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정·행복

[스크랩] 행복한 집 짓기 16 [내부(수장)공사-마감 2]

金成官 황금웃음 2008. 2. 12. 10:19
행복한 집 짓기 15 에서 계속

 

행복한 집 짓기 16 - [내부(수장)공사-마감 2]

 

'행복한 집 짓기'의 마지막 작업으로 내부 가구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가구는 붙박이 가구류와 주방가구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붙박이 가구는 처음 계획과 설계 과정에서 부터 미리 계획되어져 공간이 확보되고 마감작업시 수납을 위한 가구내부의 구성작업을 합니다. 주방가구도 미리 계획되어 져야 외주를 줄 수 있을 것이며 신발장 또한 마찮가지 입니다.

 

[붙박이장과 수납장등의 내부구성]

붙박이 장은 기성의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겠고 주문하여 제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현장에서 제작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확보된 공간에 정확히 잘 맞춰야지 그렇지 않고 여유가 남거나 틈이 있으면 아주 보기 흉합니다. 

뿐만 아니라 먼지가 쌓일 수 있으며 진드기등의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기도 합니다.

틈이 있다면 반드시 막아서 깨끗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붙박이장은 사용자의 편의나 사용용도에 맞게 구성해야 졍리나 수납에 편하고 적절히 잘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건축시 설치된 수납공간들)처럼 획일적인 구성이이야 말로 있으나 마나한 경우를 종종 경험 합니다다.

건축주인 사용자의 취미나 여가에 필요한 장비나 소품의 정리와 수납에도 관심있는 계획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잘 정리되고 수납되어져 있으면 같은 면적의 집이라도 넓게 쓸 수도 있으며 찿는 어려움과 수고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나이들면 기억력이 더 떨어집니다. 물건 찿는데 한나절을 허비하는 경우가 더러는 있습니다. 수납장 구성의 중요성과 정리하는 습관은 이런 불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저처럼 바다낚시를 좋아한다면 붙박이장 한칸을 바다낚시와 관련한 장비며 의류와 신발,가방등을 적절하게 수납할 수 있게 구성하여 항상 정리하여 넣어두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있다면 필요시에 찿는 수고도 수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간단한 소품 하나라도 잊어 버리고 갈 수도 있겠지만 한 눈에 일목요연하게 보이기 때문에 그런경우는 생길 수가 없습니다. 골프나 등산등의 취미나 여가를 즐기시는 분들도 간혹은 잊어 버리고 챙기지 못하는 장비나 소품이 더러는 있을 것입니다. 수납장의 구성이 필요에 의한 구성이고 잘 정리되어 있다면 그런일은 아마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발장은 싱크대와 같이 외주를 줄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현관의 공간이 좁다면 신발장을 매입 시킬 수도 있습니다. 신발장의 뒷벽을 골조 시공시 비워두고 몸체를 벽속에 매입시키고 현관에는 신발장의 문짝만이 노출되면 훨신 넓은 현관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 뒷벽의 공간에서 신발장 깊이에서 벽두께를 뺀 나머지가 노출되는 점은 감수해야 됩니다. 대게의 경우 신발장이 있음에도 신발을 수납할 공간이 부족하여 현관이 지저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발장을 열어보면 절반정도의 여유공간이 있음에도 선반이 부족하여 수납이 되지 않음을 볼 수 있는데, 신발장 제작시 조금만 신경쓰면 해결 가능한 부분입니다. 다보(선반걸이)구멍을 촘촘히 둟고 여유분의 선반을 몇장더 확보한다면 적절한 높이로 조정하여 최대한 수납할 수 있습니다. 

 

출입문이나 방문, 가구류에 다는 정첩이나 손잡이등은 고급품을 선택하시는게 장기적으로 볼때 오히려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외주를 주시더라도 이 부분을 명확히 하시고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구매하여 설치만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손잡이나 장식물은 아주 다양하고 저가와 고가를 비전문가의 눈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 곤란한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장식철물의 전시장에 직접가서 여러제품을 확인하고 우리집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발품을 파는 성의가 있다면 틀림없는 선택을 하실 수 있다 하겠습니다.  

