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이와 우주인의 커뮤니케이션
철없는 만득이가 하루는 정신을 차리고 어머니의 일을 돕기로 합니다.
만득이의 어머니는 두부공장을 하시는데 두부를 배달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이웃마을 갑니다.
가는 도중 산 꼭대기에 이상한 비행물체가 있었습니다.
비행물체에서 광선을 타고 내려오는 외계인가 만득이가 눈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둘은 대화의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지 소통을 합니다.(팔, 다리)
먼저 외계인이 팔을 위에서 아래로 내립니다.
만득이는 아래에서 위로 올립니다.
그러자 외계인은 세손가락을 폅니다.
만득이는 다섯손가락을 폅니다.
그러자 외계인은 한 손가락을 폅니다.
만득이는 두 양손을 허리뒤로 돌리는 시늉을 합니다.
그러자 외계인이 비행물체를 타고 휭 날아갑니다.
어이가 없는 만득이는 배달을 하려갑니다.
두사람은 각자 자기 별에서 소통을 합니다.
먼저 외계인이 소통을 합니다.
내가 지구라는 별을 갔는데 거기서 한 소년을 만났다.
나는 그 소년에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 왔다." 고 하자
그소년은 " 나는 땅에서 쏟았다."고 했다.
깜짝 놀란 나는 "나는 무공을 세가지를 할 줄안다."라고 하자,
그 소년은 "나는 무공을 다섯가지를 할줄 안다."고 했다.
나는 "한가지만 보여달라."고 하니깐
그 소년이 장풍을 쏠려고 해서 내가 도망 왔다. 십년 감수 했다.
다음은 만득이가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 엄마 내가 두부배달을 하다가 이상한 사람을 봤는데 그 사람이 나보고 이러는 거야.
"두부 값이 내렸냐?" "아니다. 두부 값이 올랐다."
"삼백원 올랐냐?" "아니다. 오백원 올랐다."
"그럼 한봉지만 싸달라"고 해서 싸 줄려고 했는데 그냥 가버리더라.
하하하하하 이해가 되시나요? 손동작이 중요한데요. 한 번 보신 분들을 이해가 쉽겠지만
못 보신 분들은 담에 보여 줄게요. 이 얘기는 제가 항상 강의 첫부분에 했었는데 반응이 꽤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맛깔스러운 말의 표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니까요. ㅎㅎ
소통의 부재. 오해의 진실을 깨닫는 좋은 내용입니다.
즐거운 강의, 재미 있는 강의, 행복한 강의, 만족하는 강의를 하기 위해서 오늘도 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