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의 비밀코드를 보내드립니다.

김효석교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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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쿠버의 비밀코드를 보내드립니다.

이상무님에 저에게 주신 영상입니다. 감사드립니다. 혼자보기 아까워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렇게 좋은 영상 있으시면 보내주세요~

 

겨울방학의 무료함을 달래준, 어느 동계올림픽보다 뜨거웠던 2010 벤쿠버 올림픽!

아직도 벤쿠버의 스타들이 기적을 이루어내었다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데요

그들의 메달신화를 ' 기적 ' 이 아닌 ' 노력의 결실 ' 로 바라 볼 수 있게 해준

< SBS 스페셜, 벤쿠버 비밀코드 ' 그들은 기적이라 말하지 않았다 ' >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이른바 4가지의 성공코드를 통해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3총사의 성공스토리를 다시 되새겨봅니다

 

쿠버 비밀코드 #1 일만 시간의 법칙

그들의 금메달이 기적이라고 한들, 기적은 한 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 준비된 자에게 행운이 왔을 때 비로소 기적이 만들어 진다 ' 라는 말이 있듯 스피드 스케이팅 3총사 외에 모든 선수들의

오랜기간동안의 준비와 행운이 만났기에 세계인들이 깜짝 놀랄 정도의 성과를 거두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벤쿠버 비밀코드 #2 불을 붙여라

그 동안 말하지 못한 고통, 비인기 종목의 서러움, 외로움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그들의 피나는 노력이 합쳐져서 세계최고 자리에

그들이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벤쿠버 비밀코드 #3 마스터 코칭

쇼트트랙 남자 계주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우리 선수들이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을 향해서 큰 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코 끝이 찡했었습니다 선수 자신의 노력과 의지가 물론 중요하겠지만, 동기를 부여해주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스승님들이 없었더라면 그들의 승리도 확신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권위적이고 카리스마있는 스승보다는 선수들에게 한 걸음더 다가가서 그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스승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벤쿠버 스타들이 있을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입니다

벤쿠버 비밀코드 #4 '나'를 외쳐라

성공을 이룬 이들의 특징에서 나타났듯이, 벤쿠버올림픽 승리의 주역들의 특징은

자신을 알리는 데 있어서 <능동적>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쇼트트랙의 곽윤기 선수인데요,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건 후 시건방춤 세레머니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죠 *,*

 

저는 그들이 단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끼와 매력을 표출하는데 있어 능동적이기에, 그 매력에 많은 이들이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하고 개성있는 그들, 성공하는 이들의 특징을 신기하게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네요!

올림픽 기간동안 질리도록 본 장면들이지만, 다시 봐도 그 때의 감동이 생생히 전달되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단상위에서 눈물을 흘릴 때 같이 눈물을 흘렸지만 과연 그들과 같은 의미의 눈물이었는지

단순히 메달 획득한 것에 대한 기쁨은 아니었는지 새삼 생각해보게 되는 방송이었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언론과 지구촌 사람들이 이들의 승리를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열악한 환경, 서구인에 비교했을 때 불리한 신체조건, 비인기종목의 서러움 등등 이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 기적 ' 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피나는 노력과 인고의 시간을 생각한다면

' 기적 ' 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들이 있어 이번 겨울 뜨겁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스피드 스케이팅도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여 많은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지원을 통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 받기를 기원합니다