의 자전에세이

오랜 기간 동안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한 사람이 있다. 여자이면서도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골룸 연기를 마다하지 않고, 늘 망가지는 역할도 자처하면서 큰 웃음을 주는 사람. 그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도전'의 아이콘이자 '열정'의 전도사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방송인 조혜련이다. 이 책은 철저히 '루저'로 태어났으나 스스로의 인생을 바꾼 그녀의 기적 같은 도전의 스토리를 담은 최초의 자전에세이이자 자기고백서다.

골룸 역할과, 〈울엄마〉 등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2005년, 조혜련은 일본 진출이라는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한다. 일본어를 한 마디로 하지 못했던 그였지만 홀로 일본에 진출하여 일본 최고의 토크쇼와 버라이어티, 드라마 등에서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일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 그리고 특유의 낙천성과 저돌적인 실행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열정과 도전의 기록인 것이다.

모험으로 살아가고 도전하는 것은 젊은 청춘의 전유물이 아니다. 도전은 하루하루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주어진 특권이다. 중요한 것은 그 마음 전부를 태울만한 열정이 있는가의 문제다. 열정 하나로 자기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방송인 조혜련의 모습은 현실에 안주하고 체념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 가슴에 불을 지를 것이다.

* 조혜련 저자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저자 소개

 

ヘリョン,趙惠蓮 데뷔 18년차 방송인으로 코미디, 버라이어티쇼, 드라마, 영화 등에서 장르를 막론하고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종횡무진 활약중이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던 1992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이래 ‘웃으면 복이 와요’, ‘오늘은 좋은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했고, 현재 ‘세바퀴’, ‘스타 주니어쑈 붕어빵’, ‘스타킹’ 등에 출연중이다.

2005년, 일본어라고는 전혀 할 줄도 모르면서 무모한 일본 진출을 결심한 그녀는 6개월간의 지옥훈련을 통해 일본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한다. 모두의 반대와 만류를 무릅쓰고 혈혈단신 일본 진출을 감행, 결국 2006년 ‘퀴즈! 일본어왕’으로 일본 방송계에 데뷔한다.
그 후 TBS ‘선데이 재팬’을 시작으로 후지TV ‘메차메차 이케떼루’, 간사이TV ‘오죠마마피’, 니혼TV ‘춤추는 산마저택’ 등에 출연하며 지금까지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NHK ‘니혼쓰 리스트’의 공동 MC를 맡게 되었는데, NHK에 고정출연한 한국인 연예인은 그녀가 최초다. 2009년에는 호사카 노부히코 감독의 영화 ‘숲의 노래가 들린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예쁘고 쭉쭉빵빵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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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내가 생각한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습니다

목차

Part 1. 고생은 이자가 붙는 재산이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내 어린 날의 삽질
쑥갓 아저씨의 정체
아무도 몰랐던 두 달간의 가출

Part 2. 아프고도 따뜻한 나의 에너지, 가족
니 내한테 돈 주는 거 아까워하지 마라
고추 어데 갔노? 찾아봐라!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아버지, 나 용돈 좀 많이 주세요
“미안하다”는 마지막 한 마디
누구도 내 꿈을 막을 수는 없다

Part 3. 절대로 안 된다니까, 기필코 더 한다
넌 체육과다 야, 그것도 역도!
“방송에 적합한 얼굴이 아닙니다”
난 네가 될 줄 알았어, 너는 돼
누가 ‘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를 사서 보냐고?
이왕 할 거 ‘죽여주게’ 해주마
나를 버려서 나를 얻는다
진정으로 마음 아파하고 울어줄 줄 아는 사람

Part 4. 저지르면 이루어진다
그녀가 일본으로 간 이유
헛수고하지 말고 여기서 접을까?
저, 물구나무서기 할 줄 알아요!
일본어 사형선고,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다
6개월 전의 당신이 맞아?
잘하지 마, 그냥 있는 그대로의 너를 보여줘
처절하게 깨지고 혹독하게 부서지고
엄마, 나 너무 아파!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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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지금부터 딱 6개월 드릴게요. 일본어를 완전히 마스터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해요. 그러면 그동안 나도 조혜련이라는 사람에 대해 연구해볼게요.”
‘뭐? 6개월? 앞으로 6개월이라고?’
사형선고가 떨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6개월 안에 일본어를 마스터하라’는 주문은 ‘당신은 그냥 포기하라’는 의미였는지도 모른다. 윤손하의 부탁이니 단칼에 거절할 수도 없고, 불가능한 미션을 주고 알아서 떨어져 나가길 바랐을지도 모를 일이다.
불가능한 주문을 기 쓰고 해낸 내가 어리석은 걸까? 누군가에겐 참 미련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미련하든 무식하든, 나는 내게 주어진 실낱같은 기회를 잡을 방법만 생각했을 뿐이다. 그리고 기어코 그 기회를 잡아냈다. 우회적인 표현도 못 알아듣고, 헛수고로 돌아갈지도 모를 공부에 매달린 것이 무식한 일이라면, 나는 무식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무식했기에, 미련했기에 일본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진출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 p.135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이, 주변 사람들이 말리면 말릴수록 오히려 오기가 생겼다. 반대 의견을 들을 때마다 ‘갈 때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이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것이다.
... 펼처보기 --- p.239