 

[데드 스페이스의 활용]

복도의 끝이나 계단밑, 박공지붕의 천정밑 다락공간이나 지하의 크롤공간(천정이 낮은 공간)은  자칫 쓸모없는 공간으로 방치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공간은 적은 비용으로도 활용하기에 따라 얼마던지 훌룡한 수납공간으로 사용가능한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집기나 비품이라도 일년에 한두번도 쓰이지 않는 경우가 허다 하게 많은게 현실입니다. 이런공간을 잘 활용하여 이용한다면 집안의 정리뿐 아니라 집이 지나치게 크야할 이유도 줄어들 것입니다.

 

[주방의 수납계획과 설비등] 

주방은 주부가 하루중의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이며 주부 동선의 절반 이상은 주방에서 이루어 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주방이 지나치게 협소 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크도 좋지 않습니다. 싱크대의 배선은 조리순서나 동선을 최소화 할 수있는 계획으로 해야 덜 피곤합니다. 또, 싱크대의 높이는 주부의 키에 맞춰야 편하고 허리나 무릅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싱크대 주문시 반드시 확인하여 발주하셔야 될 부분입니다. 또 싱크대의 상부장을 대부분 싱크대와 같은 길이로 제작합니다만 상부장의 수납공간이 그리 필요치 않습니다. 상부장의 높은 부분은 손이 잘 미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주방전체를 답답하고 좁게하는 역활에도 한몫 합니다. 비용을 지출하면서 잘 쓰이지도 않고 오히려 답답한 공간이 되게할 이유는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습관과 상술의 결합이라 보입니다만...... 상부장은 꼭 필요한 곳에 부분적으로 설치하고 사용빈도가 많은 부분은 투명의 유리장등을 활용하심이 더 효율적이고 활용도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기 세척기의 급,배수는 미리 설치하여 노출되지 않아야 하고 누수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싱크 수전이 테이블형일 경우엔 설치시 흔들림없이 단단히 고정해야 나중에 편합니다. 나중의 사용중에 수전이 흔들리는 경우를 종종봅니다만 보수방법도 까다롭고 쉽지가 않습니다. 개스의 연결은 내부에도 반드시 스틸배관으로 하고 차단밸브와 중간밸브는 안전한 제품으로 이중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전기 콘센트등은 필요한 곳의 싱크대 상부에 미리 설치되어야 하고 주방의 후드는 외부의 공기가 역류하는것을 막을 수 있는 '담파'가 설치된 제품으로 설치하고 후렉시블은 결로를 방지 할 수 있게 보온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주방벽은 통상적으로 타일을 붙이는데 타일의 줄눈은 쉬 더러워질 뿐만 아니라 청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불연 시트류가 개발되어 있으므로 사용해 볼 것을 권합니다.

 

전원 주택의 경우 주방에서 현관을 통하지 않고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출입문은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편리하고 사용빈도가 많다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텃밭에서 채소를 주방밖의 간이 수돗간에서 다듬고 주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면 동선도 짧고 주방에서의 물 사용이 적으므로 집안의 습기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경량목구조는 구조재가 목재이므로 집안에서의 습기발생을 가능하면 최소화 하는게 쾌적하고 좋기도 하지만 겨울철의 결로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우리의 경우 빨래를 삶거나 곰거리를 고으는 경우도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한 외부주방이 있으면 냄새나 습기 발생뿐 아니라 여름철 실내에서의 불 사용이 줄어 들어 더 편리하고 시원할 수 있습니다. 전원주택을 계획 할때는 참고하실 것을 권합니다. 

 

'행복한 집 짓기'가 그리 만만하게 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신에 맞는 철저한 계획과 '스터디'가 우선해야 가능함을 잊지 마시길 당부 드립니다. 

 

      

                                                                                        행복한 집 짓기 17 에서 계속

출처 : 전원주택에 불을 지피자~
글쓴이 : 세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