출판사 리뷰

비호감이라고? 나댄다고?
그녀를 만나면 누구나 그녀의 열정에 전염되는 ‘조혜련 효과’


18년차 방송인 조혜련, 대한민국 사람 중에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사람들은 그저 그녀가 버라이어티, 토크쇼, 개그 프로그램 등에 나오는 개그맨인줄로만 안다. 여전히 ‘골룸’을 떠올리며, 드세고, 나대고, 비호감인 연예인으로 말이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모습은 아는 사람만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도전’의 아이콘이자 ‘열정’의 전도사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그녀를 두고, 동료 연예들 사이에서는 ‘조혜련 효과’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조혜련 효과’란, 조혜련을 보고 있으면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나’ 하는 각성과 함께 ‘나도 무언가 해야지’라는 의욕이 불끈 솟는다는 의미. 그리고 그녀 옆에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열정에 전염되고 만다는 뜻이다. 그녀를 만나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저 여자가 저렇게 열심히 사는 동안 대체 나는 뭘 했나!’

‘비웃음’을 ‘탄복’으로 바꾼 여자,
‘결핍’을 ‘동력’으로 만드는 여자, 조혜련!


‘골룸’, ‘울엄마’ 등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2005년, ‘일본 진출’이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가슴에 품으면서 그녀의 기적 같은 도전의 스토리는 시작된다. 일본어라고는 단 한 마디도 할 줄 몰랐지만 혈혈단신 일본 진출을 감행, 결국 2006년 ‘퀴즈! 일본어왕’을 시작으로 지금껏 일본 최고의 토크쇼와 버라이어티, 드라마 등에서 종횡무진하는 괴력(?)을 내뿜고 있다.
가수나 배우와 달리 순발력과 감(感)으로 먹고 사는 코미디언이, 서른여섯의 나이에 겨우 6개월 배운 일본어를 가지고 일본 연예계에 진출하겠다고 했을 때, 그녀의 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반대와 비난뿐이었다. 하지만 극렬한 반대 덕분에 제대로 발동이 걸린 조혜련은 특유의 낙천성과 저돌적인 실행력으로 이 ‘불가능한 미션’을 멋지게 완수해냈다. 덕분에 처음엔 코웃음 쳤던 사람들조차 이제는 그녀의 열렬한 지지자로 돌아섰다.

철저한 ‘루저’로 태어났으나 스스로 인생을 바꾼 그녀
우리 중에 누가 과연 조혜련처럼 할 수 있겠는가?


결코 호감형이라고 할 수 없는 외모와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환경, 가진 것이라고는 ‘결핍’과 ‘허기’뿐이었던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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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그녀를 모르는 사람들은 말한다. “너무 극성맞은 거 아냐?” 나는 말한다. “혜련이가 저토록 열심히 사는 동안, 나는 도대체 무엇을 했을까?”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열정의 불을 지피는 여자, 내가 아는 조혜련은 그런 사람이다. 내가 생각에만 머물고 있는 사이, 조혜련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버린다. 이 책을 읽고 우리 모두 ‘진짜 조혜련’을 만나서 대단히, 대단히 극성맞게 사는, 하지만 정말 멋들어지게 사는 그녀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좋겠다! - 최형인 (한양대 교수, 연극 연출가)


조혜련, 5년 전쯤 그녀가 ‘여걸식스’ 녹화장에서 갑자기 일본어를 배우겠다고 선언했을 때, 다들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로부터 2년 후, 일본 방송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말하는 그녀를 보며 ‘웃음’은 ‘탄복’으로 바뀌고 말았다. 그녀가 어떻게 일에 자신을 내던지는지, 얼마나 치열하게 삶을 일구어 가는지 곁에서 지켜본 나로서는 이 책이 주는 무게감이 남달랐다. 결핍에 굴하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삶은 웃음과 눈물, 재미와 감동으로 점철된 한 편의 리얼 버라이어티를 보는 기분이다. - 나영석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 PD)


조혜련을 인터뷰하기 전 나는 궁금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항상 열정적일 수 있는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지 말이다. 그녀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실로 놀라웠다. 부족하고 모자란 것이 너무 많았기에 더욱 열심히 살 수가 있었단다. 그녀가 살아온 인생에 한걸음씩 다가갈수록 그녀가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단언컨대, 그녀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며, 스스로를 멋지게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 누구나 비관적이라고 말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에너지로 낙천적으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고백서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희망서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늘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자, 조혜련의 희망 바이러스에 빠질 준비가 되었는가? - 방종임 (조선일보 교육섹션 기자)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지향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혜련이야말로 진정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그녀는 늘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도 못한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망설임 없이 그 새로움에 뛰어든다. 그런 그녀를 지켜보면서, 늘 웃음과 동시에 삶을 향한 힘찬 용기를 얻곤 한다. 이 책을 읽는 분들도 그러시리라 믿는다. - 김제동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